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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물줄기/영산강 트레킹

2024.04.10. 영산강 트레킹 8구간(담양호 - 용마루3길 - 추월산주차장- 용마루1길 - 가마골 입구)

by 하여간하여간 2024. 4. 15.

1. 일자 : 2024.04.10.(수). 22대 총선날

2. 누구랑 : 광주지오트레킹

3. 트레킹구간 : 담양호 - 도림마을 - 용마루3길 - 무심정 - 추월산주차장 - 용마루 1길(목교 - 연리지 - 용마루길 갈림길) - 월용교 - 테라스펜션 - 도래수마을표지석 - 영산강 시원 가마골 입구(가족소풍캠핑장) 18km

 

 

영산강트레킹 8구간 산행 후기를 정리하는 데 자료와 사진을 제공해 주신 김명수 회장님, 박옥현 노무현재단 공동대표님, 임진택 산행이사님, 박미경 산우님께 심심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4. 트레킹 소감

 

 

광주지오트레킹(회장 김명수)에서 실시하는 영산강 트레킹 8구간에 함께 한다.

 

 

영산강 발원지를 향해 걷고 있는 이번 트레킹은 담양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접하면서 걷는다. 평소에는 추월산을 가면서 차창으로 비친 담양호 수변을 바라보았지만, 오늘 처럼 직접 담양호 수변길을 걸으면서 담양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 볼 수 있는 것은 처음이다.

 

 

담양호에는 용마루길이 있다. 용마루1길은 많은 분들이 걸었던 길이다. 나도 여러번 걸었던 길이다. 그러나 오늘 걸은 용마루 3길은 처음이다. 용마루 3길 중간에서 만난 무심정 앞 담양호 풍광은 참으로 아름다운 풍광이다.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는 무심정인지? 이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 속 근심 걱정이 없어지는 무심정인지? 나는 후자에 마음이 간다. 정말이지 이곳 담양호의 풍광은 혼과 마음을 쏙 빼가는 빼어난 절경이다. 혹여 담양의 제일 풍광을 보고 싶걸랑 이곳 무심정에 서 보거라. 기대에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

 

벗꽃이 활짝 피고 연두 연두 연녹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날 이 아름다운 담양호 용마루길을 걸으며 설레고 감탄하고 행복했다.

 

이 아름다운 풍광 앞에 넋을 잃었다.

 

 

5. 트레킹 이모저모

 

담양호 출발점에서 단체 인증하고

 

◎ 담양호 용마루길

 

담양호 댐에는 용이 하늘을 향해 날고 있다. 이곳에 왠 용인가? 영산강 발원지는 용소이다. 용의 꿈틀거림과 이곳 담양호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영산강의 시작도 용이고 영산 끝자락 하구언 남악도 용이다.

 

 

영산강 전체가 한마리 용으로 하늘을 날아 서해로 향하는 형국이다. 용은 상상의 영물이며 으뜸을 의미한다. 왕이 입은 옷을 용포라 한다. 대통령 휘장에도 용이 그려져 있다. 용은 최고의 경지를 의미한다. 영산강은 그런 강이다. 영산강은 풍요롭고 넉넉한 호남평야를 거느리고 흐르는 으뜸강이다. 그런 영산강 상류의 담양호 댐에 있는 용머리를 따라 걷는 용마루 길이 만들어져 있다.

     

◎ 담양호

영산강유역종합개발 1단계사업의 일환으로 1976년 9월 높이 46m, 길이 306m의 코어형 필댐(fill dam)이 건설됨으로써 등장된 영산강 최상류의 저수지이다.

 

 

유역면적은 47.2㎢의 자체 유역과 인접 섬진강에서 유역 변경 방식으로 수량 보충을 위하여 설치한 취수보지점의 18.4㎢의 간접 유역을 합하여 65.6㎢이다. 

 

 

만수 면적 4.1㎢, 총저수용량 6670만㎥로 풍수년과 갈수년의 유량을 연간 조절하여 6.245ha의 농경지에 충분한 관개용수를 공급하여 연간 1만여t의 미곡 증산과 댐 하류 담양읍 일원에 일당 3,000㎥의 상수도 용수 공급에 기여한다.

 

 

초당 최대 8.1㎥의 취수가 가능한 취수 시설과 초당 546㎥의 계획 홍수량을 조절, 방류하기 위하여 길이 50m의 수문 장치 없는 일류(溢流)댐을 가진 축구식 여수로가 댐 우안에 있다.

