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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 이야기49

2025.05.10. 강진 남미륵사 ◎ 강진 미륵사를 둘러보고 일반적인 절집이 아니다. 왠지 낯설다. 거대하다. 무엇이든 이 지역의 백성의 삶과는 다소 동떨어진 풍광이다. 수행처인지 관광지인지 다소 헛갈린 절집이다. 봄에 철쭉이 피면 화려한 꽃밭이 눈길을 끌 것 같다. 선임자들의 후기에도 화려한 철쭉 꽃밭 터널을 이구동성 칭찬하고 있다. 나도 그렇게 보았다. 여기 강진 남미륵사 여러가지 모습을 담아본다. ◎ 강진 남 미륵사 2025. 5. 12.
2025.04.13. 고성 보현사 약사전 사량도 2025. 4. 14.
2025.04.13. 고성 운흥사 - 통일신라시대 창건 천년고찰, 임진왜란 승병의 지휘소 및 조선수군의 전적지 ◎ 고성 운흥사운흥사는 통일신라 676년에 의상대사(625~702)가 창건했다. 고성군 하이면 와룡리 와룡산 향로봉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임진왜란 때에는 승병 활동의 근거지로 사명대사가 이곳에서 승병을 지휘하였으며 조선 수군의 주요 전적지였다. 임진왜란 중에 사찰 전체가 소실되었다가, 1651년에 다시 세웠다.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한 그밖에 범종루, 산신각, 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다. 운흥사 소재 문화재 중 괘불탱 및 궤는 보물 제1317호, 관음보살도는 보물 제1694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그밖에 1690년에 만든 운흥사 범종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밀반출되었다. ◎ 일주문 일주문이라는 말은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 2025. 4. 14.
2025.03.29. 장성 백양사 고불매 ◎ 2025. 백양사 고불매 축제. 선, 매, 향.   ◎ 백양사 고불매  ◎ 백암산 고불총림백양사 일주문  ◎ 백양사 쌍계루  ◎ 고불총림백양사 현판  ◎ 3월 말 싸래기눈발이 휘날리는 백암산 전경 2025. 3. 31.
2025.03.02. 천안 태화산 광덕사 탐방 ◎ 천안 광덕사천안 광덕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산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 소속이다.광덕사는 652년에 자장율사가 부처님 사리, 치아, 가사, 화엄경 등을 봉안하시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광덕사 사적기 등을 볼 때 통일신라 흥덕왕(興德王) 7년(832) 승려 진산(珍山)화상을 거쳐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걸쳐 수 많은 중창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보물로 지정된 고려 사경(寫經), 조선 사경, 감역교지(減役敎旨), 노사나불괘불탱(盧舍那佛掛佛幀)이 남아 있다. ◎ 광덕사 들머리에서 광덕 9경중 1경이 광덕사와 느티나무 그리고 호도나무이다. 라고 광덕면 주민자치회에서 안내하고 있다. 광덕사는 신라 때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한다. 국가 지정 문화재로 보물 9점, 천.. 2025. 3. 5.
2025.02.08. 보성 천봉산 대원사 탐방 ◎ 천봉산 대원사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길 506-8)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제21교구 본사(本寺)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末寺)이다. 천봉사 대원사는 백제 무령왕3년(503년)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된 백제고찰이다.통일산라 시대에는 5교 9산 중 하나인 열반종의 8대가람으로 교세를 크게 떨쳤다.고려시대에는 조계산 송광사의 16국사 중 제5대 자진원오 국사가 강화도 선원사에서 팔만대장경 판각불사를 마치고 대원사로 와서, 선원과 승방을 크게 중창하고 선문염송을 판각하여 수행교재로 하였다.조선 영조35년(1759년) 현정선사가 다시 중창하여, 12암자를 가진 대가람의 면모를 지켜왔다. 현재 문화재로 지정한 극락전과 지장보살도 등은 그 당시에 조성된 것이다. 해방 후 민족의 비극인 여순사건(19.. 2025. 2. 10.
