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랑 : 광주 원산우회
○ 걸음 : 연풍레포츠공원 - 연어봉 - 할미봉(원점) - 방아다리바위봉 - 신선봉 - 마패봉 - 조령 3 관문 - 조령산휴양림 - 고사리주차장 : 9.3km

○ 괴산 신선봉 - 마패봉을 향하여

조령산 산행은 백두대간을 타거나 문경새재 옛 과거길을 걷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에게 조령산은 20년 전 2006년 9월에 백두대간 남하할 때 하늘재에서 - 조령 3 관문을 거쳐 이화령까지 걸었던 기억이 아련한 산이다.

문경새재 옛 과거길 트레킹은 여러 번 걸었다. 조령관문 주차장에서 문경새재를 넘어서 고사리 주차장에 이르면 유난히 우뚝 암릉이 즐비한 산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신선봉과 마역봉(마패봉)이다. 아직 가보지 못하고 늘 그립기만 하다가 오늘 오를 기회가 주어져 설렌마음으로 연어봉 - (할미봉) - 방아다리바위봉 - 신선봉 - 마패봉 - 조령제 3 관문 - 고사리 주차장 코스를 오르려 한다.
○ 이화령

이화령 도착

이화령

이화령에 도착 단체 기념 한 장 남기고

백두대간 이화령 표지석
2006년 9월에 백두대간을 걸으면서 이곳을 지났다. 20년 만에 찾은 이화령이다.

백두대간이화령 표지석에서 기념 한 장 남기고
A팀 조령산 산행팀은 산행 출발하고

이화령에서 오랜 추억을 더듬다가 이제 연어봉 - 신선봉 산행 초입으로 향한다. 버스로 연풍레포츠공원을 향해 40분 이상 달렸다.
○ 연어봉 - 신선봉 - 마패봉 산행

연풍레포츠공원 도착

연어봉 산행 입구 기념 한 장

신선봉 - 마역봉 산행 안내
오늘 산행은 동화나라님을 비롯한 5명의 조촐한 산꾼이다.

기골 마을엔 개망초가 한창이다.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뾰족봉 - 할미봉 - 신선봉 - 마패봉 라인은 눈 맞춤만 하고, 우리는 연어봉을 향해 오른다.

기골 마을에는 옥수수가 한창 자라고

마을입구에서 연어봉 이정표를 따라 한참을 오르다 보면

할미봉으로 오르는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우리는 연어봉 방향으로 곧장 오른다.

기념 한 장

무심코 오르다 보면 이곳 표지기가 많은 숲길을 놓치기 쉽다. 연어봉 등로는 표지기가 많은 숲길로 접어든다.

울창한 숲길은 한여름으로 치닫고

싱그런 숲길을 오른다.

연어봉 등로 표시

레포츠공원에서 연어봉까지 2.6km 골짜기 이정표를 지나 능선을 향해 오른다.

원추리가 노란 자태를 폼내고

중나리도 한껏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초입부터 암릉이다.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숨이 찬다. 습도가 높은 여름산길이다.

연어봉 산길은 암릉길이다.

기암을 만난 인사를 나누고

ㅋㅋ

저 멀리 하늘금에 펼쳐지는 조령산 백두대간 산줄기를 감상하며

추억 한 컷을 담는다.

동화나라님과 동행

오늘 함께한 대원님들

신선봉을 배경으로 동화나라님

할미봉과 조령산 백두대간을 배경으로 한 장

아 그리운 백두대간이여~ 2006년 내 나이 한참일 때 하늘재에서 이화령까지 저기 하늘금을 하루에 걸었다.

참 좋을 때었다.

꼬리진달래

연어봉 오름길은 거대한 암릉 길이다.

고사목과 암릉길

저기가 신선봉이다.

신선봉을 바라보며

수려한 풍광에 그저 넋을 잃고

연어봉 암릉길은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하늘금에는 백두대간 산줄기가 병풍을 치고 굽이 굽이 흐르는 산줄기는 어화둥둥 춤을 추고

산 굽이굽이 마다 생명을 붙이고 살아가는 민초들의 희열이 정겹다.

목요산악회 황야님이 담아준 추억 한 장

암릉이 장난이 아니다. 스릴이 넘친다.

어느 소나무가 아름다운 암릉에서

오르고 또 오르고

암릉과 잘 어울러 저 싱그런 소나무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건강하다.

암릉은 계속되고

누군가 간절한 소망을 담은 돌탑도 군데군데

연어봉 오름길 암릉

망중한

망중한

오르고 또 오르고

기념 한 장



기암에 선 동화나라님

연어봉을 오르면서

소나무 숲이 잘 우거진 숲에서 동화나라님

웬 연어여~

연어바위

연어바위 기념 한 장

연어바위에서 바라본 신선봉

연어바위 뒤에서

연어봉 정상표지


연어봉 표지

저기 눈앞에 신선봉이 다가오고 거친 암릉은 계속된다.

군데군데 밧줄에 의존한 암릉길

통천문 같은 바위틈을 지나서

연어봉에서 신선봉까지 1.5km

연어봉에서 신선봉으로 오르는 등로와 할미봉에서 오르는 등로가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이다.
연어봉에서 신선봉까지 1.6km, 레포츠 공원에서 할미봉을 거처 신선봉까지 2.2km.
할미봉 사진은 황야님의 자료를 여기 올린다.

레포츠공원에서 할미봉을 거처 신선봉까지 2.2 km이다.

할미봉으로 향한다.

