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는 블랙이 지정한 100대 명섬이다. 최근 여수반도 화양면과 고흥반도 영남면을 잇는 5개 섬을 연결한 연륙연도가 개통되어 배를 타지 않고 차로 방문할 수 있어 전국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산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오늘에 갈 수 있어 설렌 마음으로 베낭을 맨다. 고흥 팔영산을 아스라이 끼고 나로도와 여수 화양면과 그리고 멀리 순천만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섬이다. 상산까지 가는 등산로는 솔향 가득한 쉬엄 쉬엄 오름길이고 규포선착장에서 부터 낭도선착장까지 걷는 해변길은 사도을 비롯한 주변 올망 졸망 섬들이 해안의 기암들과 어울러져 참으로 아름답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아름다운 섬이다. 오후 햇살에 반짝이는 쪽빛 바다 풍광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아름다운 힐링 하루다.
5. 여수-고흥 5개 연륙연도교 소개
조화대교 - 둔병대교 - 낭도대교 - 적금대교 - 팔영대교
여수 고흥간 연륙연도교는 여수 돌산도부터 화태도 - 월호도 - 개도 - 제도 - 백야도까지 연도교는 향후 추진 예정이고, 화양면 - 조발도 - 둔병도 - 낭도 - 적금도 - 고흥 영남면을 연결하는 5개 연륙연도교는 개통되었다.
‘전남의 가고 싶은 섬’ 1호인 낭도 주민이나 관광객들은 1시간 30분 동안 배를 타지 않아도 여수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공룡발자국, 주상절리대, 낭만 둘레길, 상산 트래킹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순천만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 사이에 위치하면서 마치 자루 모양을 이루며 이곳 4개 섬(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을 통과한 바닷물이 들고 나면서 풍성한 해산물을 기르고 낳는다.
저멀리 고흥 팔영산 아래 영남면에서 팔영대교가 보이고 다음이 적금대교 그리고 바로 앞이 낭도대교이다.
6-3. 전망테크 - 장사금해수욕장 - 주차장
6-4. 주차장-산타바해변-낭도등대-천선대-신선대-주상절리-용굴-낭도선착장
천선대 - 신선대 - 주상절리 - 낭도해수욕장 - 낭도 선착장
남해 섬 해안에는 아직도 이런 초소가 즐비하다.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던 냉전체제 시기에 간첩이 가끔 해안으로 침투하였기에 해안 방위를 위해 초소를 이렇게 물셀틈 없이 구축하고 지역방위들이 밤이고 낮이고 철저히 지켰다. 이때 근부한 방위들의 에피소드가 많다.
많은 사람들의 바램을 담은 돌탑들이 많다. 아마 광활한 남해 바다 앞에서 각기 다른 간절한 바램을 기원했나 보다. 인간은 가끔 절대적인 힘에 의존하고 싶을 때가 있다.그 것이 바다이든 산이든 해이든 달이든 아니면 그 무엇이든~
6-5. 낭도 갱번 미술길
낭도 갱번 미술길에는 국내 유명한 작가님들의 작품을 모아 마을 담벽에 전시하여 놓았다. 마을 전체가 미술관이 되었다. 참으로 잘한 기획이다. 고흥에는 연홍도에 지붕없는미술관이 있다. 어느곳이든 그 지역에 알맞은 문화와 만남을 새롭게 하여 지역민들도 좋고 이 곳을 찾는 탐방객에게도 좋은 기회이기에 참으로 잘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