2024.12.22. 구례 오산 사성암 탐방 ◎ 구례 오산 사성암(명승 제111호) 구례 오산은 경관이 빼어나 봉성지(구례 향교 발간, 1800년)에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 같으며, 예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고 하였다.' 고 기록되어 있다. 사성암은 오산 정상 부근의 깍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인데 서기 544년에 연기 조사가 세웠다. 원래는 오산사라고 부르다가 의상, 원효, 도선, 진각 국사 등 4명의 고승이 수도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암자 주변에는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있는데 그 중에서 풍월대, 신선대, 소원바위 등 12비경이 빼어나 명승 제111호로 지정하였다. 또한 오산 사성암은 섬진강과 주변 평야, 구례읍과 7개 면과 지리산 연봉들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며, 오산 정상 풍경과 사찰 건물, 그.. 2024. 12. 24.
2024.12.14.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마라난타사 탐방 ◎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마라난타사의 위치 ‘불법이 들어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전남 영광의 법성포(法聖浦)에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인 마라난타사가 있다. 백제불교는 법성포를 통해 전래됐다. 백제 때 법성포 지명은 ‘아미타불’의 의미를 함축한 아무포(阿無浦)였다. 신령스러운 빛의 고을이라는 영광(靈光)의 지명도 불교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영광 법성포 서해 바다가 바라보이는 숲쟁이길에 들어서면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라고 새긴 비석이 있다. 마라난타사이다. 마라난타사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간다라풍으로 만들어진 상징문이 이 절의 일주문 역할을 한다. 바다를 접하는 지점에 있는 존자정(尊者亭)이 있는데 안에는 범종만이 덩그러니 놓여있다. 존자는 부처의 제자를 높여 부르는 말이다. 꼭대기에 .. 2024. 12. 17.
2024.10.09. 서울 수락산 석림사 탐방 수락산을 산행하고 하산하는 길에 수락산 석림사를 들렸다. 평소 절집에 대한 관심이 많은터라 자동적으로 발길이 석림사를 향해 간다. 석림사에 대하여 입구에 세워진 석림사 안내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 석림사 석림사의 옛 이름인 석림암은 원래 반남 박씨의 재궁절이여서 "석림사" 라고 하면 잘 모르고 박씨네 재궁절이라고 해야 통했다고 한다.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서계 박세당 선생의 문집 "서계집" 1집2권과 4집8권 "석림암기"에 의하면 1671(현종12)년 서계 선생의 시주금으로 석현 화상과 치흠 화상이 두세 칸 띳집으로 창건하였으며, 서계 선생이 "석림암"이라 이름 짓고 "석림암기" 와 "석림암상량문" 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서계 박세당(1629~1703)은 조선 중기의 대유로서 문과에.. 2024. 10. 22.
2024.09.22. 장흥 천관산 탑산사 탐방(아육왕탑-한국불교 태동지 탑산사(큰절) - 반야굴 - 폐사된 탑산사) 2022.11.20. 천관산을 오를 때 탑산사 주차장에서 「반야굴- 한국불교 태동지 탑산사(큰절) - 아육왕탑」을 탐방했던 내용과 거의 방치된 2024.09.22. 탐방한 천관산 탑산사를 여기 소개한다. ★  2022.11.20. 탐방한 「반야굴- 한국불교 태동지 탑산사(큰절) - 아육왕탑」 탐방 ◎ 한 줌 흙을 보시한 공덕 부처님께서는 새벽에 아난과 함께 성에 들어가 탁발하셨는데, 가는 도중에 아이들이 소꿉놀이하는 것을 보셨다. 아이들은 흙을 모아 집과 창고를 짓고 보물과 곡식을 만들었다. 한 아이가 멀리서 부처님의 빛나는 모습을 바라보고 공경심이 우러나 기뻐하면서 보시하려 했다. 그 아이는 흙으로 만든 창고에서 곡식이라 이름 지은 흙을 한 줌 부처님께 보시하려 했다. 그러나 키가 작아 부처님께 드리지.. 2024. 9. 23.
2024.08.11.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의신 지리산 원통암 탐방 ◎ 원통암  원통암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한 서산대사가 출가한 절이다.서산대사(법호: 휴정, 속명 : 최여신, 자 : 현응, 호 : 청허당, 1520~1604)가 15살때 지리산을 유람하던 중 원통암에 들렀다가 숭인장노의 법문을 듣고 출가했다. 서산대사는 삼철굴암, 의신사, 원통암 등에서 수행하던 어느날, 인근 구례 성촌마을을 지나다가 대낮에 닭 우는 소리를 듣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지리산 덕평봉 남쪽 아래 해발 700m 고지에 자리한 원통암은 신라 말 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 온다. 옛날에 의신마을 터에 있었던 의신사의 31개 산내 암자 중 하나로 벽송지업(1464~1534), 부용영관(1485~1571), 경성일선(1488~1568), 숭인장노, 추월조농, 원오일.. 2024. 8. 16.
