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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명산

2026.03.05. 광양 쫓비산 매화 봄맞이 산행

by 하여간하여간 2026. 3. 6.

남녘에 온통 매화향이 진동한다. 이맘때 섬진강변엔 울긋불긋 홍매가 화려한 자태를 그려내고

흰 눈이 내린 것처럼 매화가 온 천지를 백색으로 수놓는다.

섬진강 강바람에 짙은 매화향이 휘날리면 전국의 산꾼들도 모두 매화마을 감싸고 있는 쫓비산으로 향한다.

관동마을 - 배딩이재 - 갈미봉 - 바람재 - 쫓비산 - 매화마을 갈림길 - 청매실 농원 - 사동

섬진강변  백매는 다음 주부터 화려하게  만개할 것 같다.

붉은 홍매가 서둘러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뒤이어 백매도 짙은 향기를 내 품으며 남녘의 봄을 피워내느라 있는 힘을 다하고 있다.

목요팀에서 매화마을 상춘 겸 쫓비산을 오르기로 했다. 다압면 관동마을에서 시작한다.

관동마을 입구 표지

관동마을 경로당

출발 기념 한 장 남기고

청매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대지의 기운을 모아 꽃망울을 터트리느라 분주하다.

관동마을 온 천지엔 매화향으로 가득하다. 백매도 한창 화려한 꽃망울을 피워내느라 바쁘다. 시시각각 하루하루가 다르다.

마을 어귀에 쫓비산으로 오르는 이정표

연분홍 매화가 예쁘게 피어나고


관동마을 뒷 언덕배기에 올라서니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섬진강변 봄바람에 백매, 청매도 꽃망울을 터트리느라 한창이다.

향긋한 매향에 취하며 섬진강변을 배경으로 기념 한 장 남기고

배딩이 고개로 급하게 오른다.

지도에는 배딩이재라고 했는데 게밭골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배딩이재 이정표에서 기념 한 장 남기고 갈미봉으로 향한다.
  

급하게 오름길을 올라 갈미봉에 도착

갈미봉(520) 정상

예전에는 6 각정자가 있었는데 개보수 공사하느라고 치워져 있고 통신 안테나만 덩그러니 서있다.

바람재를 지나 암릉지대를 지나는 이 능선길은 지금은 매화 향에 취하지만, 매화 향이 지나면 진달래가 만개하고 철쭉이 가득할 것이다.  

완만한 능선길을 걷는다. 이 능선길은 호남정맥의 마지막 구간으로 백운산에서 뻗어내려와 불암산, 국사봉을 지나, 망덕포구로 그 맥을 잇는다.

섬진강 550리 유장한 먼 굽이를 돌아 나와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지으며 남해로 흘러드는 곳, 호남정맥이 끝나는 백운산 동편 산줄기에 솟은 갈미봉 - 쫓비산 산줄기이다.

쫓비산(537m)

쫓비산은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이름이 특이한 쫓비산은 산 이름이 뾰족하여 전라도 사투리인 쪼삣하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쫓비산 산줄기를 섬진강 쪽에서 바라보면 산의 모습이 쪼삣하게 보인다.

또한 섬진강의 푸른 물줄기에 빗대어 맑은 하늘이란 뜻의 ‘쪽빛’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쫓비산 정상 전망대에서 섬진강을 배경으로

쫓비산 정상석 기념

산길은 이제 호남정맥과 헤어지고 청매실농원으로 향한다.

청매실농원 갈림길에서 기념 한 장

누군가 이곳이 호남정맥길임을 표시해 놓았다.

한참을 청매실농원으로 가는 능선길을 따라 걷다 보니 이제 청매실농원으로 급경사 하산길 이정표를 만난다.
  

하산길에 내려다본 청매실농원

청매실농원은 쫓비산에 둘러 쌓여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강바람에 매화향 가득 피워내며 봄을 맞이하느라 여념이 없다.

청매실농원으로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활짝 만개하려면 며칠은 더 용트림을 해야 하나 보다.

광양 매화마을 매화 축제는 3월 14일 토요일부터이다.

수양매는 활짝 피고

저 흰 백매가 만개하면 정말이지 온 천지가 흰 눈이 내리는 것 마냥  매화향으로 가득 찬다.

붉은 홍매는 이미 만개하여 그 자태를 뽐내고

화려한 홍매

백매는 이제 매향을 터트리느라 여념이 없다.

다음 주부터는 제법 매화마을 풍광이 아름다울 것 같다.

백매도 시시각각 꽃망울을 터트리느라 있는 힘을 다 한다.

활짝 만개한 백매

섬진강 푸른 물결 강바람에 구름 타고 너울너울 춤을 추며 봄 향기 가득 휘파람 불며 찾아온
내님이여
내 포근한 님이여
내 품에 안기소서
내 안에서 꽃길만 걸으소서

돌담 위로 앙증맞게 피어난 홍매

홍매의 꽃술에 정신을 빼앗기고

홍매와 백매가 어울려 매화마을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겠지

만개한 매화마을을 기대한다.

흰 눈 내린 매화마을을 기대한다.

매화

정자와 매화

설매 - 조식 선생

팔각정 정자에서 바라본 매화마을

다음 주쯤 매화가 만개하면 이곳의 풍광은 정말이지 환상적이 될 것이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추억 한 장

섬진강 물이 하동 구제봉을 휘어 돌면 이곳 매화마을에 매화가 만개한다.

다음 주 다시 한번 이곳을 들러 보리라
  

만개한 매화마을 환상적 풍광을 담아내리라.

이미 붉은 홍매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광이지만

백매가 활짝 피면 흰 눈이 내리는 듯 온 천지가 아름다운 세상을 연출한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매화 향 휘날리는 매실마을 봄맞이를 전한다.

매화향 그윽한 자태는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이제 매화마을 사진놀이 삼매경이다.

다음 주부터 매화마을 축제가 시작되면 이곳은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다.

섬진강변 만개한 매화향에 취해 하루 종일 힐링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