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대 명산

2021.02.13. 내변산 속살에 푹 빠진 하루입니다. 쇠뿔바위-원효굴-불사에 방-의상봉의 비경에 넋을 빼앗긴 하루입니다.

by 하여간하여간 2021. 2. 15.

1. 일자 : 2021. 02. 13

2. 누구랑 : 3명(백두님, 대석님, 하여간)

3. 산행구간 : 변산 청림마을-쇠뿔바위(동봉)-고래등 바위-쇠뿔바위 정상(서봉)-원효굴-불사에방- 의상봉-깃대봉삼거리-구시골-새재삼거리-청림마을(원점)

4. 산행개념도 : 생략(출입통제 구간임)

 

5. 산행 소감

변산은 우리나라 서해안에 있는 독특한 지질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래된 퇴적층이 선명히 보이는 채석강 뿐만 아니라 관음봉, 의상봉, 신성봉, 지장봉 등 지역 전체가 불국토 같은 곳으로, 신선이 살아 숨쉬고 있는 것 같은 비경은 찾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변산은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나눈다. 채석강을 비롯한 해안의 비경을 외변산라고 하며, 내륙 안쪽을 내변산라고 한다. 양쪽 모두 비경의 연속이다. 여러번 변산을 들렸지만 이번에는 암릉대장 백두님께서 특별한 비경을 소개한다기에 기대에 부풀어 함께 쇠뿔바위를 오른다. 의상봉 아래 원효굴과 불사의 방에서 바라 본 내변산 풍광은 가히 남한 제일이리라.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살아 있음이 행복한 하루다. 비경을 소개해 주고 안전하게 산행을 안내해 준 백두님께 감사한다.

 

6. 산행 추억

청림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
청림마을 화관
청림마을에서 바라 본 쇠뿔바위(동봉과 서봉이 마치 소뿔모양으로 보인다고 하여 쇠뿔바위다)
산길은 이 집 뒤로 가야 한다.
농로를 지나
꿀벌 치는 곳도 지나서

 

비등로 가파른 산길을 오르다 보면 나무가지 사이로 쇠뿔바위(서봉)가 보인다.
좀 더 선명히

 

백두님은 우리들의 추억을 담느라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감사하다.
쇠뿔바위(서봉) 아래에서 한장
늘 보아도 감사하고 고마운 백두님
올라온 산길을 돌아보고
청림마을은 내변산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명당이다.
저 멀리 의상봉과 중간에 지장봉이 이곳의 비경을 말해주고 있다.
차츰 쇠뿔바위는 선명히 다가온다.
쇠뿔바위 아래에 선다. 쇠뿔바위의 위용이 대단하다. 누구나 여기에 서면 압도된다.
쇠뿔바위 위용
쇠뿔바위와 지장봉과 깃대봉의 아름다운 풍광
쇠뿔바위와 내변산의 풍광을 한장에 담는다.
쇠뿔바위와 의상봉도 함께 담아 본다.

 

내변산의 풍광이 아름답다. 저 멀리 하늘금에 관음봉이 아스라이 조망된다.
쇠뿔바위 오르면서 중간 봉우리에서

 

쇠뿔바위 비경을 다시 담아보고
쇠뿔바위를 배경으로 대석님과 잠시 한장
쇠뿔바위를 오르면서 중간 봉우리에서 나도 한장
쇠뿔바위 오르면서 중간 봉우리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또 한장
쇠뿔바위 위용이 얼마나 거대한지 그 앞에 서 보면 안다. 옷깃을 여민다.
쇠뿔바위 동봉에 올라 한장
동봉에서
전체 풍광을 담아 본다
쇠뿔바위 동봉에 올라 고래등바위와 어수대로 가는 방향의 비룡상천봉의 내변산 풍광을 한장에 담는다.
동봉에 올라 바라본 고래등 바위와 어수대로 가는 풍광
이리봐도 아름답고 저리봐도 아름다운 쇠뿔바위(동봉)
쇠뿔바위 동봉에서 바라본 고래등바위
한폭의 동양화이다.
쇠뿔바위 동봉에 서서 망중한인 백두님
커피 한장의 여유를 즐기는 대석님
또 다른 방향의 동봉 쇠뿔바위에서
백두님의 수고로움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는다. 감사하고 고맙다.
고래등바위에서 바라본 쇠뿔바위 동봉
쇠뿔바위 동봉과 서봉사이로 보이는 청림마을과 내변산 픙광
고래등바위와 쇠뿔바위 동봉 
고래등바위에 올라서
쇠뿔바위 정상(서봉)에 도착한 대석님
쇠뿔바위 정상에 올라 동봉을 배경으로 한장
쇠뿔바위(서봉) 안내표지
쇠뿔바위 정상(서봉)으로 가는 길목에 우뚝 선 바위 위에 서서 행복을 담아 본다
가야할 의상봉
쇠뿔바위 정상에서 바라 본 동봉과 고래등바위 그리고 저멀리 내변산 풍광
이제 쇠뿔바위를 지나 의상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여긴 출입 금지 구간이다.
계곡을 지나고
원효굴 입구이다.
원효대사님이 수행한 곳이란다. 
원효굴에서 원효대사님을 흉내 내 본다. ㅋㅋ
원효굴 안에서 바라 본 추억
원효굴 안에서 바라본 추억
오늘의 하이라이트 불사의 방으로 가는 낭떨어지 암벽/ 무척 위험하다.
불사의 방에 서 보면 이곳이 신선들이 살아 숨쉬는 곳이란 것을 금방 알아 챈다.
불사에 방이다. 이곳을 오려면 밧줄을 타고 위험한 암벽을 타고 내려와야 한다. 백두님 덕분이다.
대석님과 한장! 이추억을 오래 오래 기억하자고 다짐한다.
망중한
불사의 방에서 바라 본 내변산의 풍광! 아마 이곳에서 바라 본 풍광이 제일인 것 같다. 지장봉과 쇠뿔바위 그리고 내변산의 풍광!
의상봉가는 길목엔 이렇게 기암들이 즐비하다.
앉아 있는 바위 아래는 천길 낭떨어지이다.
의상봉을 지나 하산길에서 바라본 의상봉/가운데 봉우리가 의상봉이지만 출입금지라 통상 맨 오른쪽 봉우리를 의상봉이라고 점찍는다.
의상봉 하산길에 바라 본 내변산의 아름다운 풍광! 햇살에 빛나는 부안호의 금빛이 더욱 찬란하다. 
의상봉 하산길에서
하산길에서 의상봉을 배경으로 한장
이 아름다운 풍광 앞에 서보라! 자연이 연출한 이 아름다운 풍광 앞에 서 보는 자만이 겸손과 검허함을 체험하리라.  내 영혼이 이렇게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겸허하고 겸손하리라.
좀 더 가까이 담아 본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비경이다.
또 다른 방향의 내변산 아름다운 풍광
하산길에도 끊임없는 아름다운 암릉 길이다.
하산길에 의상봉을 배경으로 한장/ 지나온 의상봉 기암은 병풍처럼 펼쳐저 있다.
하산길에 쇠뿔바위, 지장봉 그리고 내변산의 아름다운 풍광 앞에 선다.
구시골을 지나 새재삼거리 표지판
산행 날머리는 이렇게 마을을 지난다. 
하산길 청림마을로 돌아와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