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랑 : 광주지오트레킹 대원
○ 걸음 : 하동호 - 평촌 - 횡천강 - 화월마을 - 관점마을 - 명호천 - 명사마을 - 상존티마을 - 존티재 - 동촌마을 - 삼화실 - 버디재 - 서당마을

○ 지리산둘레길 11코스
지리산 둘레길 11코스는 하동호에서 출발하여 횡천강을 따라 걷다가 평촌마을과 청암면사무소를 거쳐 화월마을과 관점마을을 지나 명호천을 따라 오르다. 명사마을을 지나고 존티재를 힘겹게 넘어서 삼화실 마을에서 마무리한다.

전형적인 지리산 자락 산촌마을을 유지하고 있으며 횡천강과 명호천을 따라 걸으면서 구불구불 산자락에 질긴 삶을 살아가는 민초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구간이다.
봄 - 여름 - 가을에 서서히 여유로운 둘레길을 걷는다면 들꽃의 반가움과 벼가 익어가는 풍요로움, 둘배나무와 밤나무 아래 지천에 널려있는 가을 맛을 주을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하다. 평화로운 마을 앞으로 흐르는 명호천 그리고 다락논과 어우러진 산줄기와 파란 하늘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청정해지는 지리산 둘레길 아름다운 모습이다.
오늘은 겨울철 지리산둘레길 휴식기간으로 지리산은 깊은 동면으로 들어가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 지리산둘레길 11코스(하동호-삼화실-서당마을)를 향하여
지리산 둘레길을 지난달에 완주하고 다시 도전한다. 지금까지는 처음 걷는 둘레길이라 설레고 생소한 길을 따라 걷기 바빴다.
이제 다시 지리산둘레길을 걷는다. 좀 더 여유롭게 사람과 마을, 하천, 전답, 생태, 꽃과 나무 그리고 이리저리 얽힌 역사적 문화적 사연들을 들여다보면서 생명, 평화의 길을 걷고 싶다.
○ 지리산둘레길 11코스 시작

지리산 둘레길 11코스 시작점/하동호-삼화실 까지 9.4 km

시종점

하동호 표지석 기념

하동호 현 위치

지리산 둘레길 11코스 (하동호 - 삼화실) 9.4km 안내

평촌마을을 향해

청암면사무소

청암보건소

경천묘와 금남사 방향 표시

횡천강 범람 시 우회로

횡천강을 건너기 위해

하늘금엔 청학동 내삼심봉 - 쇠통바위 - 하동독바위 - 상불재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장쾌하게 이어지고

횡천강을 건너기 위해 이곳 논둑을 걷는다.

횡천강을 건너서

또 횡천강을 건너는 대원님들

늘 함께한 동화나라님과 산길따라님

횡천강을 건너

지리골짜기 한스런 노랫가락을 동편제에 싣고

외로운 영혼으로

길을 걷는다.

화월마을을 향해

들길을 지나

포집기

관점교 앞에서

활기찬 대원님들

관점교를 지나

관점마을을 향해

관점마을 입구

옛 모습 그대로

관점마을회관을 향해

관점마을 회관을 지나

명사마을로

키 낮은 고갯마루를 넘고

키 낮은 고갯마루 실루엣

대나무 숲길이 울창하고

꿀벌농장도 지나고 오전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횡천면사무소가 있는 횡천한우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오후 산행을 시작한다. 언제나 산불조심

피마자
피마자는 대극과 식물로, 흔히 아주까리라고 부르며 씨에서 짠 기름(피마자유) 때문에 잘 알려져 있다.
고대부터 등불용 기름·약용으로 사용되었고, 지금은 윤활유, 화장품 원료, 포마드, 인주 등 공업·생활 전반에 널리 쓰인다.

하늘금엔 칠성봉이 우뚝

늘 함께한 하림이(하여간+그림자)와 같이

지난여름 찬란한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숨 죽여 긴 겨울 속으로

앙상한 수수깡도 장승처럼 겨울채비를 하고

오전에 이어 명호천을 따라 다시 둘레길은 시작되고

김명수 회장 오후 트레킹 안내

명호천 계곡은 이미 겨울로 접어들고

명호천을 따라 명사마을로 향한다.

즐거운 발걸음

명사 돌배마을

지난 시간 대나무가 죽었다가 새로 살아나는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다.
대나무는 보통 50~100년 정도의 긴 주기를 두고 한 번 꽃을 피우는데, 이때 숲 전체가 거의 동시에 개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을 피운 뒤에는 개체들이 영양분을 소진하고 대부분 말라죽기 때문에, 사실상 “개화 → 세대교체”가 수명의 종착점 역할을 합니다.

