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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전남 완도군 약산도 삼문산 다도해 조망 산행 1. 일자 : 2021.11.14.(일) 2. 누구랑 : 원산우회 3. 산행구간 : 죽산리-신선골약수터-장용산-상여바위-삼문산(망봉)-토기봉-삼문산-진달래공원(8.0km, 4시간 00분) 4. 산행소감 전남 완도군 약산면 약산도 삼문산은 내고향 금당도에서 바라보면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다. 어릴적부터 눈만 뜨면 바라보이는 산이 마을 앞 바다 건너 우뚝 솟은 약산 삼문산이였다. 이렇게 궁금한 산을 65년만에 오른다. 약산은 삼지구엽초를 먹은 흑염소로 유명하다. 보양탕으로 약산 흑염소탕이 으뜸이다. 약산에는 여러가지 약초가 잘 자랄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약초가 많은 산으로 유명하다. 나는 어릴적 늘 가보고 싶은 곳이여서 오늘 산행이 유달리 설레고 의미가 있다. 초입부터 가파른 산행이지만 산 자체는 평범.. 2021. 11. 15.
2021.11.06. 조선시대 호남이 낳은 4대 실학자 규남 하백원선생을 찾아서 1. 탐방 일자 : 2021.11.06.(토)2. 누구랑 : 혼자3. 탐방지 :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규남 하백원선생 기념관 일대 4. 탐방 소감 가끔은 횡재를 할 때가 있다. 화순 이서 무등산 둘레길 무돌길을 걷다가 규남 하백원 선생을 만났다. 규남 박물관에서이다. 조선후기 성리학만이 학문이라고 생각한 선비들에게 농, 공, 상 등 백성의 삶을 이롭게 하는 것이 진정한 학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승기, 계영배, 방적기 등을 발명하고 만국전도와 동국지도 등을 그려서 서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개화기 서양문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은 쇄국정책에 반대하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세계적 안목을 기르는 실학 선비로써 모습은 산청 시천면 남명선생을 만날 때 처럼 나를 놀라게 했다. 조선후기 세도정치가 판을 치고 있을.. 2021. 11. 14.
2021.11.06. 무등산 무돌길 8길 1. 일자 : 2021.11.06.(토) 2. 누구랑 : 혼자 3. 산행구간 : 무돌길8길(이서초분교-영평리-도원마을-영신계곡-OK목장-안심마을) 4. 산행소감 시간이 나면 걷고 싶은 무돌길을 오늘도 걸어본다. 토요일 혼자서 거는다. 여유롭게 걷는다. 혼자서 이것 저것 자세히 걷는다. 행복하게 걷는다. 자유롭게 걷는다. 이서초분교에서 시작하여 영신마을과 도원마을 OK목장길은 참으로 좋다. 무등산 둘레길인 무돌길 어디라도 모두가 아름답지만 오늘 걷는 무돌길 8길은 더욱 아름답다. 어머니 같은 무등산을 옆에 두고 포근히 걷는 길은 엄마 품에 안기어 아장 아장 걷는 애기의 편안함이다. 5. 무등산 둘레길 산행 추억 * 무돌길 8길(이서초분교-영평리-도원마을-영신계곡-OK목장-안심마을) 이서초교 정문 앞에 있는.. 2021. 11. 9.
2021.10.16. 무등산 무돌길 7길 1. 일자 : 2021.10.16.(일) 2. 누구랑 : 지인들과 함께 3. 산행구간 : 무돌길7길(무동마을-송계마을-무동저수지-서동마을-용강마을), 3km 4. 산행소감 무등산 무돌길은 51.8km로 16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무등산의 차별없는 어머니 같은 넉넉함과 민주, 인권 , 평화, 정의의 광주정신을 담은 길이다. 특히나 무돌길7~8길은 화순 이서면 방향의 둘레길로 평소 잘 가기가 어렵지만 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는 시골 마을을 이어 만든 길이기에 참으로 포근하고 편안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무등산 둘레길을 걷고 싶다. 혼자서 걷거나 지인 몇 명과 걸어도 좋을 길이다. 광주에서 가깝고 또 버스도 운행하기에 맘만 먹으면 언제라도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시.. 2021. 11. 8.