2024.07.07. 경남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용추폭포 탐방 ◎  옛 장수사 터  장수사는 지금으로부터 1500여 년 전인 신라 소지왕 9년(서기487)에 각연조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로서 지리산과 덕유산에 산재한 많은 사찰들을 말사로 거느렸으며 이 곳 심진동 계곡에만도 열개가 넘는 암자를 둔 대찰로서 계곡 어디에서나 낭랑한 염불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장수사 경내에는 대웅전, 산신각, 천왕문, 명부전, 서신당, 동신당, 사천왕문, 일주문 등으로 그 규모가 해인사에 버금갈 정도였다고 하며 이곳에 기거하던 승려만 해도 항상 이백여명에 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강희 19년(1680)에 첫번째 화재를 입은 이후 2번의 화를 더 입었으나 그때마다 모두가 합심하여 복원을 하여였으나 아쉽게도 6.25전란 때 장수사는 물론 계곡마다 즐비했던 암자들을 소실 되었고 일주문만이.. 2024. 7. 10.
2024.06.23. 경남 문경 주흘산 혜국사 탐방 ◎ 문경 주흘산 혜국사 탐방 하면서혜국사는 주흘산 깊은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콘크리트 도로가 있어 차로도 쉽게 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는 문경새제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여궁폭포를 거쳐 깊고 험한 골짜기를 걸어 올랐다. 오름길은 험하고 바위길이라 위험하기도 하지만 6월 짙은 녹음에 쌓인 계곡길은 또 다른 싱싱함과 청량함이 곁들어 있어 즐겁게 올랐다. 통일신라 시대 846년(문성왕 8) 에 보조국사 체증이 창건한 절로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파천을 한 곳이기도 하고 임진왜란 때는 청허와 송운·기허 등 3대사가 승병을 일으켜 훈련시키고 왜난을 극복할 방책을 세워 국란을 이겨낸 절이기도 하여 무척이나 궁금하고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탐방하고 싶은 절이였다.   주흘산의 깊고 .. 2024. 6. 25.
2024.06.09. 전북 남원시 산내면 실상사 탐방 ◎ 남원 실상사를 탐방하면서지리산 칠암자 순례 산행을 마치고 실상사를 돌아본다. 실상사는 여러번 들렸지만 시간이 없어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해 늘 아쉬웠다. 오늘은 시간이 넉넉하여 자세히 둘러보고자 한다.   실상사의 연혁을 보며 이 절이 얼마나 오랜 세월의 숱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선종의 출발지이고 창건 후 여러 번의 소실과 다시 재건한 역사를 볼 때 남원 실상사는 다른 절과 차원이 다른 절이다.   절집은 그 숱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순수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는 절이다. 어디 하나 화려하거나 가식적인 부분이 없는 절이다.   절집 전체가 웬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도회지 냄새가 하나도 없는 시골 고향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준 것은 .. 2024. 6. 12.
2024.06.09. 지리산 칠암자(도솔암-영원사-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 순례 산행 ◎ 일자 : 2024.06.09.(일)◎ 누구랑 : 광주원산우회◎ 산행 구간 : (비탐구간 : 양정-작전도로-도솔암)-음정-영원사-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도마리- 산내 실상사 ◎ 지리산 칠암자 순례 산행 코스 지리산 7암자 순례길은 도솔암에서 부터 시작하여 실상사 까지 7개 절집을 지나는 산행길이다. 최근에 도솔암 구간은 비탐으로 국립공원에서 지정하여 놓았다. 이유는 반달곰이 새끼를 낳아 보호하기 위한 것이란다. 반달곰 가족 번식과 지리산 생태를 복원하는 일인 만큼 국립공원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도솔봉 순례는 아쉽지만 생략하고 우리는 음정에서 영원사를 들려 상무주암을 거쳐 문수암에서 점심을 먹고 삼불사를 향하던 중 길을 놓치고 말았다. 도마리로 내려가는 하산길이 너무도 선명히 잘 정.. 2024. 6. 11.
