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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트레킹길/무등산둘레길

2025.12.04.무등산둘레길 6구간(빛고을 역사문화 길 : 선교동 - 남광주시장 - 희경루 - 양동시장 - 광주시청 - 영산강합수점)

by 하여간하여간 2025. 12. 7.


○ 누구랑 : 광주지오트레킹 대원 7명

○ 트레킹구간 : 선교동 - 교동교 - 광주천 - 내남지구 진아리채 아파트 - 내지교 - 지한초 - 월남 호반베르디움아파트 2차 - 주남마을 5.18 민중항쟁사적 14 - 월남호반베르디움 1차 - 동구다목적체육관 - 용산생활체육공원 - 용산교 - 태암교 - 광주천합수부 - 방학교 - 설월교 - 무등산리버파크아파트 - 광주백범기념관 - 방림교 - 학림교 - 무등산 아이파크아파트 - 남광주교가 교차로 - 옛 철도(육교) - 남광주시장 - 학강교 - 양림교 - 금교 - 서석교 - 5.18 민중항쟁사적 11 - 부동교 - 중앙대교 - 희경루 - 광주공원 4.19문화원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 광주교 - 광주대교 - 천교 - 태평교 - 양동시장 - 5.18 민중항쟁사적 - 양유교 - 양동교 -  발산교 - 김용주단죄문 표지 - 광천1교 - 드물머리나루 - 제2광천교 - 광암교 - 동천교 - 유촌3교 - 무진교 - 광주시청 - 상무교 - 치평교 - 영산강 합수점 (20.5km)

전체 무등산둘레길

무등산둘레길 6구간(빛고을 역사문화 길 : 산교동 - 광주천 - 영산강 합수점)

○ 무등산둘레길 6구간(빛고을 역사문화 길)을 걸으며

작년부터 시작한 무등산둘레길 개척 탐방을 선교동에서 멈췄다가 다시 시작한다기에 동참하려 한다.  
무등산을 중심으로 트레킹 길이 여럿 있지만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후 그에 걸맞은 국가 숲길이 없어 국가숲길 인증을 목적으로  무등산둘레길을 탐방한다.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이다. 무등산과 광주는 민주화의 상징이며 정의의 도시이다. 이번 무등산둘레길 6구간은 예향 의향 미향답게 역사•문화적으로 많은 이야기가 있는 구간이다. 특히 6구간은 광주천을 따라 도심을 지난다. 광주의 역사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탐방길이다. 기대와 설렘을 안고 선교동 가는 버스를 탔다.  

○ 무등산둘레길 6구간(빛고을 역사문화길)을 시작한다.

선교동주차장에서 출발하며

모란창평국밥집 건널목을 지나

옹기집

내지교

함께한 대원님들

내남교/화순신너리재 고가도로

내남 진아리채 아파트 입구

육판리 표지석

육판리 시내버스 정류장

범림사 표지석

대남교/화순신너릿재 고가 밑으로 광주천을 따라 걷기

남계촌 경로당

동구 구립 도서관 '책정원'

지한초등학교

광남교회/영어작은도서관

광주천변을 따라

호랑가시나무

늘 함께 걷는 나의 친구 하림이(하여간+그림자)

마지막 잎새

월남호반베르디움 2차 아파트

뒤를 지나

주남마을 5.18 사적지를 향하여

주남마을 입구

주남마을 5.18 민주화 사적지 14/주남마을 양민 학살지

이곳은
5.18광주민중항쟁 당시인 5월 21일 광주시내에서 조선대학교 뒷산을 넘어 퇴각하여 인근 주남마을에 주둔하던 계엄군들이 광주 -화순 간 도로를 오가는 차량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자행한 곳이다.

특히 5월 23일경에는 승객 18명을 실은 미니버스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승객가운데 단 1명만이 살아남았다. 이때 계엄군은 부상을 당한 2명을 주남마을 뒷산으로 끌고 가 살해하였으며, 그 후 이곳에 묻혀 있던 시신은 5.18 직후 주민의 신고로 발굴되었다.