2021.10.31. 정읍 내장산 내장사 1. 2021.10.31. 탐방 정읍 내장산에는 내장사와 백련암, 원적암, 영은암 등이 있다. 내장사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가을 단풍철이면 전국에서 단풍놀이 온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최근에는 스님들간에 왕따를 당했다는 어떤 땡중이 국보급 대웅전에 불을 질러 수천년을 이어온 내장사 대웅전이 완전히 소실되는 어쩌구니 없는 일이 일어난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있다. 가을 단풍철 내장산을 산행한 후 내장사를 둘러 본다. 2. 내장산 내장사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內藏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영은이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6년(무왕 37) 영은조사(靈隱祖師)가 창건하여 영은사(靈隱寺)라 하였으며, 이때의 가람규모는 50여 동이었다고.. 2021. 11. 3.
2021.10.29. 천불 천탑 전남 화순 운주사 1. 2021.10.29. 탐방 농경사회가 주를 이룬 호남에는 유난히 절집이 많다. 태어나면서 부터 노비로 태어나 죽도록 고생의 멍에를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는 민초들에게는 하늘을 우러러 그 긴 고역의 터널을 지나갈 수 있길 간절히 기원했을 것이다. 그 염원이 당시에는 부처님이 아니였나 싶다. 민초들은 나를 인간으로 인정해주는 부처만이 극락이며 부처의 세계에서 비로소 내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의미를 맘속에 안고 고통의 나날을 이겨냈을 것이다. 부처는 차별이 없는 세상을 가르쳤으며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너와 내가 따로가 아니고 하나임을 알고 모든 생명과 무생명이 다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나를 대하듯 하라 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런 민초들이 꿈꾸는 극략정토가 천개의 불.. 2021. 11. 2.
2021.10.31. 전북 정읍 내장산 단풍 산행 1. 일자 : 2021.10.31.(일) 2. 누구랑 : 원산우회 3. 산행구간 : 산림박물관-장군봉-신선봉-까치봉-내장사-주차장(10km, 5시간) 4. 산행산행 가을 단풍하면 내장산 단풍이 최고다. 단풍시기를 맞아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내장산 단풍을 보러 배냥을 메고 산우님들과 즐겁게 힐링 산행을 한다. 내장산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올 때마다 다르고 계절마다 다르다. 어디 내장산만 그렇겠는가? 모든 산하가 다 그러하거늘 아름다운 산하를 보면서 내 맘도 덩달아 즐겁게 힐리되고 함께한 산우님들과 보낸 시간이 더욱 즐겁다. 5. 내장산 단풍 산행 추억 2021. 11. 1.
2021.10.24.지리산 노고단-피아골 단풍 산행 1. 일자 : 2021.10.24.(일) 2. 누구랑 : 원산우회 3. 산행구간 : 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노고단-돼지령-피아골삼거리-피아골대피소-삼홍소-표고막터-직전마을(10.4km, 6시간) 4. 산행소감 단풍의 계절이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면 온 산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지만 자연은 겨울을 준비한다. 겨울을 준비하는 단풍이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것은 산꾼들의 향수다. 올 단풍은 기온 이상으로 예쁘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지리산 피아골 단풍이 보고 싶어 대원들과 함께 지리산 피아골로 향한다. 지리산 주능선에는 이미 단풍이 지고 없고 피아골로 한참을 내려와서야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어 그나마 다소 위안이 된다. 피아골 골짜기과 어울려 아름답게 물든 단풍은 참으로 보.. 2021. 10. 25.