2024.04.14. 담양 용면 용추산 용추사 탐방 ◎ 용추사 龍湫山龍湫寺/전통사찰위치 :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산 용추봉 아래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이다.526년(성왕 4)에 혜총(惠聰)과 혜증(惠證)이 창건하였으며, 624년(무왕 25)에는 원광(圓光)이 원당(願堂)으로 삼아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뒤 1630년(인조 8)에 태능(太能)이 중창하였으며, 1949년에 빨치산들 이 이 절을 점거하자 국군이 전략상 소각하였다. 그 뒤 1961년에 본래의 절터로부터 위쪽으로 300m 가량 올라간 곳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가마골에 세워진 용추사 진입로 표지석 가마골 용추사 표지석 입구에서 임도를 따라 자동차로 5.0km를 오르거나, 가마골 관리사무소에서 제1등산로를 따라 용.. 2024. 4. 23.
2022.03.23. 전남 장성 백암산 고불 총림 백양사 탐방 ◎ 전남 장성 백암산 백양사는 늘 찾는 곳이다. 가깝기도 하지만 정신이 혼미할 때 고즈넉한 선사를 찾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생각이 정리된다. 단풍철에는 백양사 애기단풍이 참으로 아름답다. 가족들과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다운 추억의 길이기도 하다. 백양사 고불매는 호남 5대 매화로 꼭 이맘 때 찾는 곳이다. 쌍계루의 품격과 아름다움은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본사 고불총림의 백양사를 자세히 들여다 본다. ◎ 2022년 3월 백양사를 찾았던 추억과 최근에 들렸던 추억들을 담고 백양사 홈피에 있는 자료들을 간추려 여기 백양사를 소개한다. ◎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장성 백암산 고불총림 백양사 탐방 백양사(白羊寺)는 1400여 년 전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조사가 창건한 고찰.. 2024. 4. 3.
2022.05.03. 충남 상왕산 개심사 탐방 ◎ 상왕산 개심사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다. 654년(의자왕 14) 혜감(慧鑑)이 창건하여 개원사(開元寺)라 하였다. 1350년(충숙왕 2)처능(處能)이 중창하고 개심사라 하였으며, 1475년(성종 6)에 중창하였다. 그 뒤 1740년(영조 16) 중수를 거쳐 1955년 전면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명부전, 1997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심검당, 무량수각(無量壽閣)·안양루(安養樓)·팔상전(八相殿)·객실·요사채 등이 있다. 가람배치는 북쪽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심검당과 무량수각의 당우를 놓고 그 전방에 누각건물을 배치하고 있어, 조선 초기의 배치법을 그대.. 2024. 2. 29.
2024.02.17. 전남 구례 화엄사 - 홍매화 탐방 ◎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는 2월말에서 3월 중순이면 활짝 필것 같다. 화엄사 홍매화 촬영 대회가 2024. 2. 25(일)~3.23(토) 동안 개최된다. 남녁의 홍매화가 개화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이 화엄사 홍매였다. 올해는 꼭 만개한 붉다 못해 진한 흑색을 머금은다 하여 흑매라고도 불린 화엄사 홍매를 보고 싶었다. 2.17일 첫번째 찾았지만 아직 피지 않아 아쉽다.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 2024. 화엄사 홍매화 들매화 촬영축제 ◎ 작년에 접한 화엄사 홍매화 자료를 여기 올림니다. 2024.02.17. 화엄사 홍매화는 아직 피지 않았다. ◎ 대한불교조계종제19교구본사지리산대화엄사 탐방 화엄사는 오래전부터 여러번 왔다. 국보급 보물이 많은 문화재 보고인 화엄사를 둘러본다. 여.. 2024. 2. 23.
