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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 이야기

2023.05.07. 오대산 월정사 탐방

by 하여간하여간 2023. 5. 16.

오대산 월정사를 둘러본다. 월정사 하면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전나무 숲길은 일주문에서 부터 월정사까지 오대천을 끼고 고적넉하게 잘 조성되어 찾는이로 하여금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간직하는 사색의 길로 유명하다.  

 

오대산 월정사는 대한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너무도 유명한 절이다. 한암, 탄허, 만화 등 고승들을 많이 배출하였으며 우리나라 불교 수행 정진의 중심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오대산 월정사를 한번 가보고 싶었다. 기회가 없어 미루고 있던 차에 광주 지오트레킹에서 상원사-선재길-월정사 트레킹을 한다기에 만사 제치고 월정사를 탐방한다.

 

오대산 월정사는 신라 고승 자장율사가 인도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우리나라에 가져와 5군데 모셨는데 이를 5대 적멸보궁이라 하며, 그 중 한 곳이 오대산 월정사 적멸보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대산 동대 만월산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만월산 달의 정기가 가득한 곳으로 밤하늘 달 뜨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절집은 조선시대 정유재란 과 6.25 한국전쟁 때 대부분 소실되는 아픔을 걲는다.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의병을 일으켜 외적을 무칠렸는데 그 보복으로 정유재란 때 외적들이 대부분의 절집을 불을 질러 소각하였다. 그리고 6.25 한국전쟁 때도 다시 한번 아군의 공비토벌이라는 명분 아래 절에 불을 질러 소실되는 아픔을 걲었다. 오대산 월정사도 1,400년의 찬란한 불교 문화 중심이였지만 6.25 화마를 비켜가진 못하고 대부분 소실되는 아픔을 걲었다. 그 후 고승들의 원력으로 다시 중창하여 승가의 모습을 잘 갖춘 대가람으로 번성하여 오늘에 이른다. 

 

오대산 월정사에는 국보가 2점 있다. 팔각구층석탑(국보제48호)과 석조보살좌상(국보48-2호)이다. 귀한 국보와 잘 갖추어진 절집을 탐방하는 기회가 있어 다행이며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월정사에 대한 자료는 월정사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그대로 여기 옮긴다.

 

◎ 오대산 월정사(대한불교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는, 1400년 전 자장율사에 의해서 문수보살의 성지로 개창돼서 오늘에까지 굳건한 명맥이 이어져 온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聖山으로, 산 전체가 불교성지가 되는 곳은 남한에서는 오대산이 유일하다.

 

 

◎ 오대산 월정사 창건기

 

월정사는 자장율사에 의해서,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창건된다. 자장은 중국으로 유학하여 산서성 오대산의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이때 문수보살이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해준 뒤, 신라에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주게 된다.

 

이후 귀국하여 찾게 된 곳이 강원도 오대산이며, 이때 월정사를 창건하고 오대 중 중대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조성하게 된다.

 

◎ 오대산 월정사 중건기

오대산신앙은 자장에 의한 문수신앙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통일신라에 이르면, 보천태자와 성덕왕에 의해서 문수보살을 중심으로 하는 5만 보살신앙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정립되는 것이, 중앙의 1만 문수보살을 중심으로, 동쪽의 1만 관세음·남쪽의 1만 지장·서쪽의 1만 대세지·북쪽의 1만 미륵보살의 5만 보살이다. 이때부터 월정사는 오대산의 다양한 신앙과 사찰들을 총괄하는 중심사찰의 위상을 확보하게 된다.

월정사는 이후 통일신라 말과 고려 초에는, 9산 선문 중 하나인 강릉 사굴산문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그러다가 고려 말에는 나옹스님이 주석하게 되고, 조선 초에는 나옹문도들에 의한 불사와 정비가 이루어진다.

후 조선 중기에 이르면 사명당이 주석하고, 또 조선왕실의 외사고外史庫가 오대산에 들어오게 되면서 숭유억불기에도 사세가 번성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이번에는 역으로 사굴 산문의 본찰인 굴산사가 오대산의 영향권으로 편입되기에 이른다.