 

 

197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담양호는 여러 개의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진 가마골과 함께 수려한 경관을 뽐내는 관광명소이다.

 

◎ 담양호의 아름다운 풍광 

 

 

봄날이다. 산벗꽃과 연두빛 초록이 온 산하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하늘도 파랗게 손짓하는 트레킹 하기 좋은 날이다. 마음이 설렌다. 누구나 이런 시기에는 자연속으로 빠져들지 않고 배길 자신이 있겠는가?

 

 

담양호를 걷는다. 사람들은 물을 보면 마음이 평온해 진다. 물멍이다. 왜일까? 물은 생명이며 사람은 생명을 부여 받을 때  어머니 태속에서 물속에 있었기에 물을 만나면 어머니 배속에 있는 것 처럼 생명 탄생의 기억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담양호 주변에는 수 많은 야생화가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다. 

 

 

담양호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자세히 보니 참으로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자연의 고마움을 안다면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플로킹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담양호를 위해 작으나마 쓰레기를 줍고 자연정화를 하였다. 모든 사람이 담양호를 지키고 아름답게 유지하도록 하길 바란다.

 

 

영산강은 담양 용소에서 발원하여 가마골을 따라 흘러 담양호에 머물다 영산강의 주 줄기가 되어 500리 물길을 이루며 호남 들녁을 적시고 목포 하구언으로 흐른다. 오늘 설렘으로 걷는 담양호 용마루 3길은 저기 앞에 보이는 추월산에서 뻣어나 온 큰분적골산 자락 수변을 따라 걷는 길이다.  

 

어느새 벗꽃이 꽃비 되어 휘날리고 꽃밭이 되었다.  

 

산벗꽃이 휘날리는 어느 날 그녀는 교통사고로 저 세상으로 갔다. 가족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길에 사고가 난 것이다. 언젠가 살아 있으면 볼 수 있으려니 생각한 그녀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던 날 산벗꽃은 꽃비되어 하염없이 휘날렸다. 아마 꽃마차를 타고 천국으로 갔을 것이다. 무척이도 예쁘고 가여린 소녀였다. 내가 그녀를 처음 본 것은 중3 방과 후 교실이였다. 천사를 본 것 처럼 모든 것이 멈추었다. 생각도, 숨결도, 손짓도, 미동도 할 수 없이 나는 얼음장이 되었다. 그런 감정으로 늘 멀리서 바라만 보던 그녀에게 나는 너무도 초라한 시골 학생이였다.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성공한 다음 언젠가 당당하게 그녀 앞에 서리라 생각하며 그리운 마음만 가득 안고 살아가던 시기였다. 그녀가 그렇게 떠나고 나는 또 덧없이 흐르는 세월과 함께 살아가지만 산벗꽃이 꽃비되어 휘날릴 때는 이 아련한 그리움은 어쩔 수가 없다. 보고싶지만 볼 수 없는 그리움이다. 

 

걸어야 할 용마루 3길 수변이 아름답다.

 

담양호 풍광1

 

추월산과 담양호 풍광2 저기 보이는 마을은 조금 후에 걸어야 할 도림마을이다.

 

담양댐에서 차도를 따라 담양호 수변길을 걷는다.

 

담양호 수변에 있는 글램핑장과 수상레지

 

◎ 글램핑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고가의 장비나 서비스가 포함된 캠핑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전통적인 캠핑과는 달리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가능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관련 업체들이 경관이 뛰어난 바닷가나 숲 등에 텐트를 설치하고 야영객들에게 대여하는 것을 ‘글램핑(Glamping)’이라 하며, 이러한 캠핑을 즐기는 사람을 ‘글램퍼(Glamper)’라고 한다.

 

캠핑에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텐트 안에 TV나 소파, 침대, 냉장고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고가의 가구 등으로 화려하게 텐트 내부를 치장하고 무선 인터넷이나 자동 온도 장치 등의 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예약할 경우 바비큐나 와인과 같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 물품만 소지해도 충분히 캠핑을 즐길 수 있다.

1900년대 초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생활했던 유럽인과 미국인의 생활양식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당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생활에 익숙했던 여행자들이 자신들의 스타일을 아프리카에서의 캠핑 생활에 반영하면서, 화려하고 편리한 형태의 캠핑이 처음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21세기 들어 이러한 캠핑 방식은 ‘글램핑(Glamping)’이란 이름으로 북미나 유럽에서 화려한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대중적인 캠핑 방식으로 정착되었다.

