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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섬산행

2021. 12.05. 전남 여수 낭만 낭도 섬산행

by 하여간하여간 2021. 12. 6.

1. 일자 : 2021.12.05.(일)

2. 누구랑 : 원산우회

 

3. 산행구간 :  낭도 선착장 - 등산로 제1코스 - 규포분기점 - 역기미분기점 - 상산정상(278.9m) - 규포선착장 - 낭만 낭도 섬 둘레3길-역기미 삼거리 - 전망테크 - 장사금해수욕장 - 주차장 - 산타바해변 - 남포등대 - 천선대 - 신선대 - 주상절리 - 낭도해수욕장 - 낭도 선착장(12km, 6시간)

 

4. 산행소감

 

여수 낭도는 블랙이 지정한 100대 명섬이다. 최근 여수반도 화양면과 고흥반도 영남면을 잇는 5개 섬을 연결한 연륙연도가 개통되어 배를 타지 않고 차로 방문할 수 있어 전국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산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오늘에 갈 수 있어 설렌 마음으로 베낭을 맨다. 고흥 팔영산을 아스라이 끼고 나로도와 여수 화양면과 그리고 멀리 순천만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섬이다. 상산까지 가는 등산로는 솔향 가득한 쉬엄 쉬엄 오름길이고 규포선착장에서 부터 낭도선착장까지 걷는 해변길은 사도을 비롯한 주변 올망 졸망 섬들이 해안의 기암들과 어울러져 참으로 아름답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아름다운 섬이다. 오후 햇살에 반짝이는 쪽빛 바다 풍광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아름다운 힐링 하루다.    

 

 

5. 여수-고흥 5개 연륙연도교 소개 

 

조화대교 - 둔병대교 - 낭도대교 - 적금대교 - 팔영대교

 

여수 고흥간 연륙연도교는 여수 돌산도부터 화태도 - 월호도 - 개도 - 제도 - 백야도까지 연도교는 향후 추진 예정이고, 화양면 - 조발도 - 둔병도 - 낭도 - 적금도 - 고흥 영남면을 연결하는 5개 연륙연도교는 개통되었다. 

 

‘전남의 가고 싶은 섬’ 1호인 낭도 주민이나 관광객들은 1시간 30분 동안 배를 타지 않아도 여수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공룡발자국, 주상절리대, 낭만 둘레길, 상산 트래킹을 즐길 수 있게 됐다

 

6. 낭만 낭도 상산 둘레길 추억

6-1. 낭도 선착장 - 등산로 제1코스 - 규포분기점 - 역기미분기점 - 상산정상(278.9m) 

 

버스 주차장에 조성된 예쁜 화단(동화나라님 작)
산우님들과 출발 인증(동화나라님 작)
낭도마을에서 바라 본 아름답고 평화로운 항구(동화나라님 작)
낭도 갱번미술길 앞에서
낭도 갱번 미술길/ 뒤쪽에 다시 자세히 낭도 미술길을 담았으니 참조하세요.
섬마을 돌담이 정겹다.
포구에 정박해 놓은 어선들! 평화롭다.

 

바닷물이 만조다, 선작창과 어선
낭도 마을 골목길

 

낭도 엄마 맛집을 돌아 마을로 들어선다.
싸목 싸목 걷는 섬 낭만 낭도
등산로 입구를 찾아서~
등산로 입구는 낭도보건진료소 바로 앞에 있다.
낭도교회를 지나고
본격적인 상산 등산로1코스로 접어 든다.

상산 등산로는 4개의 코스가 있다.

제1코스 : 낭도선착장-상산/ 제2코스 : 규포마을-규포분기점/ 제3코스 : 규포선착장-상산/ 제4코스 : 역기미삼거리-역기미분기점

 

 

저 멀리 팔영산이 보이고
좀더 가까이 댕겨본다.
등산로 1코스로 접어든다.
마을 위로 나있는 등산로1코스
낭도마을이 아름답게 보인다.
동화나라 작가님/ 그는 늘 산우님들의 추억을 순간적으로 잘도 담는다. 맘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한참을 올랐나. 쉼판터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도 풍광
햇살에 반짝이는 남해가 영근다.
햇살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남해 바다.
쉼판터 전망대에서
상산 정상을 향해 간다.
오름길에 만난 기이한 바위
구름사이로 비추는 햇살과 올망 졸망 정답게 가족을 이룬 사도 그리고 편안한 남해 바다
커다란 소나무를 만나고
규포마을에서 올라온 등산 2코스와 만난다.
역기미 분기점/역기미삼거리에서 올라온 등산4코스와 만난다.
돌아본 역기미분기점
상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길/해솔님 부부는 늘 서로를 사랑하고 아낀다. 부부의 모범이다.
상산 정상이다.
상산 정상은 옛날 봉화대로 쓰였나 보다.
상산 정상석, 너무 초라하다. 100대 명섬 인증을 이곳에서 한다.
인증1
인증2
대원들과 상산정상 인증3(동화나라님 작)
인증4(동화나라님 작)

