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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2020.08.30. 장흥 천관산(723.1km) 블랙야크 100대 명산

by 하여간하여간 2020. 9. 1.

1. 산행일시 : 2020.08.30(일)
2. 누구랑 : 원산우회 지인 10명

3. 산행구간 : 탑산사 주차장-반야굴-탑산사-아육왕탑-구룡봉-환희대-억새군락지-연대봉-거북바위-불영봉-포봉-탑산사주차장(원점회귀)

 

4. 산행개념도



5. 산행소감
코로나19 2.5단계 심상치 않는 상황이라 개인방역 철저히 하고 번개 산행했습니다.

산꾼들이라 몸이 근질 근질하여 번개로 서로 조심하면서 오른 천관산

푸른창공, 억새 은빛 물결, 남해 쪽빛 바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 힐링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늘에서 보내준 왕관을 쓰고 인간 세상을 굽어 살피는 명산 천관산을 오르는등로는

여러 곳이 있지만 이번에는 탑산사를 거쳐 연대봉 찍과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다소 이른감이 들지만 천관산 억새밭의 억새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고

성질 급한 몇몇 억새군락이 은빛 물결을 이루면서 올 가을 맞이 준비가 한창이네요.

기대 만땅입니다.

하늘은 이미 천고마비인가?

높고 푸른 창공엔 흰 뭉개구름이 갖가지 모양의 작품을 만들면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언제보아도 남해 쪽빛 바다 물결 어루만지며 오밀 조밀 펼쳐지는 풍광은 말해 무엇하리

천관산은 어디에나 기암괴석이 즐비한데

오늘 오른 구룡봉은 월출산 구정봉과 비슷하고

그 위용과 풍광은 가히 한반도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네요.

위에서 내려다 본 절벽이 어찌나 아찔한지 도저히 그냥 내려다 볼 수 없고

먼 곳만 바라볼 수 밖에 없네요

구룡봉에서 추억은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즐거운 한끼 식사는 천금보배 보다 더 행복한 보약이고
시원한 동백 숲 계곡물에 담근 알탕은 올 여름 더위를 한 순간 날려보냈습니다.

전어하면 보성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회와 전어구이 맛을 어떻게 표현하리 산우님들 얼굴에 핀 행복한 미소가 그를 증명하고, 연포땅과 회무침 아메리카 커피로 깔끔히 마무리한 행복한 힐링 번개였습니다.

 

6. 천관산 소개

천관산(天冠山)은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대덕읍 경계에 있는 높이 723m의 이다. 

1998년 10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예로부터 내장산. 월출산. 변산. 두륜산 등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불러온 명산이다.[1]


[개설]

높이는 723m이고, 옛 이름은 천풍산(天風山)·지제산(支提山)이다.

가끔 흰 연기와 같은 이상한 기운이 서린다 하여 신산(神山)이라고도 한다.

지리산, 내장산, 변산, 월출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불리는 천관산은 수려한 지형경관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명칭 유래]

신라 화랑 김유신(金庾信)을 한때 사랑했으나 김유신에게 버림받은 천관녀(天官女)가 숨어 살았던 산이라는 전설이 있다.

[자연환경]

천관산의 주변으로는 백악기 후기의 중성 화산암류가 대부분이지만, 천관산 일원은 화강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쥐라기의 대보화강암이 나타나고 있다.

하계망은 북쪽으로 고읍천의 지류가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대덕천으로 유입된다. 천관산 제2봉인 대장봉 일대는 연대봉과는 달리 구상풍화(球狀風化)를 받은 원형의 핵석이 많이 분포한다. 또한 산릉을 따라 토어(tor)와 캐슬코피(castle koppie)가 형성되어 화강암산지 특유의 지형경관을 만든다. 정상에 출현하는 평탄한 노암에서 연유하여 환희대(歡喜臺)라고도 불린다. 천관산 지역의 주요 식물군락은 소나무군락, 곰솔군락, 곰솔-상수리나무군락, 신갈-졸참나무군락, 동백나무군락, 비자나무군락, 억새군락 등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0년 조사에서 천관산 지역에서는 총 8목 19과 49종 723개체의 조류가 관찰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고려시대까지만 하여도 산이 울창하였으며, 천관사·옥룡사·보현사 등 89개의 암자가 있었으나, 현재는 절터와 몇 개의 석탑·석불만이 남아 있다.