다시 광주천으로

광주천을 따라

용산교

태암교

실개천 합수점

방학교/중흥골든아파트

학동 광주천 합수점/ 설월교

백화아파트옆 광주천

무등산리버파크아파트/광주백범기념관

남광주 아아파크아파트

남광주고가교차로

옛 철도(육교)

남광주시장

학강교

징검다리

건너서

광주 3.1 운동 만세 시위지/기삼연 의병장 순국지

☆ 광주 3.1 운동 만세 시위지

광주 시내 최초 시위 장소이다.
1919년 3월 10일 첫 만세시위는 옛 광주군 광주면 부동정의 ‘작은 장터’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광주광역시 동구 불로동 174 일대(광주천 부근, 옛 부동교 아래 장터 자리)로 비정된다.

기독교인·숭일학교·수피아여학교 학생, 지산면 농민, 광주공립농업학교 학생 등이 이곳으로 모여들어 태극기를 나누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전개하였다.

☆ 기삼연 의병장 순국지

기삼연 의병장은 1908년 1월 2일(양력) 광주 서천교(西川橋) 아래 서천 둔치의 백사장에서 일본군에 의해 총살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 광주천변에 ‘기삼연 의병장 순국지’ 표석이 세워져 순국 장소를 기념하고 있다.

기삼연은 순창 구수동에 은신 중 설을 쇠던 중 일제에 체포되어 담양을 거쳐 광주로 압송되었다. 일본군은 의병들의 구출을 우려해 정식 재판 절차 없이 이튿날 서천교 아래 백사장에서 서둘러 총살해 학살에 가깝게 처형했다.

5.18 민중항쟁 사적지 11/구 광주적십자병원

(구) 광주적십자병원은 1965년 신축되어 1974년 광주적십자혈액원 설립과 1979년 종합병원으로 승격을 통해 지역 의료와 봉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이 병원은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치료와 체계적인 구호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수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헌혈을 통한 생명을 나눔과 대동정신이 공동체의 힘으로 발휘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같은 연대와 희생의 실천은 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하였다.

구) 광주적십자 병원

이후 1996년 서남대병원으로 전환되고 1998년 5.18 사적지 11호로 지정됨에 따라, (구)  
광주적십자병원은 단순 의료시설을 넘어 역사와 사회적으로 연대의 상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2020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적지 보존 필요에 따라 매입하였으며, 이후 2025년 5월 한 달 동안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되었던 이 공간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헌혈과 대동정신이 실현된 생생한 기록을 사실 그대로 전달하는 자료로서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희경루 전경

세종 때 목사 신보안이 피살되는 사건 이후 광주목이 무진군으로 강등되었다가, 문종 때 다시 광주목으로 복호되면서 이를 기념하고자 누각을 짓고 이름을 희경루라 하였다. 이처럼 희경루는 단순한 경치 감상의 누정이 아니라, 지역 행정의 회복과 광주 고을 사람들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건축물이었다.

희경루 현판

희경루는 조선시대 광주읍성을 대표하던 누각으로, 현재는 광주공원에 중건되어 있는 전통 건축물이다. 광주의 행정 단위가 다시 ‘광주목’으로 승격된 일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한다는 뜻에서 ‘희경(喜慶)’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희경루/강기정 시장 글씨

희경루는 현재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 107번 길 일원, 광주공원 안에 자리한 중층 누각이다. 원래 조선시대에는 광주읍성 안, 지금의 충장로우체국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시민회관

광주공원

사) 4.19 문화원

광주공원계단

5.18 민중항쟁 사적지 20 /광주공원광장

5.18 민중항쟁 사적지 20 /광주공원광장

이곳은 5.18광주민중항쟁이 치열하던 5월 21일 전남 도청 앞에서 자행된 계엄군의 집단발포로 많은 사상자가 나자, 자위수단으로 인근 시군에서 총과 탄약을 가져와 시민군을 편성하고 사격술 훈련을 실시하였던 곳이다.
처음부터 시민군은 일정한 지휘체계에 따라 움직였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곳에서는 자연스레 지도부가 결성되어 24일 도청으로 통합될 때까지 광주시내 순찰과 차량 등록 등 일시적이나마 치안 관련 업무를 보았다. 5월 27일 계엄군이 진압해 올 때 이곳에서도 시민군과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