 

6-2. 상산정상(278.9m) - 규포선착장 - 낭만 낭도 섬 둘레3길-역기미 삼거리

 

이제 등산로 3코스를 내려가면서 바라본 풍광/낭도대교와 둔병대교가 나무가지 사이로 아련히 보인다.
하산길 계단이 가파르다./ 반대로 규포선착장에서 오른다면 매우 힘든 구간이 될 것 같다.
낭도대교와 오른쪽 둔병대교
저 올망 졸망 둔병도 넘어 넓은 바다가 순천만이다.

 

순천만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 사이에 위치하면서 마치 자루 모양을 이루며 이곳 4개 섬(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을 통과한 바닷물이 들고 나면서 풍성한 해산물을 기르고 낳는다.

 

순천만

 

5개 연륙연도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저멀리 고흥 팔영산 아래 영남면에서 팔영대교가 보이고 다음이 적금대교 그리고 바로 앞이 낭도대교이다.

 

팔영대교-적금대교-낭도대교-둔병대교

 

팔영대교-적금대교-낭도대교-둔병대교-조화대교 까지를 파노라마로 담아 본다.
한참을 내려와서 낭도대교를 배경으로 대원들과 한장
규포선착장 등산로 3코스 입구이다.
선착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대원들/그들은 낙천적이고 열심히 살가는 친구들이다.
아름다운 해안 풍광과 대원님
섬 산행은 바다와 아름다운 풍광에 녹아들어가는 순간이 좋아 이렇게 늘 떠난다.
바다의 포근함이 이리도 따스한데 모든 이가 이처럼 따스했으면 좋겠다.
희망을 부르고 사랑을 노래하고 행복을 찾아 떠날 때 그의 여정은 아름답다.
백화도와 남해바다를 배경 삼아 멋진 모습 한장(동화나라님 작)
규포선착장과 낭도대교
이제 낭만 낭도 섬 둘레 3길을 걷는다.
편안하고 한가롭고 상쾌한 섬들레길을 걷노라면 일상에 찌든 영혼이 신선을 만난 듯 깨끗히 새롭와 진다.
낙엽이 듬뿍 쌓인 섬 둘레길을 걷노라면 아무런 근심이 없이 편안해진다. 참 좋다.
이런 둘레길을 가끔은 걸어보길 바란다.
역기미 삼거리/이곳에서 역기미분기점 까지 오름길이 등산4코스다.
역기미삼거리에서 대원들과 한가한 순간을 담고

 

6-3. 전망테크 - 장사금해수욕장 - 주차장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풍광! 참 아름답다.
하계도와 남해바다(동화나라님 작)
추도와 남해바다(동화나라님 작)
사동와 장사도(동화나라님 작)
이런 아름다운 풍광을 보러 우린 아무런 조건 없이 새벽부터 텅빈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사도와 남해바다
낭만 낭도 해안
끝없이 펼쳐진는 남해를 배경으로 한장
아름다운 남해 풍광1
해안길
아름다운 남해 풍광2
아름다운 남해풍광3
아름다운 남해풍광4
아름다운 남해풍광5
아름다운 남해풍광6
아름다운 남해풍광7
아름다운 남해풍광8
아름다운 남해풍광9
아름다운 남해풍광10
아름다운 남해풍광11
아름다운 남해풍광12
아름다운 남해풍광13
아름다운 남해풍광14
아름다운 남해풍광15
아름다운 남해풍광16
아름다운 남해풍광17
아름다운 남해풍광18
아름다운 남해풍광19

 

아름다운 남해 풍광20 앞에서(동화나라님 작)
아름다운 남해 풍광21
대원님들과 동화나라 작가님
자연 조각품/수만년을 거쳐 파도가 만들어 놓은 조각품
인간이 감히 자연의 조각품 앞에 나설 수 있을까?
동화나라님 작/ 동화나라님은 이 모습을 담기 위해 땅 바닦에 들어 누웠다. 귀한 작품이다.
낭도 해안은 자연이 만들어 놓은 조각 전시장이다.
거대한 자연조각
아름다운 해안풍광1
아름다운 해안풍광2
울긋 울긋 남아 있는 것이 신기하다. 오랜시간 파도는 이처럼 아름다운 오목조목 해안을 만들었다.
장사금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장사금해수욕장의 추억
주차장으로 곧장 올라 왔다. 낭도 해변을 보기 위해 자동차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길을 만들어 놓았다. 가족들과 이곳에 오면 좋을 듯하다.
낭도 주차장 포토존