캠핑 장비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캠핑 경험이 없는 사람도 쉽게 캠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새로운 캠핑 방식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며 다양한 형태의 글램핑이 등장하고 있다.

 

담양호 글램핑장

 

항아리 찻집

 

추억이 많은 곳이다. 한때 항아리를 지붕에 올려 찻집을 만드는 것이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다. 황토집과 어울려 운치가 있다. 흰눈내리는 날 따뜻한 벽 난로 앞에서 쌍화차 한잔을 앞에 두고 나눈 담소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였다. 누구든 좋은 사람과 이곳에서 쌍화차 한잔의 여유를 즐겨 보거라. 그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다.

 

광주에서 정읍으로 가는 23번 지방 도로를 따라 추월산을 많이도 오르내렸다.

 

꽃비가 내리는 쉼터에서 아름다운 담양호를 바라보며 막걸리 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연지 연지 연록색 생명이 싱그럽다.

 

4월 봄날 그 어느 날 / 잡힐 듯 말 듯 들릴 듯 말 듯 / 다가오는 봄 바람 노래 / 부드럽고 싱그러운 꿈결 같은 순간 / 봄날은 그렇게 왔다가 또 가겠지

 

도림마을로 향한다.

 

현재 위치

 

도림마을 가는 길은 / 벗꽃피는  아늑한 길 / 여유와 쉼이 늘상으로 / 꽃피는 길

 

담소와 여유 행복한 길이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며

 

담양호의 넉넉함을 따뜻하게 느끼는 순간이다.

 

 

도림마을 가는 길목에는 쉼터가 있고

 

나는 담양호를 배경으로 추억 한장을 남긴다.

 

수양버들 가지에 연록색 생명이 싱그럽게 피어 오른다. 이 풍광이 그리도 좋다. 나는 이 연록색 향연이 참으로 좋다.

 

도림마을 정자

 

현위치

 

도림마을

 

도림마을에서 잠시 쉬어 간다.

 

마을 뒤에 부목골산 - 큰적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마을을 감싸 안고

 

도림마을 앞으로는 담양호가 넉넉하게 펼쳐지는 것이 영락없이 명당이다. 

 

도림마을은 배산임수 명당이다.

 

◎ 배산임수

 

배산임수의 ‘배산(背山)’은 뒤로 산을 등지고 있다는 뜻이고, ‘임수(臨水)’는 앞으로 강, 시냇물, 연못 따위의 물을 내려다보거나 물에 닿았다는 뜻이다. 산을 음(陰)으로 보는 것에 대해, 물을 양(陽)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국의 마을이나 건축 조영물은 일반적으로 산의 경사가 완만하게 아래로 내려오다가 시냇물을 끼고 들판으로 바뀌는 산기슭에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지형을 이룬 터를 배산임수하고 있다고 말한다. 산이 많은 지형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은 예로부터 마을이나 건축 조영물이 배산임수한 지형에 자리 잡고 있으면 그 터는 풍수가 좋다고 여겨왔다. 이러한 터는 농경생활을 하기에 적합하면서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특성을 지닌다.

배산임수한 지형은 이미 조선시대에 사람이 살기에 이상적인 터라고 언급되었다.

 

마을 식수 공동 우물

 

물맛이 시원하고 상큼하다.

 

도림마을 부터 용마루 3길이 시작된다. 반대로 오면 이곳이 용마루 종점이다. 용마루 3길은 도림마을에서 추월산주차장까지 약 6.1km 담양호 수변길이다. 오늘 처음 걷는 길이라 설레고 기대가 많다.

 

초입부터 마음을 사로 잡는다. 흐드러진 벗꽃 사이로 연두빛 초록 봄 향연이 아름답다.

 

소나무도 흐드러지고

 

추억 한장

 

용마루3길은 걷기 좋게 잘 정비되어 있다. 솔향에 음이온 가득한 수변길을 쉬엄 쉬엄 나근 나근 걸어보거라. 참으로 행복감 만땅이다.