할미봉이다. 레포츠공원 입구에서 할미봉으로 오르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이곳을 지나 방아다리바위봉으로 오른다.

연어봉에서 방아다리바위봉으로 오르는 주등로에서 할미봉은 300m 떨어져 있다. 할미봉을 갔다 와야 한다. 왕복 수고를 아끼지 않고 동화나라님이 담아 오셨다. 나는 지쳐서 갈 염두가 나질 않는다. 그냥 방아다리바위봉으로 오른다.

방아다리바위봉

방아다리바위봉 사진 놀이



방아다리바위봉에서 930봉을 바라보며

방아다리바위봉에서 바라본 930봉 라인

방아다리바위봉에서 풍광 사진 놀이











방아다리바위봉에 서 있는 이정표
레포츠공원에서 할미봉을 거쳐 오르면 이곳 방아다리바위봉까지 2.0km이다.

방아다리바위 옆모습

동화나라님

방아다리바위봉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 잔에 맛있는 점심을 하고

이제 신선봉을 향하여 오후 산행을 시작한다.

저기 930봉을 오르면 곧바로 신선봉이 기다리고 있다.

930봉으로 향하는 암릉 산길

암릉 구간

방아다리바위봉에서부터 암릉 산길은 더욱 심해져 산행 속도가 나지 않는다. 조심조심 한 걸음 한 걸음

오늘 산행 종점인 고사리 마을 주차장이 저 아래 아련하다.

지나온 산줄기 방아리다리바위봉과 연어봉 라인

연어봉 - 방아다리바위봉 라인

신선봉이 800m 남았다.

암릉을 넘고

기암을 돌아

세미 클라이밍 암벽을 오르고 있는 황야님

또 올라서

계속되는 암릉

또 절벽

아슬아슬 절벽을 오르고

동화나라님

고사리마을 주차장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에 푹 빠지고

저기 하늘금에 흐르는 백두대간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930봉에서 놀부님과 염주동님. 두 분은 광주의 유명한 부부산꾼이다.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함께 산행을 한 추억이 많다.

930봉을 지나니 신선봉이 손에 잡힐 듯

휴양림매표소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난다. 신성봉까지는 0.5km 남았다.

신성봉을 향하여

조령산과 백두대간 산줄기가 손에 잡힐 듯

신선봉 정상석

신선봉 정상석 기념

처음 만난 신선봉 정상석이다. 해발 967m. 오늘 연어봉 - 신성봉 - 마패봉 코스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다. 꼭 보고 싶었던 봉우리이다. 죽기 전에 볼 수 있어 반갑고 기쁘다.

마패봉으로 향하면서 만난 암릉

동화나라님

나도 한 장

저기 민민한 봉우리가 마패봉이다. 신선봉에서 마패봉까지 구간은 비탐구간이다. 우리는 한 발 한 발 조심히 발걸음을 옮긴다. 중간에 926봉과 924봉을 넘어야 한다.

저기 하늘금엔 월악산 산줄기가 장쾌하게 흐른다. 월악산 영봉이 뚜렷하게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하늘재에서 부봉을 거쳐 마패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줄기가 장쾌하다.

기암에서 동화나라님

휴~ 장난이 아니네.

로프에 의존한 위험 구간도 군데군데

암릉길 비탐에 926봉과 924봉을 넘어 드디어 마패봉 정상석

마패봉 정상석 기념 한 장

20년 만의 재회다. 감개무량하다. 그때는 마역봉이라고 했다. 그때와 높이가 7m 차이가 난다.

마패봉에서 이제 조령 3 관문을 향해 하산이다. 하산길은 정상석 뒤로 나 있다.

하산길은 급경사 암릉길이다.

한참을 조심조심 급경사 하산길을 내려오니 조령산성이 눈에 들어온다.
조령산성은 북쪽을 향해 쌓았다. 어마 오랑캐(거란의 침입)의 침입을 막으려 쌓은 모양이다. 경상도 지방의 방어를 위한 산성이다.
아마도 한양을 방어하려 했다면 반대방향으로 쌓았을 텐데~ 남쪽에서 침입한 일본의 침략은 생각하지 못했나 보다. 왜의 침입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일어났다. 아쉽다.

남아있는 조령산성터

조령 3 관문 주변 조령산성은 새로 정비가 되어 있다.

조령 3 관문에서 마패봉까지 900m 거리지만 급경사 오름길은 간단하지 않다. 무척 힘든 구간이다.

문경새재 조령 3 관문

문경새재 조령 3 관문 기념 한 장 남기고

백두대간 조령 표지석에서 기념 한 장 남기고 고사리마을 주차장으로 하산길을 재촉한다.

고서리마을에서 바라본 할미봉과 신선봉 - 마패봉 산줄기

연풍면 고사리 마을에 세워진 관광안내

연풍면 고사리 마을에 세워진 신선봉 기념석을 담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 신선봉 - 마패봉 산행을 마무리하면서
처음 오른 연어봉 - 할미봉 - 방아다리바위봉 - 신선봉 - 마패봉 암릉 산줄기는 참으로 아름답고 스릴 넘치는 암릉산길이었다. 구간구간 밧줄에 의존하여 오르내리는 위험 구간도 있었지만, 암릉 위에 잘 자란 소나무 숲길의 운치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힘겹고 습한 여름산행을 힘든지 모르고 오르내렸다. 백두대간의 장쾌한 산줄기를 산행 내내 바라보며 걷는 참으로 오래 기억할 암릉 산길이었다. 산행후기를 정리하는데 광주목요산악회 산행대장님 황야님의 기록과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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