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024.10.05.(토).
2. 누구랑 : 노무현재단 광주지역본부 회원과 무등산둘레길 탐사팀 10명
3. 트레킹구간 : 문민정사 앞 노무현길 표지석 - 증심사 일주문 - 당산나무 - 중머리재 - 용추삼거리 - 장불재(3.5km)
4. (국가 숲길*) 광주 무등산 둘레길을 개척하는 이유(필요성)
지오트레킹 김명수대장님께서 정리한 내용이다. 적극 공감한다.
◎ 광주 국가 숲길 무등산 둘레길 예정
광주 국가 숲길 무등산 둘레길 예정
5. 광주무등산둘레길4-1구간(노무현길 : 문민정사 노무현길 표지석 - 증심사 일주문 - 오방교회 - 당산나무 - 중머리 - 용추삼거리 - 장불재) 3.5km
◎ 광주무등산둘레길 4-1구간을 노무현 길을 걸으면서
광주무등산둘레길 4-1구간은 무등산노무현길을 걷기로 한다.
무등산노무현길은 8번 탐방로로 증심사 입구 - 당산나무 - 중머리재 - 용추삼거리 - 장불재까지 3.5km 거리이다.
노무현재단 회원님들도 이 값진 의미를 노무현길과 함께 하고자 동행하였다. 여러모로 값진 산길이다. 광주지오트레킹 김명수회장님과 여러 임원진님에게 감사한다.
무등산에는 노무현길이 있다. 무등산 노무현길은 문민정사 앞에서 장불재까지의 길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시절 대통령에 당선되면 반드시 광주를 찾아 광주무등산을 오르겠다고 한 시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선 된 후 대통령 재임시절 2007. 5. 19.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무등산을 오른 길이다.
무등산노무현길 표지석 앞에서
◎ 무등산노무현길 표지석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5월19일 현직 대통령 최초로 무등산에 오른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시민의 제안으로 광주시 고시를 통해 공식 지정된 탐방로 명칭을 기념하는 표지석이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5·18광주민주화운동 27주년 행사를 마친 다음 날 광주시민들과 함께 무등산의 대표적인 탐방로 8번코스를 탐방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무등산 산행은 1991년 4월 1일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초청강연으로 광주에 왔을 때 ‘대통령에 당선되면 무등산에 오르겠다’는 시민들과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광주시민들에게 깊이 인식돼 왔다.
노무현 대통령은 광주를 사랑하셨다. 광주정신을 사랑하셨다. 자유,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의 광주정신이 노무현 정신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광주의 인연은 참으로 각별하고 깊다. 2002년 3.16. 경선을 통해 광주시민은 광주정신의 적임자로 노무현을 선택했고 대통령은 줄곧 광주를 사랑하셨다.
광주를 문화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꼼꼼히 챙기시고 아시아문화전당을 광주에 세우셨다. 문화중심도시 큰 숲을 만드셨다.
◎ 문민정사 - 중머리재
중머리재를 향하여
의제미술관을 지나
증심사입구를 지나서
오방 수련원
이 곳은 오방 최흥종 목사가 신림마을 주민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려 1950년 4월 7일 교회 설립이 되었다. 오방 선생은 이 고장 최초의 장로, 목사로서, 북문밖교회(중앙교회)와 금정교회(제일교회), 제주 모슬포교회에 시무하였고, 시베리아 선교사로 파송 받았고, 광주 YMCA를 설립(1920) 하였다. 3.1 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이며, 한센병과 결핵퇴치, 빈민 운동에 힘써 봉선리 나병원(1912~1926), 애양원(1926), 삼애 학원(1974), 호혜원(1955), 송등원(1958), 무등원(1962)을 설립하는 등 사회 운동에 헌신하였다. 이에 신림교회 창립 65돌을 맞아하여 숭고한 오방선생의 뜻을 기려 이 기념비를 세운다.
신림교회, 광주YMCA, 오방기념사업회
당산나무
당산나무에서 바라 본 새인봉
송풍정
잠시 쉬어간다.
중머리재 오름길은 완만하지만 전체적으로 암반길로 다소 거칠다.
중머리재에 올랐다. 하늘이 청명하다.
중머리재 인증 한 장
광주지오트레킹 대원님들과 함께
중머리 표지석에서
쑥부쟁이
용추삼거리
장불재를 향하여
광주천발원지
드디어 장불재
장불재억새
무등산 서식대와 입석대
장불재표지석 앞에서
장불재에서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장불재에서 "10.4 남북정상선언 실현을 위한 평화선언문" 노무현재단 회원님들과 함께
장불재 쑥부쟁이 속에서
◎ 무등산 장불재 물매화
매혹적인 물매화에 반해 한참을 물매화와 놀았다.
무등산 둘레길 4-1. 노무현길은 장불재에서 마무리한다.
◇ 점심 식사 후 장불재에서 너와나 목장으로 하산 만연산 큰재를 지나 오감연결길을 걷고 만연산치유숲센터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지난 여름 흐드러지게 핀 물봉선가 열매를 맺어 뚝뚝 터지고 있다.
참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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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쉼터
하늘이 부여한 생명의 임무를 다하고 쓰러져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수목 모습이 애처롭지만 자랑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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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을 마무리하고
너와나 목장을 거쳐
너와나 목장 표지석에서
오늘 광주무등산둘레길4-1 구간으로 노무현길을 걸었고, 장불재에서 무등산물매화를 만난 것은 행운이였다. 너와나 목장으로 하산 무등산둘레길4-1구간 산행 기록은 여기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