 

 

◎ 오대산 월정사 현대

월정사는 해방을 전후해서 종정(교정)을 4번이나 역임하신 한암스님께서 주석하시며, 승가오칙僧伽五則 통한 청정한 기상을 진작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월정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의 위상을 확립하고, 동국대학교 건립을 주도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한국전쟁의 1.4후퇴 과정 중에, 아군에 의해 월정사를 비롯한 오대산의 암자들이 전소되면서, 오대산은 개산開山 이래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그럼에도 화엄학의 대가이며, 불교경전은 물론 동양사상 전반을 아우른 탄허스님께서 주석하시며 월정사는 점차 추슬러진다.

이때 탄허스님의 제자 만화스님이 현 적광전을 중건하고, 이후 현해스님이 대법륜전을 건립한다. 그리고 현 주지인 정념스님에 의한 각고의 노력으로, 가람이 일신되면서 오대산의 성세가 재현되기에 이른다.

현재 월정사는 명상마을과 성보박물관 등을 전통사찰의 영역 밖에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

월정사의 본당인 적광전의 앞뜰 중앙에서 조금 비껴난 자리에 팔각구층석탑이 서 있다. 고려시대 초기인 10세기경의 작품이며 높이 15.2m로 우리나라의 팔각석탑으로는 가장 크다. 그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움에서도 단연 으뜸이며 고려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주목받고 있다. 팔각구층석탑은 연꽃무늬로 치장한 이층 기단과 균등하고 우아한 조형미를 갖춘 탑신 그리고 완벽한 형태의 금동장식으로 장엄한 상륜부 등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뛰어난 석탑이다.

 

탑신은 각 층마다 줄어듦이 적고 층수는 구층을 헤아려 탑이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팔각은 불교의 실천수행에 기본이 되는 팔정도八正道를 상징한다. 층마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석재로 이루어지고 일층의 사면에는 네모난 감실이 하나씩 있는데, 남면의 감실이 가장 크며 문틀을 단 흔적도 있다.

 

 

◎ 석조보살좌상(국보 제 48-2호)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신 팔각구층석탑 앞에는 탑을 향하여 오른쪽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공양을 드리는 모습을 한 석조보살좌상이 있다.

입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부처님을 바라보고 있는 이 보살상을 일명 약왕보살藥王菩薩이라고도 한다.

강원도 일대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형태로 조성된 이 보살상은 턱이 약간 길고 눈두덩이 두껍고 뺨은 도톰하며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띠고 있어 복스럽게 느껴진다. 머리 위에 높다란 원통형 관을 쓰고 있는데 관 옆에 작은 구멍이 얕게 파져 있는 것으로 보아 관에 장식이 달려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보발寶髮은 양 어깨의 앞과 뒤로 단정하게 드리워져 있고, 두 귀는 보발 등으로 살짝 감추어져 있다. 목에는 삼도三道를 새기고 앞가슴은 영락으로 장엄한 채 두 손은 가슴 앞에 모아 무엇을 잡고 있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 오대산 월정사 가람배치도

 

◎ 오대산 월정사 일주문

 

월정 대가람 일주문

 

 

◎ 오대산 월정사 천왕문(天王門)

금강교를 지나 제일 먼저 만나는 문이 천왕문이다.

일명 사천왕문四天王門이라고도 하며 대개 일주문 다음에 천왕문(天王門)이 있다. 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수미산 중턱에 살고 있는 불법을 외호外護하는 신장神將을 모신 전각이다. 이 천왕들은 수미산 중턱의 동, 서, 남, 북에서 그들 무리와 살면서 인간의 선악을 관찰하며 불법을 수호한다.

 

 

동방 지국천왕持國天王은 왼손에 비파를 들었고, 남방 증장천왕僧長天王은 오른손에 보검을 들었고, 서방 광목천왕廣目天王은 오른손에 용을 왼손에 여의주를 들었고, 북방 다문천왕多聞天王은 삼지창과 보탑을 들고 있다.