[현황]

장천재의 깊은 계곡과 치솟아 있는 산정 일대의 봉우리는 정말 아름답다. 당암(堂巖)·고암(鼓巖)·사자암(獅子巖)·상적암(上積巖)·사나암(舍那巖)·문주보현암(文珠寶賢巖) 등은 일대 장관을 이룬다.

가을에는 단풍이 깊은 계곡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겨울에는 푸르른 동백과 함께 주변 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호남의 대표적인 억새명산이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중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봉,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삐죽삐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정상부근으로 억새밭 5만여평이 장관을 이루고 능선위에 올라서면 기암괴석의 암봉들이 다가온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제"가 개최된다.

 

 

7. 천관산 탑산사 산행 추억

탑산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 준비

 

오늘 산행 코스 안내 표지판에서 확인하고

 

천관산 탑산사 표지석(이곳은 아래 탑산사로 큰 절 탑산사는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등로 입구 바위

 

산행 초입 인증 우린 구룡봉을 향해 간다

 

장흥 환경운동엽합이 세운 도립공원 천관산 설명 표지판 

도립공원 천관산

천관산은 1998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신비의 영산이다. 사방으로 뻗은 지형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봉이 특출한 산세를 형성한다.

천관산의 특징은 연대봉, 구정봉, 천주봉, 구룡봉, 환희대 등 30여개의 기암괴석의 초점 경관(Focal Landscape)과 연대봉에서 바라본 남해 일출과 산 정상부에서 막힘 없이 다도해와 월출산, 무등산은 물론 날씨가 좋으면 제주도 한라산까지 조망이 가능한 전경관(Panoramic Landscape)이 뛰어난 산입니다.

한편 천관산 휴양림 가는 길에는 산림청에서 보호하는 천연보호림 10-3으로 지정한 비자나무 보호림, 10-5호로 지정한 동백나무 보호림의 울창한 수목 군락지가 있습니다.

또한 민속마을로 지정된 관산읍 방촌리에는 국가 지정문화재인 중요 민속자료 161호의 위계환 가옥, 호남실학의 거두 존재 위백규 선생이 학문을 연마했던 장천재의 도지정 유형문화재 72호, 방촌리 지석묘군의 기념물 134호, 위성룡 가옥의 민속자료 6호, 위성가옥의 민속자료 7호가 지정되어 있으며, 장천재 인근의 옥당리에는 천연기념물 356호로 지정된 효자송이 있습니다.

이 곳 천관산에는 한 때 불교문화가 성행할 때에는 89암자가 있으며, 지금은 관산읍 농안리 천관사에 보물 759호로 지정된 천관사 3층석탑, 지방유형문화재 134호로 천관사 석등, 135호로 지정된 천관사 5층 석탑이 있습니다. 또한 대덕읍 탑산사에는 지방문화재 자료 191호로 지정된 탑산사지 석등이 있으며, 탑산사 범종은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해남 대둔사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동백나무 숲을 따라 한참을 오른다. 동백나무 숲은 주로 계곡을 끼고 군락을 이루는데 이 곳 동백 군락지도 건강하고 싱싱한 동백나무가 참 잘 자라고 있다. 남도 동백은 4월쯤에 붉은 꽃을 피는데 그 색깔이 참으로 곱다. 제주 4.3의 상징꽃이기도 하다.

 

시원한 동백나무 숲길을 지나
산죽과 동백이 군락을 이루는 산길을 지나고

 

만고땡 전직 회장님이 컨디션이 안 좋다며 힘들어 하신다.

