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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2026.08.30. 함양 기백산 산행

by 하여간하여간 2026. 8. 30.

○ 누구랑 : 광주 원산우회

○ 걸음 : 금원산 자연휴양림 - 산림문화원 - 기백산 - 누룩덤 - 기백산 - 용추사 - 용추폭포 : 9.2km


○ 기백산을 향하면서

새벽 5시 30분에 잠이 깼다. 밖에는 장대비가 내린다. 산에 가야 하는데 어쩌나? 걱정이다. 그래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산으로 향하는 마음 간절하기에 베냥을 챙긴다.

이렇게 비가 오면 유안청 계곡물은 얼마나 힘차게 내릴까? 빗물 머금은 기백산 산길은 또 얼마나 싱그러울까? 하산길 날머리 용추계곡과 용추폭포는 어떤 모습일까? 보고프고 그립다. 매년 오르지만 여름 끝자락에는 용추계곡을 끼고 있는 금원산 - 기백산 산행길에 만약 파란 하늘이라도 열린다면 얼마나 환상일까? 기백산 누룩덤이에 서서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기대를 안고 빗줄기를 가르며 함양으로 향한다.

○ 기백산 산행 추억

함양 금원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렇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하늘이 열린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원숭이가 반긴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을 향하여

유안청 계곡 물이 힘차다.

어제저녁 장대비가 내리더니 계곡물이 철철 넘친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을 지나

산림문화휴양관을 향해 오른다.

유안청 계곡물 물소리가 좋다.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계곡에는 계곡물이 넘쳐야 제 맛이다. 어제 내린 비로 계곡물이 철철 넘쳐흐른다.

산림문화휴양관으로

유안청 계곡물이 매력적이다.

산림문화휴양관으로

산림문화휴양관 입구에서 기념

산림문화휴양관을 지나

기백산 산행 진입로에서 단체 기념

싱그럽고 시원한 산길을 따라 오른다.

기백산 등산로 입구에서

본격적인 기백산 산행이다. 급경사 나무 데크

등산로 초입부터 기백산까지 산행 내내 급경사 오름길이다.

1,022 봉우리에 올라 한숨 쉬고 다시 기백산으로

힘들게 올랐다. 현 위치

산봉우리에 물 웅덩이가 있고

단풍취

1187m 무등산 높이다.

기백산 오름길이 꽤 힘들다. 오르고 또 오르고

후~ 힘들게 올랐다. 진양기맥 능선길에 서서

잠시 쉬어가자. 이제 기백산 정상까지 편편한 능선길로 200m 남았다.

마타리

기백산(1,331m) 정상석

동화나라님과 함께


산길따라님, 동화나라님, 윤슬님과 함께

기백산 정상 돌탑

누룩덤이를 향해

누룩덤이에 올랐다. 산길따라님과 함께

누룩덤이 사진 놀이

동화나라님과 함께

누룩덤이 서서 망중한

누룩덤이

다시 기백산 정상으로

용추사 일주문을 향하여 하산

일주문으로 하산

하늘이 열린다.

금원산에서 기백산으로 오르는 능선길

용추계곡 뱡향

누룩덤이

누룩덤이

남덕유산에서 - 금원산 -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진양기맥 산줄기

전망대에서 수려한 거망산 - 황석산 산줄기를 감상하고

용추사로 하산 한참을 내려왔다.
하산길은 육산으로 걷기에 좋았다.

얼마나 내려왔을까? 계곡 물줄기를 만났다.

계곡을 따라 걷는 하산길

긴 하산길

중간중간 계곡을 건너고

4.6km 하산길을 내려와 용추계곡 용추사 일주문에서 기백산으로 오르는 입구에 도착했다.

용추계곡 주변 관광안내

하산 완료 기념 한 장 남기고

용추계곡 기백산 산행 입구 이정표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

장수사는 일주문만 남고 사찰터만 남았다. 한국전쟁 때 불살라졌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언제나 복원 불사가 이루어질까?

용추계곡에 몸을 담근다.

시원하다.

산행 후 계곡물에 안길 때 시원함은 어디에 비길까?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 기백산 산행을 마치고

새벽에 일어났을 때 장대비가 내려 오늘 산행이 가능할까 걱정했는데, 함양 금원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고 하늘이 열린다. 행운이다. 유안청 계곡을 거처 기백산 정상을 거쳐 누룩덤이에 서니, 남덕유산에서 시작하여 월령산을 거쳐 수망령 - 금원산 - 기백산으로 뻗어 내린 진양기맥의 장쾌한 산줄기를 바라볼 수 있는 환희에 벅차다. 내 젊은 날 죽자 살자 걸었던 산길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그때 함께 걸었던 산우님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립고 보고프다. 나이 들어서일까? 나이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는데 무척이나 그립고 보고프다. 오늘 이 순간도 또 시간이 지나면 무척이나 보고 싶겠지. 건강하자. 두 발로 걸을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관리를 잘해야 한다. 하산길은 부드럽고 편안했다. 산행 후 용추계곡 물속에 몸을 담그니 시원하기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 올해 여름산행은 계곡 산행을 주로 하고 산행 후 계곡물속에서 피서를 즐겼다. 무척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