월정사의 천왕문은 조선시대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천왕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벽화에는 중국선종의 제2대조인 혜가, 부모은중경, 자장율사, 지장보살, 포대선인, 기인 한산의 설화가 그림으로 설명되어있다. 1974년 만화스님이 중건했다.

 

오대산월정사 현판은 천왕문 반대편에 걸려 있다. 옛날엔 용금루에 걸려 있던 현판이다.

 

 

◎ 오대산 월정사 금강루(金剛樓)

월정사의 금강루는 사천왕문을 지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일주문, 사천왕문, 불이문으로 이어지는 한국사찰의 가람배치에 있어서 월정사는 불이문의 자리에 금강문을 두고 있다. 금강문의 오른쪽에는 움금강역사상이라고도 하는 나라연금강이, 왼쪽에는 훔금강역사상이라고도 불리우는 밀적금강이 있으며 특히 밀적금강역사는 지혜의 무기인 금강저를 들고 부처님을 호위한다.

 

 

이는 일체만물의 생성에서부터 소멸까지를 표현한 것으로 금강역사의 강한 힘과 지혜로 불법을 호지護持하고 사찰을 수호하며 불교의 진리를 표현하고있다. 전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으로 1997년 12월 현해스님이 착공하여 1999년 10월에 낙성했다.

 

누각 2층에 있는 윤장대

 

◎ 오대산 월정사 적광전(寂光殿)

팔각구층석탑 뒤에 만월산 자락의 한 기운이 엉긴 곳에 자리한 적광전은 정면 다섯 칸, 측면 네 칸의 매우 큰 법당으로, 팔작지붕에 다포계 양식으로 세워졌으며 갖가지 문양이 어우러진 단청은 매우 화려하다.

 

 

대체로 적광전에는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시는 것이 통례인데 이곳 적광전은 그 통례를 깨고 석굴암의 불상 형태를 그대로 따른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다. 이는 1964년 만화스님 법당 중창당시에는 현판이 대웅전이었다. 그러나 1950년대 탄허스님의 오대산수도원을 기념하기 위해 결사의 주主 경전이었던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을 모신다는 의미로 적광전으로 고쳐 현판을 달았다.

1930년대의 조선고적도보에 의하면 과거 7불을 보신 칠불보전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6.25 전쟁 때 아군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1968년에 만화스님이 주지로 계실 때 다시 중건되었다.

 

적광전 현판과 주련柱聯 글씨는 탄허스님의 친필이다. 주련의 넉 줄은 자장율사의 불탑게이다.

 

적광전 주련

만대윤왕삼계주(萬代輪王三界主)  만대의 왕이며 삼계의 주인이여

쌍림시멸기천추(雙林示滅幾千秋)  사라쌍수 열반 이래 얼마나 세월이 흘렀는가

진신사리금유재(眞身舍利今猶在)  부처님 진신사리를 지금 여기에 모셨으니

보사군생예불휴(普使群生禮不休)  뭇 중생으로 하여금 예배를 쉬게 하지 않으리.

 

◎ 오대산 월정사 적광전 석가모니불

 

대체로 적광전에는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시는 것이 통례인데 이곳 적광전은 그 통례를 깨고 석굴암의 불상 형태를 그대로 따른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다. 

 

오대산 월정사 종고루鐘鼓樓

종고루鐘鼓樓는 적광전 정면에 있는 앞면 3칸, 측면2칸의 2층누각이다. 범종, 목어 운판, 법고 등의 불전사물을 봉안하여 새벽예불과 저녁예불 때 사용한다. 이 사물은 모두 소리를 통해 부처님의 진리를 중생에게 전하고, 해탈성불을 이루게 한다는 교화의 의미를 가진다.