2021.10.23. 무등산 원효사 이야기 1. 2021.10.23. 탐방 무등산에는 증심사를 비롯하여 문민정사, 원효사, 규봉암, 석굴암, 관음암 등 여러 사찰이나 암자가 즐비하다. 마음이 어수선할 때 훌쩍 떠나 이곳 원효사를 찾아 오면 한적하고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와 원효사 카페에서 수제차 한 잔을 시켜 놓고 바라 본 무등산과 원효계곡 그리고 의상봉은 내 마음을 편안하고 차분하고 평화롭게 한다. 그래서 가끔 찾아온 원효사를 오늘 자세히 탐방하고 싶어 찾았다. 늘 궁금한 원효사 동부도를 만날 수 있는 기분 좋은 날이다. 2. 원효대사 당나라로 유학 가던 길에 해골물 일화를 통해 득도한 신라의 승려. 속성은 설, 아명은 서당, 신당, 이름은 사례이며 원효는 출가한 뒤의 이름으로 의상과 함께 고구려의 고승으로서 보덕에게 , 등을 배웠다. 661년 .. 2021. 10. 25.
2021.10.17. 영남알프스 간월산-신불산-영축산 억새 산행 1. 산행일자 : 2021.10.17(일) 2. 누구랑 : 원산우회 3. 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신불평원-영축산-백련계곡-신불산자연휴양림하단-백련암-배내산장 (14km, 6시간 30분 ) 4. 산행 소감 가을 억새하면 영남 알프스 신불산 억새평전이 으뜸이다. 우리나라 억새밭은 많다. 천관산, 명성산, 민둥산을 비롯한 전국 어디에나 가을 억새가 흰 물결을 이루며 하얀 순백의 은빛 물결을 연출하는 풍광은 가히 환상적이다. 그 중에서도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고원에 펼쳐진 영남 알프스 간월산-신불산-영축산 능선길 평원에 펼쳐진 억새가 최고이다. 억새는 원래 띠풀로 천박한 곳에서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서식한다. 신불평원은 오랜 옛날 화랑들이 드넓은 평원을 말을 타고 달리면.. 2021. 10. 18.
2021.10.10. 지리산 세석평전 산행(거림-세석평전-한신계곡-백무동) 1. 산행일자 : 2021.10.10(일) 2. 누구랑 : 원산우회 3. 산행구간 : 지리산 세석평전(거림-세석평전-한신계곡-백무동, 12.5km) 4. 산행 소감 가을이 익어간다. 아니 가을이 다가온다. 설악의 단풍 소식도 있고 신불산 억새 소식도 있다. 코로나로 원거리 산행이 어려워 가지 못하고 가까운 지리산으로 향한다. 이쯤엔 지리단풍도 일품이지? 세석평전의 야생화가 춤을 출 것이고 운무에 쌓인 촛대봉 추억이 아른거린다. 어쩜 촛대봉 아래 흐드러진 구절초 군락을 볼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운이 좋아 연하선경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으면 오늘 산행은 최고가 되리라! 지리산에 비가올 확률이 50%로 예보하고 있다. 비가와도 그리운 지리를 보러 가자. 설령 비가 와서 운무가 끼어도 어쩌면 순간적으로 보여준.. 2021. 10. 11.
2021.10.03. 태안 해식동굴, 백화산 산행 1. 산행일자 : 2021.10.03(일) 2. 누구랑 : 원산우회 3. 산행구간 : * 백화산구간(태안군 청소년수련관-용바위-불꽃바위-흔들바위-백화산정상-태안마애삼존불-태을암-대림아파트, 5km, 3시간) 4. 산행 소감 태안 파도리 해식동굴과 백화산이 인기다. 어렵게 원산우회원님들과 원거리 산행을 잡았다. 파도리 해식동굴 파도리 해안 해식동굴은 수만년 해풍과 파도에 의해 해안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독특한 동굴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피서객들이 많이 다녀간다. 아름다운 파도리 해수욕장, 바다 바람과 파도 등과 어울려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롭잡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추억을 담았다. 백화산 백화산은 284m쯤 되는 낮은 산임에도 산 전체에 하얀 바위가 늘려 있어 마치 하얀 꽃이 피어있는 것 처럼 .. 2021. 10. 4.