 

 

6-4. 주차장-산타바해변-낭도등대-천선대-신선대-주상절리-용굴-낭도선착장

 

주차장을 지나면서 바라본 사도 풍광
해안을 따라 걸을면서 각도를 달리하여 바라본 풍광(동화나라님 작)
산타바해변에서 대원님들과 한장(동화나라님 작)
사도의 아름다움(동화나라님 작)
해안으로 걸으면서(동화나라님 작)
해안에 싱싱하게 자란 파래를 따는 여심
파래 밭에서 백화도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한장(동화나라님 작)
아름다운 후미 대원들/ 그들은 늘 낙천적이다. 세상이 즐겁고 행복하다.
남포등대
남포등대 앞에서(동화나라님 작)
남포등대 바위로 올랐다.(동화나라님 작)
만조가 되면 남포등대로 갈 수가 없다.

 

천선대 - 신선대 - 주상절리 - 낭도해수욕장 - 낭도 선착장

 

해안 방위초소

 

남해 섬 해안에는 아직도 이런 초소가 즐비하다.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던 냉전체제 시기에 간첩이 가끔 해안으로 침투하였기에 해안 방위를 위해 초소를 이렇게 물셀틈 없이 구축하고 지역방위들이 밤이고 낮이고 철저히 지켰다. 이때 근부한 방위들의 에피소드가 많다. 

 

 

해안 방위 초소
천선대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
천선대로 가기 위해 바닷가로 향한다.
천선대다.
천선대에서 바라본 신선대와 주상절리대 해안

 

천선대 바로 앞에 있는 목도의 아름다움(동화나라님 작)/ 목도도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신선대 카페
나는 신선대가 있는 해안으로 가지 않고 둘레길을 택해 가면서 신선대 해안을 담았다.
신선대 위로 있는 둘레길
둘레길 언덕에서 서서 지나온 오늘 산길을 바라본다. 저 멀리 뽀쪽한 봉우리가 상산이다.
신선대로 내려가는 갈림길
신선대로 내려가야 하는데 시간이 늦어 나는 그냥 둘레길을 걷는다.
주상절리대 상부이다. 주상절리대를 바로 볼려면 신선대로 내려가서 신선대를 보고 오면 주상절리대를 볼 수 있다.
주상절대 상부에서 천선대와 남포등대를 배경으로 대원님과 한장(동화나라님 작)
주상절리대 상부의 돌탑과 남해 바다 저 멀리 거금도 적대봉과 나로도가 아련히 보인다. 앞에 있는 섬은 목도이다.

 

많은 사람들의 바램을 담은 돌탑들이 많다. 아마 광활한 남해 바다 앞에서 각기 다른 간절한 바램을 기원했나 보다. 인간은 가끔 절대적인 힘에 의존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 것이 바다이든 산이든 해이든 달이든 아니면 그 무엇이든~ 

 

주상절리대 상부에서 지나온 해안을 한장에 담았다.
대성 차기회장님을 실루엣을 담았다. 내년에 산악회를 책임지고 많는 수고를 해주실 분이다. 그는 늘 책임감이 강하다.
이제 아름다운 해안 산책을 마치고 낭도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중간에 낭도 해수욕장을 지나서~
방파제이다.
긴 방파제를 바라본다.
방파제를 지나고
낭도해수욕장으로 가는 비단길
낭도해수욕장을 걷는다.
즐거운 하루다.
동화나라님이 담아 주셨다. 늘 감사한다.
낭도 중계민원처리소/ 중계민원은 어떤 민원일까?
마을 앞에 있는 정자를 지난다.
이제 낭도 상산둘레길과 꿈의 해안 낭도 낭만 해안길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화정면 낭도리 여산마을 유래비
어느듯 해는 서쪽으로 기울어 노을빛 햇살이 눈부시다.(동화나라님 작)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바쁜 하루를 지낸 바다는 이제 깊은 수면으로 들어가기 위해 평온한 붉은 만찬을 준비한다. 아름답다.

 

6-5. 낭도 갱번 미술길

 

낭도 갱번 미술길에는 국내 유명한 작가님들의 작품을 모아 마을 담벽에 전시하여 놓았다. 마을 전체가 미술관이 되었다. 참으로 잘한 기획이다. 고흥에는 연홍도에 지붕없는미술관이 있다. 어느곳이든 그 지역에 알맞은 문화와 만남을 새롭게 하여 지역민들도 좋고 이 곳을 찾는 탐방객에게도 좋은 기회이기에 참으로 잘한 일이다. 

 

갱번이란 해안을 토속어로 갱번이라고 한다. 

 

마을 담벽에 전시되어 있는 전체 미술품을 이곳에 따로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