 

 

법고를 두드려 부처님의 법으로 축생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한다. 목어는 잠잘 때에도 눈을 뜨고 자는 물고기와 같이 항상 깨어 있으라는 의미를 지녔고, 물속 중생의 제도를 기원한다. 운판을 치는 것은 날짐승을 위한 기원이며, 범종을 치는 것은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사람 등 일체 중생의 구제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목어와 법고는 나무와 가죽으로 만들며 범종과 운판은 금속으로 만든다. 나무와 가죽은 땅의 소리를, 금속은 하늘의 소리를 의미하며 온 세상에 진리의 소리를 전하고자 하는 부처님의 마음을 담고 있다.

 

종고루 아래 석경원碩經院은 불교서적과 불교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대산 월정사 불유각

부처님 우유가 있는 집이란 뜻으로 월정사를 찾는 이에게 시원한 감로수甘露水를 제공하고 있다. 큰 석확안에 물이 좋기로 유명한 오대산의 샘물이 솟아 사람들의 갈증을 풀어준다.

 

 

 

◎ 오대산 월정사 수광전(壽光殿) / 무량수전(無量壽殿)

무량수전은 서방 극락정토의 교주 아미타불을 모신 곳으로 수광전, 극락전 이라고도 불리운다.

 

 

아阿란(아미타(바)Amitabha 무량광無量光·무량수無量壽) 한량없다無의 뜻이며 미타는 수명을 뜻하니 목숨이 없는 수명의 다함이 없는 부처님이란 뜻이다. 월정사 무량수전은 상단에는 아미타부처님과 협시보살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좌우에 모시고 뒤쪽으로 극락의 법회 장면을 묘사한 목각탱화 극락회상도極樂會上圖를 모시고 있다.

중단에는 지장보살님을 모시고 지장시왕地藏十王 목각탱화를 봉안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지옥의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한다는 인로왕보살님을 금선묘金線描의 탱화로 봉안하고 있다. 지금 무량수전은 1989년 도명스님 때 시작해 1992년 현해스님이 완공廻向했다.

 

수광전 내 아미타부처님

 

상단에는 아미타부처님과 협시보살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좌우에 모시고 뒤쪽으로 극락의 법회 장면을 묘사한 목각탱화 극락회상도極樂會上圖를 모시고 있다.

 

수광전 내 지장보살상

 

중단에는 지장보살님을 모시고 지장시왕地藏十王 목각탱화를 봉안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지옥의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한다는 인로왕보살님을 금선묘金線描의 탱화로 봉안하고 있다. 지금 무량수전은 1989년 도명스님 때 시작해 1992년 현해스님이 완공廻向했다.

 

◎ 오대산 월정사 개산조각(開山祖閣)

적광전 寂光殿 뒤에 자리잡은 개산조각開山祖閣은 규모가 정면 다섯 칸, 측면 두 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월정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진영眞影을 모신 곳이다. 자장율사의 진영은 1804년에 제작된 통도사에 모셔져 있는 자장율사의 진영이 가장 오래 되었으나 월정사의 자장율사 진영은 최근에 제작한 것이다. 1958년 영해당 경덕 스님이 중건했으니 현존하는 월정사 당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 오대산 월정사 진영각(眞影閣)

진영각은 개창주開創主나 중창주重創主와 같은 고승의 진영을 모시는 전각이다.

월정사의 진영각은 개산조각을 따로 두어 개창주를 따로 모시고 있어 근 · 현대의 스님들만을 모시고 있다. 

 

정면 다섯 칸, 측면 두 칸의 맞배지붕 형태인 월정사 진영각은 근대 월정사에 주석한 조계종 초대 종정이신 한암스님, 현대불교학의 아버지이신 탄허스님, 조계종 초대 총무원장 지암스님, 6.25의 전란후 월정사를 중건하신 만화스님의 진영을 모시고 있다. 1975년 만화스님이 중건하고 1994년에 현해스님이 2009년 퇴우 정념스님이 증축했다.

 

 

◎ 오대산 월정사 삼성각(三聖閣)

삼성각은 독성 나반존자, 산신님, 칠성님을 함께 모신 곳이다. 나반존자는 남인도 천태산에서 홀로 선정을 닦아 십이연기十二緣起를 깨달은 성자로 우리나라에서는 단군을 신격화한 것으로 신앙되고 있다. 칠성님은 본디 중국에서 유입된 도교신앙의 신으로 북두칠성의 별자리를 신격화한 것으로 한국에 들어와 토착화 되었다.