 

반야굴/ 바위아래 조그마한 공간에 부처님을 모시고 누군가 수양을 한 모양이다. 반야라는 말에 맘이 번뜩 열린다. 

 

급경사를 한참 오르다 보면 드디어 탑산사가 나온다. 탑산사로 가는 길 안내 표지판

 

갑자기 천지가 열리 듯 하늘이 보이고 확트인 조망이 보이면서 탑산사가 나타난다

 

탑산사에서 내려다 본 남해 조망

 

탑산사 대웅전/ 공사관계로 출입금지가 되어서 옆으로 대웅전을 담는다
탑산사에서 바라 본 남해 쪽빛 바다 산행 내내 완도 다도해 쪽빛 바다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바로 보이는 섬이 내고향 금당인줄 알았는데 약산이다.

 

대웅전 참배가어려워 옆에 있는 불상에 시주를 하고 불, 법, 승에 귀의하는 3배를 정결한 맘으로 정성스럽게 한다. 

 

약산과 생일도 조망

 

강진 마량과 완도 고금을 잇는 대교

 

탑산사를 지나 조금 오르면 구룡봉으로 오르는 길 안내 표지판

 

 

탑산사에서 바라본 대덕면 들녁

 

탑산사에서 구룡봉을 힘겹게 오르다 보면 천관산의 새로운 매력인 아육왕탑이 나온다. 

 

급경사 데크 오름길은 참으로 힘든다.

 

위에서 내려다 본 아육왕탑

 

인도 아소카 왕을 한자문화권에서는 아육왕(阿育王)이라 표기다.

아소카

Asoka 아육왕, 阿育王, 무우왕, 無憂王, 마우리아 왕조 제 3대 왕

BC 238~?

 

아소카는 인도 남부를 제외한 인도 전역을 통일했다. 불교를 장려하며 불교의 자비와 비폭력의 정신을 통치의 기본으로 삼았다.
칼링가국 정복전쟁 때 양심의 가책을 느껴, 이후 무력 정복을 포기하고 불교에 귀의했다. 비폭력과 사회 윤리에 기초를 둔 다르마에 따라 살며 사회적·도덕적 덕목들을 철저하게 실천하고자 하였다. 다르마의 사절이라는 고위 관리들을 임명하여 어디서나 백성들의 모든 고통을 구제해주며 여자, 변경지역의 주민, 인접한 민족들, 그리고 다양한 종교 공동체의 요구들을 보살피도록 했다. 또한 수많은 불교의 탑과 사원, 그리고 종교적 교리를 새겨놓은 석주들을 세웠으며, 해외 포교단을 원조했다. 이 덕분에 특정 지역에 한정된 소규모 종파에 불과했던 불교가 인도 전역과 국경 너머로까지 퍼지게 되었다.

아소카(Asoka)

ⓒ Ismoon / wikipedia | CC BY-SA 3.0

 

한자 문화권에서는 아육왕(阿育王)으로 표기한다.

 

치세 동안 불교 장려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인도 전역에 불교가 전파되도록 했다. 동부 해안의 칼링가국에 대한 피비린내 나는 정복전에서 승리한 이후 무력 정복을 포기하고 그 대신 비폭력과 사회 윤리에 기초를 둔 '다르마(dharma:올바른 삶의 원리)에 의한 정복'이란 정책을 폈다(마우리아 제국). 자신의 가르침과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소카는 구두 포고뿐만 아니라 마애(磨崖)와 석주(石柱)에 그것을 새겨 적절한 장소에 세워두는 방법을 썼다.

칼링가(Kalinga)

칼링가의 위치

ⓒ Electionworld / wikipedia | Public Domain

사르나트에서 발굴된 석주 주두(柱頭)의 사자상은 현재 인도의 국장(國章)이 되었으며, 바위 조칙(詔勅), 석주 조칙이라고 불리는 이들 명문(銘文)은 대부분 아소카 치세 동안 일어난 여러 사건이 기록되어 있고 그의 사상과 활동이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아소카의 생애와 업적을 알 수 있다.