2021.10.02. 무등산 힐링 산행(청풍쉼터-덕봉-원효봉-늦재-바람재-장원봉-청풍쉼터) 1. 산행일자 : 2021.10.02(토) 2. 누구랑 : 5인(수류님, 백두님, 신변님, 주유님, 하여간) 3. 산행구간 : 청풍쉼터-덕봉-충장사-원효봉-늦재-늦재갈림길-바람재-장군봉갈림길-가운데등갈림길-향로봉-꽤재-장원봉(옆길)-장원정-청풍쉼터(16km) 4. 산행소감 개천절 연휴 늘 함께한 지인분들과 가까운 무등산을 산행하기로 하고, 산행의 고수 백두님께서 특별히 소개한 코스로 함께 나섰다. 무등은 언제, 어디를 가나 편안하고 포근하다. 무등이기 때문이다. 어머니 품 같은 포근하고 넉넉한 무등에 안기면 행복하다. 오늘은 더욱 그렇다. 처음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울창한 숲길을 걸었다. 숲에서 풍겨나오는 청정한 싱그러움과 맑은 기운은 심신을 맑게 한다. 이런 길을 소개해 준 백두님께 감사한다. 아직도 무.. 2021. 10. 4.
2021.09.30. 순창 용궐산 하늘 길 산행 1. 산행일자 : 2021.09.30(목) 2. 누구랑 : 혼자 3. 산행구간 : 용궐산치유의 숲 주차장-하늘길-현미지좌-느진목-된목- 용궐산-된목-용굴-용유사암자터-용알바위-청풍정-주차장 4. 산행소감 용궐산은 순창에서 무량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에 서면 무등산, 지리산 반야봉과 천왕봉, 견두산, 철마산, 만행산, 팔공산 그리고 회문산 등 사방 팔방 조망이 좋고 섬진강의 정겨움과 요강바위 그리고 어치계곡에 얼킨 전설 등 주변 볼거리가 많은 탓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개방된 용궐산 하늘 길이 산객들에게 인기가 있어 주말 마다 용궐산을 찾는 이가 많아졌다. 찾는 이가 너무 많아 주말에는 주차장이 만원이 되어 어려움을 호소할 정도이다. 개인적으론 용궐산을 무량산과 연계하여 2번 올랐다.. 2021. 9. 30.
2021.09.22. 지리산둘레길 8구간(운리-덕산) 산행 1. 일자 : 2021.09.22.(수) 2. 누구랑 : 원산우님 6명(승용차 3인 2대) 3. 산행구간 : 운리마을 - 백운계곡(5.6km) - 마근담입구(7.7km) - 남명조식기념관(12.3km) - 덕산(13.9km) 4. 지리산둘레길 8구간 : 운리-덕산(13.9km)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리를 잇는 구간. 농로와 임도가 이어지며, 임도를 따라 걷다 보면 백운동 계곡으로 연결된다. 사리에서는 덕천강과 천왕봉이 멀리 바라보인다. 5. 산행추억 추석연휴 마지막 날! 평소 늘 함께한 원산우님들과 지리산둘레길 8구간을 걷는다. 이번 지리산둘레길 8구간은 추억의 둘레길이다. 2011.03.27. 그러니까 10년전에 산악회를 따라 이 길을 걸었다. 그때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 2021. 9. 22.
2021.09.20. 지리산둘레길7구간(성심원-운리마을) 1. 일자 : 2021.09.20.(월) 2. 누구랑 : 3명(대석님, 나이샷님, 하여간) 3. 산행구간 : 성심원 ~ 아침재(2.3km) ~ 웅석봉하부헬기장(4.8km) ~ 점촌마을(11.2km) ~ 탑동마을(12.7km) ~ 운리마을(13.4km) 4. 지리산둘레길 6구간 : 성심원-운리(13.4km) 경상남도 산청군 읍내리 성심원과 단성면 운리를 잇는 구간. 웅석봉 아래 800m고지까지 올라가야 하는 힘든 오르막을 지나면 탑동마을까지 긴 숲속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풍현마을과 어천마을 사이의 아침재, 웅석봉에서 흘러 경호강에 오르는 어천계곡, 청계저수지의 풍광이 유명하다. 5. 산행추억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석연휴로 지리산둘레길 7구간을 걷는다. 성심원 정문에 주차하고 상큼한 둘레길을 출발한다. 나루.. 2021. 9. 21.