 

 

처음에는 약사藥師신앙과 결합되었다가 조선 중기 이후 수명신의 본디 모습이 강조되어 병자나 자식낳기를 기원하는 사람들의 신앙이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산에 호랑이가 많았으며 산을 주재하는 산악신이 있다고 믿었다. 산신님의 다른 모습은 호랑이라고 믿었으며 주로 호랑이와 같이 표현된다. 이는 모두 불교가 들어오면서 호법신장護法神將의 하나로 흡수된 것으로 불교의 포용력과 흡수력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상단에 칠성탱화와 칠성조각을 모시고, 향우측向右側으로 산신탱화와 산신조각, 향좌측向左側으로 독성탱화와 조각을 봉안하고 있다. 1994년 현해스님 때 중건했다.

 

산신탱화

 

독성탱화와 칠성탱화

 

◎ 오대산 월정사 용금루(湧金樓)

용금루는 본래 팔각구층석탑 가까이 있던 것을 1994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누각의 기초를 화강석 기둥으로 하였고 밑으로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한 누마루형식의 건축으로 용금루의 계단을 한단한단 오르면 월정사경내가 마치 불계佛界와도 같이 조금씩 가까워오는 구조로 월정사의 장엄함을 경험하게 하는 구조라고 하겠다. 정면 일곱 칸, 측면 두 칸으로 팔작지붕이며, 1977년 만화스님이 중건했다.

 

 

◎ 오대산 월정사 동당(설선당)東堂(說禪堂)

적광전 왼쪽에 동당으로 불리는 설선당이 있다. ㅁ 자 형으로 지어진 큰 당우이며, 건물의 배치가 ㅁ 자 구조이로 내부에는 중정(中庭)을 두고 있다. 1979년 만화스님이 중건하고 2002년 현해스님이 전면보수했다.

 

◎ 오대산 월정사 서당(대강당)書堂(大講堂)

서당은 주요 행사나 모임이 있을때 행사장이나 수련법회장으로 쓰이며 또한 스님들의 요사채로 쓰인다. 탄허스님 때에는 경전을 공부하는 강원講院으로 지어졌다. 지금도 탄허스님이 쓴 대강당 현판과 큰방에는 탄허스님의 친필親筆 액자가 걸려 있다. 정면 11칸, 측면 3칸인 ㄱ자 팔작지붕이다. 1976년 만화 스님이 중건했다.

 

◎ 오대산 월정사 대법륜전(大法輪殿)

큰 법을 굴리는 집이란 뜻으로 사찰에서의 강당을 의미한다.석가모니께서 정각을 이룬 후 녹아원에서 처음으로 설법을 한 역사적 사실에서 당호의 이름을 지었다. 1층에는 강당이 지하에는 공양채가 있다.

 

 

 

◎ 오대산 월정사 보장각(寶藏閣)

연건평 206평의 한식 팔작지붕 형태의 건물로 월정사성보박물관으로 지어졌으며, 현재는 지상1층은 월정사 일반사무, 행정을 맡아보는 종무소로 지하1층은 회의실로 사용 중이다.

 

 

◎ 오대산 월정사 해행당(解行堂)

해행당은 천왕문을 지나 오른편에 자리하여 양지바른 곳에 있는 팔작지붕 건물이다. 1978년 만화스님이 중건했다. 종무소로 쓰이다가 현재는 종무원들의 요사채로 쓰인다.

 

 

◎ 오대산 월정사 향적당

2008년 완공된 향적당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요사채이다. 향적당 누각은 스님과 다담 및 참선 등의 장소를 쓰이는데 고요한 여름 저녁 향적당 누각에 앉아 마시는 한 잔의 차는 그 향기가 더욱 감미롭고 여운을 길게 한다.

 

오대산 월정사 성적당

성적당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머무는 요사채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