  

대나무가 무성한 길을 지나고

 

벼과 대나무아과에 속하는 상록성 식물의 총칭. ‘대’는 한자어로 죽(竹)이라고 한다. 대나무는 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니고 있으며 속이 비어 있으나 곧게 자라기 때문에 옛날부터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식물로 여겨왔다. '대쪽같다'라는 말은 부정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지조를 굳게 지킨다는 것을 뜻한다. 소나무와 함께 송죽(松竹)으로 부르는 대나무는 매화, 난초, 국화와 함께 사군자로 일컬어져 왔고, 특히 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특성 때문에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인식되었다. 속이 비어 있으며 목질이 단단하여 널리 활용된다

 

◎ 대나무는 나무인가? 풀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대나무는 풀이다. 나무라 함은 부피생장을 함으로써 나이테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대나무는 약 2~3개월에 걸쳐 죽순이 자라고 곧바로 곧은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속이 비어 있고 나이테가 없다. 그래서 나무라 하지 않고 풀이라 한다.

  

정각산을 품어 안은 담양호

 

담양호 가운데 섬이 만들어져 있다. 소나무가 일품이다.

 

이런 낭만을 즐기려 이 길을 걷는다.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일상의 힘듬을 다 버리고 새로운 충전의 시간이다.

 

짙푸른 담양호의 아름다움을 품어 안은 금성 산성 방향 산군이다. 저기 하늘금은 담양과 순창을 가르는 호남 정맥 산군으로 높이 솟은 봉우리는 산성산 정상이다. 

 

차량 출입 금지

 

4월 진달레가 화려한 햇살로 살아난다.

 

담양호 용마루 3길 최고 조망터

 

참으로 넉넉하고 포근한 담양호와 그 주변 아름다운 산군들이 만들어내는 풍광은 기가 막히다. 누구든 삶이 힘들고 지칠 대 이곳에 앉아 물멍을 해보거라. 자연 치유가 될 것이다. 새로운 기운을 얻어 갈테니~

 

담양호 산자락에 움막을 짓고 개발이 한창이다. 풍광 좋은 곳은 모두 사람이 차지하고 있다.

 

무심정으로 가는 길목에 추월산을 온전히 조망하는 곳이다. 보리암이 아득하다.

 

보리암 절벽에는 임진왜란 때 김덕령 의병장 부인 흥양이씨 순절비가 있다. 

 

충장공 김덕령장군 부인 흥양 이씨 순절비

 

충장공 김덕령 장군이 이몽학 난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사한 소식을 듣자 부인 흥양 이씨(興陽 李氏)는 이 곳 보리암 벼랑에서 투신했다. 아 애통해라! 그 심정 오죽했으랴! 한참을 멍하니 가신 님을 생각하며 그 의로운 넋을 의로하고 발길을 옮긴다.

 

임진왜란 근왕창의장 김응회와 그의 모친 창녕 성씨 (김응회는 김덕령장군이 매형이다), 임진왜란 근왕창의사 이인경과 그의 부인 광산 김씨 (이인경은 김덕령장군의 처남이다), 임진왜란 근왕창의사 이원경과 그의부인 제주 양씨 순절 터

 

임진왜란 의병장 김덕령 장군, 창의장 김응회, 창의사 이인경과 이원경 그리고 왜적의 침략 앞에 목숨을 던져 순절한 그들의 부인을 생각하며 잠시 묵념을 올린다. 

 

이제 오늘 트레킹의 백미 무심정을 향해 간다.

 

왠 무덤이! 참으로 대단한 후손이다. 담양호가 훤히 내려다 보인 이곳에 묘를 쓰다니 참으로 훌륭한 후손이다. 묘관리도 잘 해 놓았다.

 

무심정

 

무심정에서 잠시 마음을 비우고

 

현위치

 

무심정에서 바라 본 오늘의 최고 절경! 담양호의 백미! 아마 이런 아름다운 풍광은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무심정 앞 절벽을 이룬 조망터에 서면 모두가 신선이 된다.

 

사진놀이 삼매경

 

 

근 한시간 가량을 이곳에서 놀았다.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그냥 여기에 묵고 싶다. 언젠가 흰눈 내리는 날 좋은 사람과 이곳에 다시 오리라!

 

다시 용마루 3길을 걷는다. 추월산 주차장으로 향한다.

 

담양호 쟁반에 비친 아름다운 수양벗꽃

 

담양호 용마루 3길 수변 쉼터

 

리소프 펜션

 

까망감 카페

 

현위치

 

소나무 아래 쉼터

 

추월산 주차장이 가까워 온다

 

용마루 1길이 보이고

 

추월산 주차장 근처 담양호에서 바라 본 금성산성 방향 풍광

 

추월산 주차장 폭포도 보인다.

