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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산

2022.01.01. 전남 고흥 마복산 산행

by 하여간하여간 2022. 1. 2.

1. 일자 : 2022.01.01.(토)

2. 누구랑 : 송아산악회

 

3. 산행구간 : 내산주차장-향로봉 전망대-189m봉-농장-임도사거리-마복사-마복사삼거리-528m-마복산(539m)-522m봉-마복송-452m봉-집석바위-해재-외산마을갈림길-외산마을갈림길고개-외산마을주차장(13km 6시간)

 

 

4. 산행소감

2022년 임인년 새해 첫날 무등을 오르려다 평소 산행을 같이한 하여 형님이 고흥 마복산을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새해 첫날이기도 하여 설렌 마음이지만 마복산 정상인 봉수대에 올라 바라본 조망은 압권이였다. 지금까지 남해 다도해 조망 산행을 여러번 했지만 오늘 같이 청명하고 깨끗한 조망은 처음인 것 같다. 지리산 천왕봉과 제주도 한라산을 동시에 볼수 있었으니 얼마나 행운인가? 가까이로는 팔영산과 내나로도와 외나로도 그리고 돌산과 낭도, 금오도, 거문도, 청산도 등 남해 다도해 쪽빛 바다는 물론 거금도 적대봉과 고흥지맥의 여러 산군들, 완도 상황봉, 천관산과 월출산, 무등산, 모후산, 조개산, 노고단, 반야봉, 지리산 주능선, 백운산, 억불봉 등 거의 호남의 모든 명산을 조망을 할 수 있는 기막힌 날이다. 미세먼지가 없고 깨끗한 겨울 날씨가 새해 첫 산행에 큰 선물을 주었다. 행복한 산행이다.   

   

5. 고흥 마복산 추억

 

산행후감

날씨도 좋고 새해 첫날 산행이라 설렌마음에 마복산을 올랐는데 행운의 여신이 선물을 주었다. 지리산 반야봉과 주능선 그리고 천왕봉 또 제주도 한라산 참으로 귀한 순간이였다. 내생에 이런 좋은 날도 있구나? 아니 오늘이 참으로 좋은 날이였다. 마음이 좋다. 마음이 가볍다. 마음이 그냥 기쁘다. 이런 날이 늘 있었으면 한다. 가식없는 자연의 순수한 있는 모습그대로 세상을 볼 수 있어 좋다.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보자. 이런 마을으로 세상을 느끼자. 이런 마음으로 희망을 노래하자. 새해 첫날 부터 기분이 좋다. 마음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