일제 식민지 잔재물/광주신사계단

이곳은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광주신사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신사는 일본이 일왕의 이데올로기를 주입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세우고 조선인들을 강제로 참배하게 하는 등 군국주의적 침략정책과 식민지 지배에 이용하였다.

김군 비

5.18 시민군 김군은 1980년 5월 24일 광주 남구 송암•진월동에서 자행된 계엄군 11공수특전여단의 양민학살에 맞서 지역주민과 동료 시민군의 생명을 구하는 과정에서 계엄군에게 사살되었고 그의 시신은 어디론가 유기되었다. 이에 그를 기리는 영화 <김군>(감독 : 강상우)이 제작되었다. 40 주기를 맞이하여 5.18 시민군을 최초로 결성하였던 광주시민공원에 이름 없이 사라져 간 시민군들의 비를 세운다.
2020년 5월 24일 세우다.

광주 미디어아트플랫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이를 대표하는 거점 공간으로 만든 미디어아트 전시·창작 플랫폼이다. 광주천변 광주공원 입구 쪽(남구 구동 일대)에 위치해 시민·관광객이 미디어아트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석서정

석서정은 고려 우왕 때 광주목사 김상이 광주천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지금의 금교 근처에 섬을 만들어 그 위에 정자를 짓고 석서정이라 명하고 양쪽으로 다리를 놓아 건너 다녔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실려 있는 고려 때 학자 목은 이색(1328~1396)은 석서정 기문에서 "석서정은 매년 한 여름에 장마가 들면 급류가 싸납게 쏠려 잦은 범람으로 가옥을 파괴하고 전답을 깎아가서 광주사람들을 괴롭혀 왔던 광주천의 수세를 줄이기 위해 분수원(지금의 동구 지원동 원지교 일대)을 두어 물의 형세를 감쇄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석축으로 읍성을 쌓고 물결을 조금 서쪽으로 돌렸다가 북쪽으로 흐르게 하니 지세가 북쪽으로 조금 내려간지라 물이 천천히 흐르고 백성의 피해를 막았다. 물의 옛길에 정자를 짓고 그 한 중간을 거점으로 해서 보의 물을 양쪽으로 흐르게 하니 사면으로 정자가 두른 것이 마치 벽수의 모양처럼 되었다"라고 적고 있다.

그리고 "정자의 전후에 흙을 모아 작은 섬을 만들어 두 곳에 모두 꽃나무를 심고 부교를 놓아 출입하게 하니, 그 가운데에 앉아 휘파람을 불며 마치 바다에서 뗏목을 타고 앉아 섬들이 안개와 파도 사이로 출몰하는 것을 보는 것 같아 참으로 즐겁다."라고 적고 있어 수중의 정자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석서란 이름은 '돌을 깎아 만든 물소' 즉, 돌물소라는 뜻으로 치수로 유명했던 고대 중국의 이빙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돌은 산의 뼈임으로 물을 다스리는 힘이 있다고 믿음으로서 광주사람들의 치수에 대한 염원이 깃들어 있다.

광주천 수양버들

양동복개상가

5.18 민중항쟁 사적지 19/양동시장

주막밥 조형물 기념

5.18 민중항쟁 사적지 19/양동시장

이곳(복개상가) 양동시장은 대인시장 상인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는 대동정신을 앞장서 발휘했던 곳이다.
상인들 모두가 떨고 일어나 김밥과 떡, 음료수, 약품 등을 모아 시민군을 지원하고 뜨겁게 격려했던 모습은 지금도 시민들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천변 새로 들어선 아파트

광주천 억새

함께한 대원님들

광천1교

광주 폴리 도서관

두물머리나루에서 바라본 광주천

광주천은 유유히 흐르고

두물머리나루

일곡지구에서 내려온 지천

광주천 합수되어 흐르고

지천을 건너서

광주천 억새밭을 지난다.

