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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산

2020.06.08. 남원 풍악산(600m)

by 하여간하여간 2020. 7. 28.

남원 풍악산(600m)

 

1. 산행일자 : 2020.06.08(일)

2. 누구랑 : 원산우회

3. 산행구간 : 신계마을-신계리마애여래좌상-풍악산-노적봉-노적봉마애여래상-혼불문학관(10km)

 

풍악산 높이는 600m이다. 산은 높지 않지만 ‘단풍나무 산’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다. 섬진강 옆의 평지에 우뚝 솟아올라 산행할 때 조망이 좋으며, 특히 정상 주위는 시원한 전망과 함께 온갖 기암괴석과 울창한 송림을 갖추어 경관이 빼어나다. 정상에는 뫼산()자의 커다란 삼각형 바위가 자리잡고 있고, 동쪽으로 교룡산(:518m), 남쪽으로 곡성군의 동악산(735m)·통명산(:764m), 북쪽으로 팔공산이 바라보인다. 능선에는 소나무 단일수종으로만 이루어진 숲이 울창하여 9월에서 11월까지 송이가 많이 생산되며, 산이름과는 달리 단풍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산 동쪽 중턱의 우뚝 솟은 바위에 자리잡은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은 보물423호입니다.

 

4. 산행 후기

 

신계리 마애여래좌상(보물423호)과 노적봉마애래상님을 뵐 수 있었다. 대단한 행운이다.

 

신계리마애여래좌상님은 얼마나 인자하고 품격있고 잘 생겼는지 볼 수록 빨려드는 알 수 없는 힘이 있다.

한참 동안을 보고 또 보고 또 바라보니 월출산마애불님과 형제 같다.

 

노적봉 마애여래상 마애불님은 거대한 장군처럼 위엄이 장난이 아니다. 삼배를 하였다. 나름 불 법 승 삼배다.

 

'무엇을 빌었냐'고 함께한 산우님이 묻는다.

 

'코로나19 어서 물러나게 해 달라고 빌었다'라고 했다.

 

풍악산!

늘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나면서 저 멀리 보이는 산줄기가 궁금했는데 오늘 풍악산을 올랐다.

 

신촌마을회관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를 밑을 통과하여 버스는 정차하고 모두들 산행준비

 

산행 초입

 

비홍재에서 출발한 A코스가 지나야할 풍악산 마루금을 보면서 농로길을 한참 오른다
야생 복분자 산딸기를 그냥 어찌 지나랴? 형제봉님의 자연사랑

 

(주) 흙농을 지나고

 

남원 숨은 보석 10선 신계리 마에여래좌상 보물 423호
신계리마애여래좌상부터 아주 급경사 800m를 숨차게 겨우 오르면 능선 삼거리를 만난다.
풍악산 정상 인증 뫼산자 모양의 바위를 배경으로
북남원IC와 교룡산을 조망하며
풍악산 정상 뫼산자 바위

 

노적봉에서 잠시 산우님과 환담

 

 

혼불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곳의 이야기들

 

 

혼불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