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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2019.10.06. 설악산 대청봉과 공룡능선 가을 단풍 산행

by 하여간하여간 2020. 10. 29.

1. 일자 : 2019.10.06

2. 누구랑 : 원산우회

3. 산행구간 : 오색-대청봉-중청대피소-중청-희운각대피소-무네미고개-공룡능선-1275봉-마등령-비선대-설악동

4. 산행개념도 : 생략

 

5. 산행소감

 

그리운 설악

 

매년 이맘때면

잠자던 그리움이

마음을 후벼파며

스멀스멀 기어나와

미치도록 보고파진다.

단풍에 물들은 설악이~

 

설래고

그립고

보고픈

설악에 오른다

 

친구 손잡고

노래하며 오른다

마음 가벼운 노래

콧노래 흥얼대며 오른다

 

6. 설악산 대청봉과 공룡능선 소개 : 생략

 

7. 산행 추억

 

대청봉 오르면서 만난 반가운 설악 단풍

 

새벽에 오색에서 출발하여 캄캄한 설악비탈길을 쉼없이 오르다 보니 어느덧 동틀 무렵 설악 정상인 대청봉에 이른다. 대청봉 인증을 하려고 줄이 길다.

 

대청봉 인증을 이쁘게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옆에서 인증하려고~

 

대청봉 인증은 전쟁이다.

 

그래도 기분 좋은 설악산 대청봉 인증

 

설악산 대청봉 인증을 그래도 잘 해보려고 다시 한번 더 살짝~

 

설악산 대청봉에 있는 1975년에 새긴 광복30주년기념패

 

오늘 설악 대청봉과 공룡능선을 처음 타는 원산우회 대원님들과 함께 

 

설악산 대청봉은 10월초이지만 바람이 차갑고 기온이 낮다.

 

 

대청봉 인증이 아무레도 아쉬워 다시 가서 나 혼자 온전한 인증

 

설악산 대청봉 인증 기뻐서 야호를 하는 순간이지만 사진은 흐리다.

 

추워서 두툼한 겨울 옷으로 갈아입고 채온을 보온한 다음 최대한 빨리게 내려와서 중청 대피소에서 다른 대원들을 만나서~

 

 

비바람에 추워지고 있지만 그래도 설악 단풍의 품격을 잃지 않기 위해 의연히~

 

오늘 가고자한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한장 

 

오드리님과 함께

 

희운각대피소 내려오는 길목에 만난 단풍

 

봐도 봐도 아름다운 설악 단풍

 

단풍을 담느라 정신이 없지만 이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이 기분에 힘들지만 설악을 찾는다.

 

희운각대피소 옆으로흐르는 골짜기 어찌하여 사진은 촛점을 잃었는가?

 

이제 공룡능선에 접어들어 만난 단풍

 

아름답다.

 

공룡능선에 접어들어 울산바위와 동해안 속초해안 비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는다.

 

사실은 바위 넘어는 절벽이다. 아실 아실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설악대청봉/ 대청봉은 구름에 갇혀있다. 아쉽다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화채능선 기암들 설악은 신이 있어 이렇게 아름답게 조각을 하였을까?

 

공룡능선의 하이라이트 1275봉

 

공룡능선 내내 아름다운 기암들과 수려한 경관. 누구나 언제 보아도 감탄일 수 밖에~

 

공룡능선에서 설악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아 보지만 카메라 한계로 아쉽기만 하다.

 

공룡능선 촛대바위

 

1275봉 오르면서 벌벌 기었다.

 

암벽에 서지 못하고 벌벌~ 암벽 넘어는 그야말로 낭떨어지다.

 

1275봉 정상에서 서서 담아야하는데 무서워서 서질 못하고 ~

 

내려오기도 벌벌~ 1275봉에 서서 전체를 멋지게 잡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하고 아쉽다. 무지 아쉽다.

 

그래도 조심해서 내려온다. 서지도 못하면서 뭣 때문에 올랐는가? ㅋㅋ 꼭 서야한만 하는가? 그래도 1275봉에 오르고 싶었다.

 

1275봉에서 바라본 범바위와 권금성과 화채능선 그리고 저멀리 울산바위 넘어 속초시 동해안 비경

 

범바위의 위용에 정신을 다 뺏기고

 

동해안 비경을 담아 본다.

 

오래전에 권금성을 지나 화채능선으로 대청봉을 올랐던 추억을 더올리며 망중한 

 

 

 

 

설악 단풍은 참으로 아름답다.

 

 

 

 

 

하산 내내 아름다운 단풍에 흠뻑 빠진다. 그래도 긴 비선대 하산길은 지치게 한다. 오늘 설악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