억새의 향연

가을의 끝자락 아님 겨울이 다가왔나? 억새 향연

광주천변

광주천 물오리 떼/광주천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상징이다.

해는 너울너울 서산으로 기울고

광주천 갈대는 가울어가는 햇살에 은빛으로 빛나고

낭만을 가득 담은 광주천을 건너고

광주천 종합 안내

광주천에도 자전거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도 찾는다.

일반 시민들도 광주천변을 많이도 걷는다. 광주천은 도심 속 힐링 공간이기에 시민들의 건강 힐링 걷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름다운 억새의 향연을 즐기며 걷는 광주천변은 광주시민들에게 낭만의 추억을 많이도 선물하고 있다.

장관이다.

6구간 종점을 향해

함께한 하림이

해도 서쪽으로 너울너울 기울고

기울인 햇살에 은빛 찬연한 억새 향연

산수유가 빨갛게 영글었다.

6구간 종점 영산강 합수점

6구간 종점 영산강 합수점 기념한 장 남기며 마무리한다.

○ 무등산둘레길 6구간(빛고을 역사문화 길 : 선교동 - 광주천 - 영산강 합수점)을 마무리하면서

제법 싸늘해진 기온이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그동안 멈춰 있던 무등산둘레길 6구간을 마무리하여 무엇보다도 기분이 뿌듯하고 밀린 숙제를 다한 홀가분한 기분이다. 무등산둘레길 중 이제 한 구간이 남았다. 영산강 합수점에서 영산강을 따라 국립 5.18민주묘지까지 이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 올 안에 완성하리라.

5.18광주민중항쟁 사적지 등 광주의 역사•문화•생태를 잘 간직하고 있는 6구간은 특히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사람들 이 구간을 걸으며 힐링도 하고 광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태를 잘 체험하길 바래본다.
  
○ (국가 숲길*) 무등산 둘레길을 개척하며

무등산 둘레길을 국가 숲길로 지정받기 위하여 광주지오트레킹(대장 김명수) 몇몇 뜻을 같이 한 지인들 몇 명이 모였다. 광주의 역사와 무등산의 생태 그리고 호남 고장의 문화를 아우르며 걷는 길을 만들고자 의기투합을 한 것이다. 그 시작은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시작하여 무등산을 돌고  

광주 하면 정의의 도시이다 불의에 항거하고 독재에 언제든지 일어나 역사를 바로 잡았던 곳이 광주이다.
광주는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도(충과 효)를 알고 예로 승화시켜 삶의 품격을 항상 높여 가는 도시이다.
광주는 맛의 고장이다. 광주 5 미를 비롯한 전통 맛집들은 광주가 맛의 고장임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광주 하면 무등산이다. 무등산은 호남정맥의 중심 산이다. 영산강과 섬진강을 품어 안고 호남 들녘의 모든 생명의 물줄기를 적시며 지역의 숱한 역사적 사건을 말없이 지켜보며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산이다.

이런 무등산을 중심으로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이 깃들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비롯한 숱한 역사 유적지와 무등산 주변 정자 문화와 생태, 지질, 영산강과 황룡강의 역사문화 유적들을 고루 포함하는 무등산둘레길(국가 숲길)을 100km 전후하여 국가숲길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 시민과학** 활동으로 그 첫출발을 오늘 시작한다.

* 국가숲길 :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산림청이 지정 고시하는 제도.
2024년 3월 현재 우리나라는 총 9개로 1,465.6km 지정
** 시민과학 :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과학적 탐구영역으로 국가숲길에서는 국가숲길의 지속가능한 운영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활동 중임  

○ 광주 국가 숲길 무등산 둘레길(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