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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트레킹길/지리산둘레길

2021.09.19.(일) 지리산둘레길 6구간(수철리-성심원)

by 하여간하여간 2021. 9. 19.

1. 일자 : 2021.09.19(일)

2. 누구랑 : 3명(대석님, 나이샷님, 하여간)

 

3. 산행구간 : 수철 ~ 지막(0.8km) ~ 평촌(2.6km) ~ 대장(4.2km) ~ 내리교(7.6km) ~ 지성(8.7km) ~ 지곡사지(10.4km) ~ 선녀탕(11.4km) ~ 바람재(14km) ~ 성심원(15.9km)

 

 

 

4. 지리산둘레길 6구간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와 산청읍 내리 풍현마을 성심원을 잇는 12.5km의 지리산둘레길. 지리산 동쪽기슭의 지막, 평촌, 대장마을을 지나 산청읍을 휘돌아 흐르는 경호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쉼없이 흐르는 강의 흐름을 느끼며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순한 길이다.

 

5. 산행추억

 

 

지리산둘레길5구간을 지난 6월에 마무리하고 아직 6구간을 잡지 못했다. 추석연휴에 시간이 되어서 산우님 몇 분과 만사 제치고 둘레길로 향했다. 날씨도 금상첨화 그야말로 최고다. 수철리에 주차하고 지리산둘레길 6구간을 출발한다. 

 

수철리에서 지막리와 평촌리를 거쳐 산청 경호1교 까지는 편한 둘레길이다. 늦여름 햇살이 따가울 뿐이다. 천천히 걷는다. 선답자들의 이야기를 추억삼아 하나하나 따라가 본다. 블로그에서는 참 좋구나 했던 곳들을 직접 지나가니 새록 새록 새롭다. 지리산둘레길 6구간은 선녀담 가는 길이 궁금하다. 

 

누렇게 잘 익은 논가

 

누렇게 잘 익은 논에서 벼냄새가 난다. 농부가 이 냄새를 맡으면 얼마나 뿌듯하였을까? 지나간 나도 풍성해진다. 참 좋다. 벼 익어가는 냄세가! 

 

 

6구간 내내 밤나무에서 떨어진 밤을 줍는 재미도 솔솔하다. 초가을 둘레길을 걷는 재미이다. 

 

지막마을회관을 지나고
평촌교를 지나서
해동선원
황매산을 조망하고
한국항공우주센터(주)
대장마을
경호1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