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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2020.05.24. 충북 단양 소백산(1,439) 블랙야크 100대 명산

by 하여간하여간 2020. 7. 29.

소백산(1,439m)

 

1. 산행일자 : 2020.05.24.(일)

2. 누구랑 : 원산우회

3. 산행구간 : 다리안관광지-천동쉼터-천동삼거리-소백산주목군락지-비로봉-어의곡삼거리-어의곡-주차장(12km)

 

4. 산소개

소백산 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백두대간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면서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죽령(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외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있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5. 산행 개념도

6. 산행소감

 

소백산 철쭉 축제

 

먼길 다녀 보고픈 소백산 철쭉

그 자태를 그리며 오른 설렘

 

백두대간 정기 품어

추운 겨울바람 기어이

이겨내고 피어나는 철쭉

그 의연함을 말해 무엇하리

 

대간 능선 휘어 넘어

불어오는 운무는

그 때도 그랬나

그 옛날 백두대간

숨가픈 능선길은~~~~

 

천동 다리안 계곡 초입에서 산행 준비
천동 소백산 국립공원 입구, 우중산행이지만 그래도 소백산 산행은 기분 좋다

 

천동에서 한참을 오르고 나면 천동삼거리 소백산 주목 군락지를 만난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고산 초목 각종 야생화

 

소백산 철쭉
소백산 정상 부근의 난초 군락지/ 세찬 바람에 시달렸나 키는 작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느낀다.
소백산 백두대간 능선길은 그 때나 지금이나 확 뚤린 무언가를 느끼는 길이다.
2007년 5월 27일 백두대간 할 때 소백산 구간을 지나간 추억을 잠시 올린다.
소백산 비로봉 정상 인증
어의곡 하산길에 원산우회 회원님들과 함께
단양도담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