2021.09.19.(일) 지리산둘레길 6구간(수철리-성심원) 1. 일자 : 2021.09.19(일) 2. 누구랑 : 3명(대석님, 나이샷님, 하여간) 3. 산행구간 : 수철 ~ 지막(0.8km) ~ 평촌(2.6km) ~ 대장(4.2km) ~ 내리교(7.6km) ~ 지성(8.7km) ~ 지곡사지(10.4km) ~ 선녀탕(11.4km) ~ 바람재(14km) ~ 성심원(15.9km) 4. 지리산둘레길 6구간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와 산청읍 내리 풍현마을 성심원을 잇는 12.5km의 지리산둘레길. 지리산 동쪽기슭의 지막, 평촌, 대장마을을 지나 산청읍을 휘돌아 흐르는 경호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쉼없이 흐르는 강의 흐름을 느끼며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순한 길이다. 5. 산행추억 지리산둘레길5구간을 지난 6월에 마무리하고 아직 6구간을 잡지 못했다. 추석연휴에.. 2021. 9. 19.
2021.09.15. 무등산 규봉암과 시무지기 폭포 산행 1. 일자 : 2021.09.15.(일) 2. 누구랑 : 혼자 3. 산행구간 : 상상수목원-승지원교-도원 갈림길-규봉암-시무지기폭포갈림길-시무지기폭포-영신송삼거리-상상수목원(원점) 4. 산행소감 무등산을 광주에서만 바라보았다. 증심사를 중심으로 수 없이 오르내린 무등산이지만 화순 이서방향에서는 그리 많이 오르지를 못했다. 전에 도원탐방지원센터를 거처-규봉암-석불암-도원탐방지원센터(원점) 코스를 다녀오긴 하였다. 산장에서 꼬막재를 거쳐 규봉암 장불재로 넘어오는 코스도 많이 걸었지만 영평, 용강, 송계 마을 쪽에서 무등을 오르는 길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퇴임을 하고 자유로운 시간에 화순 이서 쪽에서 무등을 오르고 싶었다. 마치 수요일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그동안 맘속으로만 가지고 있는 바램을 실천하고자 배.. 2021. 9. 16.
2021.09.12. 무등산 증심사 9세기 중엽 철감선사가 세운 고찰 무등산 증심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 말사입니다. 증심사는 9세기 중엽 통일신라 헌안왕(860) 때 철감선사 도윤스님이 세운 고찰입니다. 고려 선종 11년(1094년) 혜조국사가 중창하였고, 조선 세종 25년(1443) 김방이 삼창하였으나, 정유재란으로 불타버렸습니다. 이후 광해군 원년(1609) 석경, 수장, 도광 3대 선사가 4창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근대에 이르러, 한국전쟁 중이었던 1951년 4월 22일, 오백전과 노전(사성전)을 제외한 대웅전, 명부전, 극락전, 회승당, 취백루 등 조선 중기의 건축물들이 모두 소실되었고, 귀중한 문화재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후1970년대부터 복원 불사가 진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1984년 2월 17일.. 2021. 9. 14.
2021.09.05. 영암 월출산 죽순봉-주지봉-문필봉 1. 산행일자 : 2021.09.05(일) 2. 누구랑 : 원산우회원 12명(4인 3팀) 3. 산행구간 : 죽정마을-문산재-양산재-책굴-왕인석상-월대암-죽순봉-주지봉-문필봉-주지골-왕인박사유적지-죽정마을(원점) 4. 산행소감 영암 월출산 주지봉과 문필봉은 지난해 오른적이 있다. 그러나 왕인박사 유적이 있는 죽순봉 능선을 늘 가보고 싶은 곳이였지만 아직 못갔다. 오늘 오르련다. 설렌 마음으로 베냥을 맨다. 늘 달리는 남도의 들녁을 바라보며 영암 월출산으로 달린다. 월출산은 언제 보아도 그 당당함이 하늘을 찌른다. 활화산 처럼 솟아 있는 기암과 암릉으로 이루어진 월출산을 지나 월출산 남녁에 자리 잡고 있는 죽순봉-주지봉-문필봉을 오르기 위해 영암 군서면 죽전마을에 주차한다. 이곳 구림리 일대는 왕인박사의 유.. 2021. 9. 6.
