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4 오사카3 2010. 6. 28. 오사카2 2010. 6. 28. 오사카 광주자동화공고 국제연수 2010. 6. 28. 물배추 살아 있음 생명 그 깊이를 체험하고자생각 끝에 뽀도시 물배추를 길러보기로 했다. 항아리에 물을 붓고 물배추를 넣어 기르면 되려니 했는데지난 겨울 결국 모두 동사 했다.귀한 생명을 죽였다. 죄를 지었다. 무지로 생명에 대한 애뜻함이 없이아직 생명에 대한 무지로 물배추와 하나 되는 심심(深心) 없이 부끄럽다.나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뻘질런 입술로 온간 세상을 다 이야기 한다.가당찮게지난 겨울 물배추를 죽여 놓고서도 다시 물배추를 길러 보고 싶지만또 죄를 지으면 어쩔까두렵다 그래도올 봄 한 포기 물배추를 봄바람 하늘 거린 싱그런 청수(淸水) 가득찬 항아리에조심스레 넣어 보련다다시살아 있는 생명의 깊이를 체험하고자 2010.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