아소카 자신의 설명에 따르자면 그는 즉위한 지 8년째 되던 해에 칼링가국(지금의 오리사 주)을 정복했다.

전쟁으로 패전국의 백성이 겪는 고통을 본 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 무력 정복을 포기했다. 그가 불교를 접하고 믿게 된 것은 바로 이때였다. 불교의 영향과 그 자신의 추진력있는 성격에 의해 아소카는 다르마에 따라 살며 자기 백성과 모든 인류에게 봉사하기로 결심했다. 아소카가 반복해서 밝힌 것처럼 그는 다르마를 통해서 정직, 진실성, 동정심, 자비, 자선, 비폭력, 모든 사람에 대한 인정있는 행동, '죄 짓지 않고 선행을 쌓는 일', 검약, 무탐욕, 불살생 등과 같은 사회적·도덕적 덕목들의 철저한 실천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는 특정 종교 교리나 숭배 양식, 그리고 어떠한 주장도 말하지 않았다. 또한 같은 신도끼리만 불교에 대해 말했을 뿐 다른 사람에게는 하지 않았다. 모든 종파에 대해 각기의 교리에 따라 살 수 있도록 완전한 자유를 보장하고 존중해주었다. 그러나 이와 아울러 그들에게 '내면의 가치를 함양하는 데' 스스로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나아가 다른 종파의 신조를 존경하고 그들의 좋은 점을 칭찬하도록 권고했으며, 다른 이들의 관점에 대해 적의를 품은 비판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다르마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아소카는 농촌의 백성들을 주기적으로 찾아가서 다르마를 설파하고 그들의 고통을 구제하려고 했다.

고관들에게도 그들의 직책상 업무 외에 이와 같은 일들을 하도록 명령했다. 아소카는 관리들에게 끊임없이 일반 백성들의 좋은 일과 나쁜 일을 살펴보고 신속하고 공정하게 정의를 행하라고 권고했다. '다르마의 사절(使節)'이라는 고위 관리들을 특별히 임명하여 백성들에게 다르마 사업을 장려하고 어디서나 눈에 보이는 백성들의 모든 고통을 구제해주며 여자, 변경지역의 주민, 인접한 민족들, 그리고 다양한 종교 공동체의 고유한 요구들을 보살피도록 했다.

공공복지에 관한 문제들은 언제든지 그에게 보고하도록 명령했다. 그는 말하기를 자신이 추구하는 유일한 영광은 다르마의 길에 따라 자기 백성을 인도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그의 비문을 읽은 사람들은 백성을 위하려는 그의 진지한 열정에 대해 어떠한 의심도 하지 않았다. 자신이 하는 일에서는 명령보다는 백성들을 설득함으로써 더욱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아소카는 말했다.

공공사업도 많이 벌여 병원과 가축병원을 세우고, 의약품을 공급했으며, 가로수와 과수를 심고 우물을 파고 분수와 휴게소를 세웠다.

백성이 해이해지는 것과 동물학대를 막기 위해 법령을 만들었다. 아소카의 죽음과 함께 마우리아 제국은 분열되고 그의 사업은 중단되었다. 그가 성취하려던 목표와 그가 품었던 높은 이상에 의해 아소카는 지금까지도 기억되고 있다.

불교에 대한 아소카의 공헌은 더욱 영속적이었다. 수많은 탑과 사원, 그리고 종교적 교리에 대한 단상들을 새겨놓은 많은 석주들을 세웠다. 전설에 따르면 그가 세운 불탑은 8만 4,000기이다. 그는 교단(불교의 종교 공동체)의 분열을 억제하는 강력한 정책을 썼고 신도들의 경전 학습과정을 정했다.

실론의 연대기인 〈마하방사 Mahāvaṃsa〉에 기록된 전승에 따르면 교단에서 해외로 포교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자 아소카는 이를 열렬히 원조했고 자신의 아들과 딸을 실론의 포교사로 보냈다. 당시까지만 해도 특정 지역에 한정된 소규모 종파에 불과했던 불교가 인도 전역에 퍼지고 곧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에까지 전파된 것은 바로 아소카의 후원 때문이었다. 아소카를 이끌었던 정신을 잘 보여준 예문을 하나 들어본다. "모든 사람들은 나의 자식들이다.