2021.08.29.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산행 1. 일자 : 2021.08.29. 2. 누구랑 : 원산우회원님들과 3. 산행구간 관리사무소-베틀바위전망대-미륵바위-산성터-비경12산성폭포-수도골 석간수-두타산협곡 마천루-용추폭포-쌍폭포-선녀탕-관음폭포-학소대-삼화사-관리사무소(원점) 4. 산행소감 동해 무릉계곡! 43년만에 개방된 베틀바위-마천루 코스! 신선들만이 살았던 곳이리라! 깍아지른 절벽 하나 하나, 그 곳에 걸쳐 있는 소나무 품격!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 감탄의 연발! 산행 내내 솔가지 사이 불어오는 그윽한 솔향! 산우님들과 우정 나누며 걷는 힐링 산길이였습니다. 5. 산행추억 광주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하여 5시간 20분 운전하고 6시 20분에 도착했다. 하늘은 잔뜩 흐려 있다. 빗방울도 한 두 방울 떨어진다. 일기예보는 0~5m비가 온.. 2021. 8. 30.
2021.08.22. 전남 해남 흑석산 호미동산 산행 1. 일자 : 2021.08.22. 2. 누구랑 : 원산우회 8명(4인 승용차 2대) 3. 산행구간 : 흑석산자연휴양림-흑석산삼거리-흑석산-호미동산(중간 까지만 가고 다시 돌아옴)-흑석산-깃대봉-은굴-흑석산자연휴양림(원점산행) 4. 산행소감 습도가 높은 여름산행이라 초입부터 땀이 줄줄 깃대봉을 향해 평소 가보지 않은 최단코스 급경사로 오른다. 땀이 뚝! 뚝! 뚝! 뒤범벅이다. 그래도 대원님들은 즐겁게 급경사 깃대봉 가는 능선길을 오른다. 제법 암릉길이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걷는 기분은 솔솔한 재미다. 힘들어도 암릉 산행은 새로운 기운을 복돋우고 서로를 격려하며 힘든 산길을 한발 한발 오른다.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없었다면 이 여름 산행이 얼마나 힘들까? 흑석산 정상을 찍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 2021. 8. 26.
2021.08.15. 거창 금원산-유안청계곡 산행 1. 산행지 : 경남 거창 금원산, 유안청 계곡 2. 산행일자 : 2021.08.15(일) 3. 누구랑 : 원산우회원들 4. 산행구간 : 금원산휴양림-유안청폭포-제2코스-금원산-제3코스-유안청계곡-주차장(8.7km, 5시간) 5. 산행 추억 유안청폭포 동영상 시원한 유안청계곡 물줄기 동영상 하산길 유안청폭포 동영상 2021. 8. 16.
2021.08.01. 광양 백운산-신선대 동곡계곡 산행 2021.08.01. 광양 백운산-신선대-동곡계곡 산행 1. 일시 : 2021.08.01.(일) 2. 누구랑 : 원산우회원 3. 산행구간 : 진틀-병암-가마터-신선대-백운산 정상-진틀 갈림길-진틀(원점), 동곡계곡 힐링 4. 산행소감 기온이 무덥고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힘겨운 여름이다. 산꾼들에게도 맘이 무겁긴 마찬가지다. 4인 1팀 산행이 계속되고 있다. 백운산 계곡에서 시원한 하루를 보내자란 회원님들의 희망을 받아들여 백운산으로 향한다. 백운산은 여러번 올랐지만 오를 때 마다 다른 느낌이 신선하다. 파란 하늘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흰 뭉개구름이 백운산의 짙은 녹음과 잘 어울려 새로운 기분을 연출한다.늘 편한 산우님들과 함께 오른 산길이 정겹고 즐겁다. 백운산 동곡계곡 맑은 물속에 더운.. 202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