2024.02.10. 전북 부안군 변산 내소사 찾아서 ◎ 사람 그리고 자연과의 동화 능가산 내소사를 찾아서 늘 변산을 찾고 내소사를 들렀다. 천년고찰의 내소사는 차분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을 수 있어 좋다. 화려하지도 않지만 품격이 떨어지거나 왜소하지도 않다. 어딘지 모르게 깊이가 있고 넉넉하며 편하다. 찾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편안하고 청정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나는 내소사가 좋다. 마음이 흔들릴 때나 혼자 조용히 사색을 하고플 때 내소사를 찾는다. 이번에 내소사를 좀 더 찬찬히 들여다 보고자 한다. ◎ 내소사 위치 내소사는 변산반도의 최고봉인 관음봉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서 바라보면 관음봉은 참으로 아름다운 진경산수화이다. 변산반도의 독특한 지질구조로 인한 암릉이 수려하다. 벌통봉 - 관음봉 - 세봉 - 세봉 산자락의 암릉.. 2024. 2. 15.
2018.07.15. 전남 지리산 연곡사 탐방 ◎ 지리산연곡사(燕谷寺) 연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 교구 화엄사의 말사다.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74(내동리 산 54-1)번지 , 지리산의 남쪽, 지리산 피아골 초입에 자리한 사찰이다. 백제 성왕 22년(543) 인도승 연기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가까이에 있는 거찰 화엄사보다 1년 먼저 창건된 절이다. 절의 이름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큰 연못에서 제비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법당을 세운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연(燕 제비 연)곡(谷 골 곡) 사(寺 절 사) 화엄계 사찰이었던 연곡사는 신라시대 말기부터 고려시대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승탑과 승탑비 및 현각선사탑비 (979년 건립) 등이 남아 있어 선종계 사찰로 성격이 바뀌었다. 연곡사에 대한 고려시대.. 2023. 11. 30.
2023.08.15. 순창 강천산 강천사 와 삼인대 탐방 ◎ 순창 강천산 강천사 강천문 - 강천사 일주문을 대신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887년(진성왕 1)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혹은 1482년(성종 13)에 작성된 『강천사모연문』에 보면 신령(信靈)이 광덕산(廣德山) 가운데서 명승지를 골라 초암을 짓고 지낸 것에서부터 유래한다고 나와 있다. 강천사 앞 쉼터에 돌탑이 즐비하다. 간절한 기도 강천사 입구 기와시주 대웅전 전경 대웅전과 오층 석탑 1316년(충숙왕 3) 덕현(德賢)이 오층석탑과 12개 암자를 창건하여 사세(寺勢)를 확장하였으며, 1482년(성종 13)중조(中照)가 신말주(申末舟)의 부인 설씨의 시주를 얻어 중창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이 절과 12개의 부속암자가 전소되었으며, 1604년(선조 37).. 2023. 8. 23.
2023.07.02. 포항 내연산 보경사와 보현암 탐방 트레킹을 하거나 산행을 하고 그 곳에 자리한 절집에 대하여 여러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정리하여 오고 있다. 나의 또 다른 취미가 되었다. 이를 통하여 불교에 대하여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사뭇 재미 중의 하나다. 이번에는 포항 내연산 보경사이다. 포항 내연산 12 폭포 계곡 숲길 트레킹을 하고 이곳의 유명한 보경사를 찾았다. 신라 때 창건한 절이니 천년의 고찰이다. 보물이 5점 있는데 나는 경내에 있는 2점만 보고 경 밖의 3점은 시간 제약으로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언젠가 시간이 여유로울 때 다시 찾기로 한다. ◎ 포항 내연산 보경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602년(신라 진평왕 25)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大德) 지명(智明)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지명은 .. 2023. 7. 4.
2023.06.04. 단양 소백산 구인사 탐방 소백산 자락길 6구간을 트레킹하고 시간을 내어 우리나라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소백산 구인사를 둘러본다. 천태종 구인사를 이해하려면 우선 몇 가지 불교 상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의 차이 대한불교는 원효대사에 의해 시작된 '선종'이 있고, 의상대사에 의해 시작된 '교종'이 있다. '선종'은 불경을 읽지 않더라도 명상 등을 통해 진리와 깨달음을 얻는 것이고, '교종'은 불경을 읽고 그 안에서 진리와 깨달음을 찾는 것이다.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교종을 중심으로 선종을 합친 '천태종'이 생겼고,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합친 것이 '조계종'이다. 천태종의 가장 특징은 소의 경전을 '법화경(法華經)'으로 하고 7년 수행을 거치는 동안 잡일 등을 잘이겨 내.. 202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