내가 내 아이들에게 이 세상과 저 세상의 모든 행복과 건강을 가져다주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해주고 싶다."

아육왕탑을 배경으로 한 컷

 

급경사 오름길을 따라 힘들게 오르다 보면 드디어 구룡산 가는 길목 능선길을 만난다. 시원스런 풍광 저쪽에 천관산의 매력인 새개의 바위 군락이 보인다.

 

구룡봉 안내 

 

구룡봉은 화강암으로 오랜 기간 산성비에 의해 침식된 구덩이가 많다. 월출산 구정봉은 아홉개이지만 여긴 셀 수 없이 많다.
구룡봉 웅덩이에 자란 식물 

 

구룡봉에 앉아 망중한인 산우님들
구룡봉에서 한 순간 추억을 만들고

 

구룡봉에서 만난 어떤 산우님이 우리들의 추억을 잘도 담았네요 누군지 모르지만 고맙습니다.

 

구룡봉 웅덩이에 서식하는 식물에 대하여 공부도 하고
구룡봉 정상에서 바라본 대덕 저수지

 

구룡봉 정상에서 바라본 안양 득량만 쪽 조망/ 가까운 산은 부용산
진죽봉 안내 표지/이름엔 대나무 죽자가 들어 있는데 배돛대 같다고 했다. 관음보살이 불경을 돌배에 싣고 이곳에서 쉬면서 그 돛대를 여기 놓고 갔단다. 무등산 입석대 같이 수직 구상절리로 천관산 전체는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주상절리가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다. 또한 구룡봉이나 불령봉, 포봉 등은 화강암으로 오랜 풍화에 의해 그 보양이 다양하게 만들어 지고 있다.

 

천관산 제2봉인 환희대에서 한 컷

 

환희대에서 바라본 득량만 풍광
오늘 산행한 산우님들 우정의 한 컷 / 촬영 담당 만고땡 전직 회장님은 갤럭시20 새 핸폰으로 찍는 것만으로도 대 만족

 

대덕과 강진쪽 조망을 배경으로 한 컷

 

연대봉 오르는 길목에서 일찍 핀 억새를 배경으로
천관산 하면 가을 억새로 유명한다. 장흥군에서 천관산 억새밭 관리를 위해 산죽을 모두 쳐내어 버려 시원하기도 하다.

 

억새군락지에서 한컷

 

연대봉 가는 길 저 멀리 푸른 창공에 흰 뭉개구름이 인상적이다. 

 

이 장면을 보고 푸들이 강아지를 상상하며 기분이 들떠 어쩔줄을 몰라하며 카메라에 담은 만고땡 전직회장 작품 

 

푸들이를 배경으로 한 컷

 

억새 군락지
천관산 정상석에서 100대 명산 이증

 

천관산 제1봉인 연대봉
안양면 간척지와 득량만의 쪽빛 바다 흰뭉개 구름 참으로 아름다운 풍광에 흠뻑 빠져 든다

 

연대봉에서 바라본 득량만의 쪽빛 바다.

 

 

 

한참을 보고 또 보고 부처님의 그림자 같다니~~~

 

대덕읍과 회진항 노력도 저멀리 금당과 생일 평일 약산 고금 신지 완도 본섬이 보이고 저멀리 청산도 아련히~

 

거북바위라고 하는데 거북이 하늘로 오르고 싶은 간절함 앞에 사자의 여유로움이
엄숙한 한마리 사자가 눈을 지그시 감고 남해를 바라보고 있는 사자 바위
고래 같이 생겼나? 포봉이라 하기에 여러 각도에서 카메라에 잡았는데 이 각도가 그래도 가장 고래에 비슷한 것 같다. 마치 돌고래가 헤엄을 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