명사마을을 향해

명사마을 회관

마을 앞 쉼터

별천지생태마을 명사

청암면 명호리 명사마을

명사마을회관을 지나

백년초
백년초는 제주 해안 등에 자라는 손바닥선인장(부채선인장)의 일종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열매와 줄기를 삶거나 갈아서 주스, 분말, 잼, 김치, 차 등으로 먹는다.
전통적으로 위통·인후통, 피부 염증, 화상, 동상, 변비, 기침 등에 쓰였다고 전해진다.

상존티마을을 향해

상존티마을회관

존티재를 향하여

급경사 오름길

어휴~ 힘들어

지난달 지리산둘레길 완주 기념

존티재에서 잠시 쉬어간다.

동호마을로 향하는 급경사 내리막길은 밤나무 밭길이다.

고사리 밭도 보이고

동촌마을로 접어든다.

담벼락에 아름다운 마삭줄
마삭줄은 협죽도과에 속하는 상록 덩굴식물로, 한국 남부 산지에서 흔히 자라는 마삭나무의 줄기를 가리킨다. 줄기는 길게 뻗어 바위나 나무에 붙어 오르며, 잎은 타원형으로 윤기 있고 두껍습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어 향기가 나며, 열매는 9월에 골돌과 형태로 익는다.
오색마삭줄이나 황금마삭줄 같은 품종은 잎 색이 다양해 관상용으로 인기 있다.

동호마을 육각정 쉼터

지리산현대미술관

기억채움마을 동촌마을 표지판

지리산 둘레길 삼화실 안내소

폐교를 활용하여

삼화에코하우스를 만들어 놓았다.

삼화실 지리산둘레길 11코스 종점/11코스(삼화실 - 대축) 시작점
지리산둘레길은 동절기 휴식기간 (12월 22일 ~ 3월 2일) 안내

삼화에코하우스 현 위치

지리산둘레길 11코스(하동호-삼화실:9.4km)/12코스(삼화실-대축:16.7km) 시종점 벅수

삼화실 시종점 벅수 기념/삼화실 - 서당마을 까지 3.3km

이정마을을 향해
지리산 둘레길 11코스는 9.4km 이고 12코스는 16.7km 이다. 11코스는 너무 짧고 12코스는 너무 길다. 그래서 오늘 지리산 둘레길 12코스 중 일부 구간(삼화실 - 서당 : 3.3km)을 이어서 걷는다.

이정마을 지리산둘레길 표지석

이정마을 육각정자 이화정
한국을 포함한 동양에서 6의 의미는 하늘·땅·사람의 삼극이 합일된 완전한 균형을 뜻하며, 동양 철학에서 평형과 생산성을 상징한다. 이는 변화, 질서, 기회를 불러일으키는 긍정적 숫자로 여겨진다. 따라서 한국에는 육각정자가 많다.

이정 2교를 건너

남산천

버디재를 향하여

긴 오름길

쉼터를 지나고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버디재 이정표

서어나무와 소나무 사랑

서당마을로 가는 길

서당마을 하산길

서서히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지리산둘레길 새참 사랑방 서당마을 쉼터 1호

서당마을에 도착했다.
서당마을 이정목/삼화실에서 3.3km

지리산둘레길 13코스(서당마을 - 하동) 시작점 벅수를 지나
이곳은 지리산둘레길 지선구간으로 13코스 시작점이다. 지선의 경우 순방향 화살표 색깔을 녹색으로 표시하여 놓았다.

서당마을회관 앞에서 기념 한 장 남기고 오늘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 오늘 생명과 평화의 길 지리산둘레길 11코스 9.4km와 12코스 일부 구간 3.3km를 포함 12.7km를 걸었다. 지리산 둘레길 휴식기간(2025년 12월 22일~2026년 3월 2일)으로 산길에는 사람이 없다. 모든 식물은 그 찬란했던 봄 - 여름 - 가을을 보내고 깊은 겨울잠 속에 들었다. 흐르는 강물도 온전히 움츠리고 하늘도 외롭게 파랗다. 굽이쳐 흐르는 장쾌한 산줄기는 속살을 훤히 드러내고 마을마다 옹기종기 살 붙이고 있는 이웃집 대문들도 꽁꽁 잠겨 있다. 지리산은 온전히 겨울 속으로 깊이 들어가 겨울잠에 빠져 있다. 흰 눈이라도 올라치면 정말이지 개미새끼 한 마리도 없는 고요한 적막의 시간이 흐를 것 같다. 2025년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산길을 걸었다. 올 한 해 무지기도 많이 걸었던 산길에 설렘과 기대, 여유와 행복, 나눔과 배려로 따뜻하고 건강한 한 해였던 것 같다.
늘 함께한 동화나라님과 신길따라님 그리고 광주지오트레킹(회장 김명수) 대원님들, 함께한 모든 이의 행복을 빈다.
2026년 병오년(붉은말의 해)에도 또 이렇게 건강히 행복한 산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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