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3. 전남 장성 입암산 산행

 

1. 일자 : 2019.02.03.(일)

2. 누구랑 : 광주원산우회

3. 산행 구간 : 전대수련원 - 새제갈림길 - 삼나무 - 은선골 - 은선고개 - 입암산(갓바위) - 북문고개 - 신성골 - 남문 - 전대수련원

◎  입암산

입암산은 전남 장성군과 전북 정읍시 사이를 걸쳐 내장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내장산과 백암산의 명성에 가려 그다지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가을의 단풍이 무척 아름답고, 군데군데 부족하지만 억새밭도 있으며, 하늘을 찌를 듯이 곧게 뻗어 있는 삼나무 숲이 있어 경관이 어느 산에 못지 않다. 또한 고려시대 송군비(宋君斐) 장군이 몽고와 항전한 곳이고, 조선시대 정유재란 때는 윤진(尹軫) 장군이 의병을 이끌고 왜군과 맞서다 순국한 전흔을 간직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산이다.

 

 

입암산이란 이름은 정상의 바위가 마치 사람이 갓(草笠)을 쓴 것 같은 형상에서 유래하였고, 따라서 보통 갓바위를 입암산 정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 최고봉은 갓바위를 마주하면서 그 동남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4. 산행 소감

 

장성 입암산에 올랐습니다

봄을 재촉하는가?
운무에 묻힌 산능선 부드럽고
골짜기 불어 오는 바람 따스하네

부드럽고 따스함은 어디서 오는가?

산안개인가? 
바람결인가?
저편에  알 수 없는 그 무엇인가?

결국   마음
마음 하나

 

 

5. 산행추억

 

출발하면서

 

삼나무

 

삼나무

 

봄을 제촉하는 보슬비와 안개

 

갓바위

 

안개로 조망은 멍탕

 

갓바위 인증

 

 

 

 

 

입암산 남문

 

하산 후 주차장

 

주차장에서 바라 본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