 

추월산 주차장 및 담양호 국민 관광단지 도착

 

추월산 버스 정류장

 

용마루길 현위치

 

추월산 주차장에서 점심을 하고 오후 트레킹을 시작한다.

 

오후 추월산주차장에서 단체 인증하고 용마루 1길 트레킹을 시작한다.

 

목교와 추월산

 

여심이 싱그럽다. 

 

목교를 건너고

 

목교에서 바라 본 담양호 

 

폭포를 담았다.

 

용마루 1길

 

소나무 가지가 흐드러지다.

 

어디 소나무 뿐인가? 벗꽃이 만발한 수양 벗꽃이 흐러지게 담양호 수면에 비친다.

산벗꽃이 출렁이는 담양호 수면에 아름답게 비친다.

 

인증 한장

 

담양호와 추월산

 

연리지 나무

 

담양호의 아름다움 1

 

담양호의 아름다움 2

 

담양호와 벗꽃 1

 

담양호와 벗꽃 2

 

연초록 새잎이 담양호에 빛난다.

 

용마루 1길을 걸으면서 맞은편 산자락은 용마루 2길이다. 담양호 상류를 잇는 용마루 2길은 향후 만들어질 것이다.

 

용마루 1길 화장실이다. 목교에서 여기 화장실까지는 나무 데크길이지만 이곳부터는 흙 산책로이다.

 

편안한 용마루길이다.

 

용마루길 설명판

 

대나무 숲길을 지나고

 

저 맞은편 산자락이 호남 정맥길이다.

 

아늑한 용마루길 종점이 0.3 km 남았다.

 

아늑한 쉼터

 

강인한 생명력으로 잘 자란 수양 버들

 

용마루 2길로 가는 용마루길을 새롭게 개설하고 있다.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 이제 용마루길의 종점이 다가 온다. 차량 통행금지 설치물

 

용마루 1길 종점이다.

 

현위치

 

용마루 1길 종점 이정목

 

용마루 1길을 반대로 걷는다면 이곳에서 용마루길 걷기가 시작된다.

 

이제 임도를 따라 오늘 트레킹 종점인 가마골 입구로 향한다. 

 

임도를 따라

 

조금 후에 걸어야 할 가마골 입구로 가는 길 / 벗곷이 활짝 피었다.

 

담양호 상류 풍광

 

벗꽃길과 연초록 수양버들

 

비네산

 

담양호 상류 월용교를 향하여 걷는 길에 벗꽃이 활짝 피었다.

 

월용교 직전 공터에서 바라본 담양호 상류

 

월용교를 건너고

 

기마골로와 만난다.

 

월용교에서 바라 본 상류방향 풍광

 

월영교를 지난 물길은 담양호로 흘러 들어 간다.

 

현위치

 

가마골 입구를 향해서 

 

테라스 펜션 앞에서 담양호 상류를 배경으로 한장

 

풍광 2

 

테라스 팬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보고

 

펜션 앞 마당에 복숭아 나무

 

복숭아 꽃 앞에서 한장

 

복숭아 꽃

 

담양호 상류 풍광 1

 

담양호 상류 풍광 2

 

담양호 상류 풍광 3

 

다시 가마골로를 따라 가마골 입구로 향한다.

 

두릎나무 가지에 일회용 컵을 씌워 놓았다. 드릎이 빨리 피는 것을 막기 위함이란다.

 

벗꽃이 활짝 핀 트레킹 길

 

담양호 상류 풍광 4

 

도래수 마을 표지석

 

영산강 시원지 가마골 입구 도착

 

용추교를 건너서 오늘 트레킹 종점에 도착한다.

 

현위치

 

종점에 붉은목련이 활짝 피었다.

 

담양호 트레킹 마무리 기념

 

목련 꽃잎으로 풍선을 만들어 분다.

 

영산강 시원 가마골에서 오늘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오늘 영산강 트레킹 8구간인 담양호 용마루 3길과 1길을 걸었다. 무심정에서 만난 담양호 절경은 오래 오래 남을 것 같다. 담양호 수변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새로운 활력을 얻고 오손 도손 산우님들과 담소 나누며 걷는 오늘 트레킹 길은 행복한 길이였다.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