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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2020.09.19. 무등산 억새길 따라 - 무등 억새 유혹에 완전히 빠져 허우적 거리다

by 하여간하여간 2020. 9. 19.

1. 산행일자 : 2020.09.19.(일) 

2. 누구랑 : 단독 산행

3. 산행구간 : 원효사주차장-무등산 탐방 안내소-꼬막재-신성대억새평전(제1미션)-누애봉-누애봉억새평전(제2미션)-군시설 삼거리-목교-서석대-서석대억새평전(제3미션)-입석대억새평전(제4미션)-입석대-장불재-장불재억새평전(제5미션)-중봉능선억새평전(제6미션)-중봉-중봉억새평전(제7미션)-통신탑-동화사억새평전(제8미션)-동화사터-전망대-늦재갈림길-청풍정쉼터-산장입구-원효사주자장(원저회귀)

 

4. 산행개념도

 

5. 산행 소감

무등산 억새를 만나러 지난주에 갔는데 우중산행으로 아쉬움이 컸다.

날씨가 좋으면 다시오리라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좋아 무등이 가까이 다가온다.

만사제치고 배낭을 맨다. 무등 억새가 부르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걸었던 그 길로 다시 걸었다.

오늘은 억새 산행이다. 날씨도 기대 만큼 좋아 무등 억새에 완전히 취했다. 은빛 고운 물결 유혹에 푹 빠졌다.

천관산 억새도 장관이지만 무등산 억새도 장관이다.

8군대의 억새를 보리라 미션을 정하고 하나의 미션을 수행 할 때마다 얼마나 벅찬지 이루말 할 수 없이 즐거운 하루다.

억새를 담기에 충분한 시간과 자유로움이 좋았다. 여러장의 억새를 담았지만 한 두장의 멋진 장면이 나오면 다행이다.

새로 구입한 핸폰의 기능이 우수하여 억새 풍광 담기에 충분했다. 좋은 날씨와 좋은 핸폰의 기능으로 나름 억새를 담아 보았다.

억새를 보고 싶거랑 지금 무등으로 오세요~

 

6. 무등 억새 추억

 

제1미션 신성대 억새평전 억새의 유혹

 

제2미션 누애봉 억새 평전 유혹

 

제3미션 서석대 억새평전 억새 유혹

 

제4미션 입석대 능선 억새평전 억새 유혹

 

제5미션 장불재 억새평전 억새 유혹

제6미션 중봉 능선 억새평전 억새 유혹

제7미션 중봉 억새평전 억새 유혹

제8미션 동화사 억새평전 억새 유혹

7. 무등억새 산행 추억 안내

원효사 초입에 있는 무등산 국립공원 안내도
원효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시작

 

무등산국립공원탐방안내소 앞에서 무등 정상을 바라보며

 

무등산공유화재단 안내와 개인 사유지를 기꺼이 기중하신 훌류한 분들의 기념탑 앞에서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 탐방 안내소에서 출입자 기록도 하고

 

의상봉 안내

의상봉

의상봉은 미문화강암으로 이루어졌으며  팬홀(penhole)과 토르(tor) 등의 풍화지형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비마족바위와 벼루바위에는 팬홀이 잘 관찰되며, 의상봉 정상 부근의 대표적 토르인 해탈암과 병풍신선대는 뛰어난 경관을 보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1592~1598) 의병장 김덕룡장군이 지왕봉의 뜀바위에서 여기까지 단번에 뛰어 내려 생긴 발자국이 비마족바위라고 합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의상봉을 한 컷합니다.
산장 상가/우리 세대에겐 추억이 많은 곳이다. 이곳도 조만간 철거될거라 한다.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한컷 담아본다.
산장 상가 끝에서 꼬막재로가는 이정표
숲문화 학교 표지판을 지나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숲문화 학교로 쓰이고 있지만 80년대에는 이곳으로 신혼여행을 오기도 했던 곳이다.

 

숲문화 학교 이곳 저곳
산길을 걷다보면 안스러움이 들고 미안하기도 하다. 사람의 발자국으로 뿌리가 갈비뼈처럼 앙상하게 튀어나와 밟히고 억눌러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이런 곳은 국공에서 데크길로 보호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샛길 출입금지다. 출입금지 이전엔 의상봉을 오르는 길이기도 하다.
꼬막재 오르면서 만난 건강한 소나무

 

무등산에는 산죽이 많다. 산죽이 잘 자생하면 폭우에 산사태 등을 잘 막아준다

 

건강하고 싱싱한 산죽밭이다 무등산 전체가 이런 산죽밭이다.
원효분소와 꼬막재 중간쯤 되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편백 숲길도 지나고

 

고막재에 다다른다.
신성대 삼거리 억새평원으로 가는 길목에 옛날에는 쉼터가 있고 이곳에서 한모금 물한잔을 마시며 쉬기도 하고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도 하던 곳이다. 지금은 폐쇄 되어 있다.
산길은 쉬워지고 평온해 진다.

 

 

 

 

 

 

 

8. 무등에서 만난 정겨운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