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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산

2020.07.18. 화순 용암산

by 하여간하여간 2020. 7. 24.

화순 용암산(544m)

 

* 산행일자 : 2020.07.18(토) 원산우회 지인 3명

* 산행구간 : 용암사-능선삼거리-전망대삼거리(칠형제 바위)-금오산성지-용암산 정상-불암사-임도-용암사(원점회귀)

* 산행거리 : 7.57km

* 산행시간 : 2시간 40분

 

29번 국고를 타고 능주를 지나 고향(완도 금당) 가는길에 지석천을 지날 쯤 저 멀리 웅장하게 뻗어 내린 암벽 능선 그 가운데 우뚝 솟은 용암산은 무등에서 봐도 언제나 선명히 조망된 산이다.

 

꽤 오래전에 지인분들과 한번 올랐던 기억이 아련한 운암산인데 코로나로 정기산행이 어려워 원산우회 지인분들과 번개 산행으로 오른다.

 

비온 뒤 여름 산행은 습기가 많아 땀이 많이 나지만 녹음 짙은 숲속을 걷노라면 흐트러진 생각들이 다 없어지고 아무 생각없이 하얗게 그냥 걷고 걷는다. 편안하게~

 

앞으로도 늘 편안한 산길을 걷길 바란다.

 

용암사 주차장에서 본 용암산
용암사 입구
용암사에서 만난 예븐 여름 야생화
용암사 범종

 

 

용암사
용암사 옆 우물 장마 뒷 끝이라 물이 많음

 

용암산 등로 입구
조그만한 철다리도 건너고
편안한 등로를 지나

 

능선 산거리에서 잠시 한숨 쉬고

 

망태버섯도 만나고

 

운지 버섯이 막 움을 틔우고

 

짙은 숲길을 걷노라면 흐뜨러진 생각이 다 없어지고

 

셀카 실력이 별로이지만 그래도 한컷

 

용암산 기암들과 한참을 노닐고

 

 

첫 조망터에서 금전저수지를 바라보면서
지인들과 한컷

 

용암산 기 충천 기암들
전망대에서
곰돌이도 함께
지나온 산줄기도 돌아보고

 

멀리 무등산을 조망하며

 

아름다운 소나무 아래서 한컷

 

 

싱싱한 생명을 느끼게 하는 바위 위에 핀 이끼

 

임진왜란 호남 의병들의 활약처 금오산성
부처 같은 큰 바위도 만나고

 

용암산의 백미 칠형제 바위
칠형제 바위를 배경으로
석란
용암산 정상 일보 직전

 

용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정상에서 바라본 호남정맥 하늘금
금전저수지와 능주

 

용암산 정상

 

 

하산길에 만난 기암들

 

누군지 모르지만 참 좋은 곳에 영면하시고 계시네요

 

내리막길에서 만난 불암사 입구
불암사 입구 달마대사
불암사
불암사에서 용암사로 가는 임도로 접어들려면 오른쪽으로 잡아 들어야 한다

 

 

기약없는 임도를 걷다보면 만난 첫번째 정자
두번째 정자를 지나고

 

이곳 삼거리에서 용암사로 가는 산길을 접어 들어야 한다. 가다보면 이 길이 아닌가 할 정도로 사람다니는 흔적이 어렴픈하다. 그러나 쭉 가다보면 능선을 만나고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거기서 계곡으로 잡아 들어야 한다.

 

한참을 내려오다 보면 개곡물을 만나는데 이 계곡물을 지나야 용암사로 가는 길이다.

 

마지막 험한 수풀을 지나고 나면 용암사 아래 삼거리가 나온다. 혹시나 용암사에서 불암사로 가려면 이곳 삼거리에서 숲길을 헤치고 가야 한다
불암사에서 바라본 맞은편 기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