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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트레킹길/지리산둘레길

2024.02.17. 지리산 둘레길 20코스(오미-방광 12.3km)

by 하여간하여간 2024. 2. 20.

1. 일자 : 2024.02.17.(일)

2. 누구랑 : 광주공고 동맥산악회

 

3. 산행구간 : 지리산둘레길 20코스 :  오미마을 - 용두갈림길 교차로 - 하사마을 -  상사마을 - 황전마을 -  지리산남부탐방안내소 - 수월리 - 방광마을 (12.3km)

 

 

4. 지리산둘레길 20코스

 

지리산 둘레길 20코스는 12.3km다.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에서 시작하여 마산면 방광리에서 마무리 한다. 오미리는 우리나라 3대 명당지인 금환락지(金環落地) 이다.

 

이곳에 운조루(雲鳥樓) 라는 99칸 되는 한옥이 있다. 이곳 주인이 [타인능해]라는 배품을 실천하는 곳이다. 배고픈 사람이 언제라도 쌀을 가져가 밥을 해 먹을 수 있도록 [타인능해]라는 쌀독을 마련해 놓았다. 부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스를 실천하는 것이다.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남북 이념 갈등으로 부자들이 많은 수난을 당할 때, 이 집만은 구례에서 백성들로 부터 보호를 받았던 유명한 집이다. 배품의 상징이고 교육의 현장이다.

 

지리산 둘레길 20코스는 토지면과 마산면을 거치면서 노고단 자락 아래 옹기 종기 살아가는 구례 사람들의 삶의 현장을 만날 수 있는 코스다. 화창한 봄 기운이 감도는 둘레길을 걸으면서 '이곳이 참으로 사람 살기 좋은 곳이구나' 하고 느낀다. 거대한 지리산이 북풍을 막아주고 앞으로는 섬진강이 도도히 흐르며 견두지맥과 호남정맥의 산군으로 둘러 쌓인 구례 들녁을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풍요롭고 순박하고 풍성한 문화를 만들고 가꾸어 가며 살아온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화엄성지 화엄사와 천은사가 자리 잡고 있어 힘들고 어려운 백성들의 눈물을 어루만지고 마음의 여유와 정신적 안락의 휴식을 제공하였으리라. 지금이야 사통팔달 교통이 뚫여 접근하기 쉽고 오늘날 정원주택지로 각광을 받는 지역이 되었지만 그 옛날에는 참으로 오지가 구례였다. 비가 많이 오는 해는 섬진강이 범람하기도 하지만 공기 좋고 자연 환경이 좋은 구례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만날 수있는 지리산 둘레길 20코스를 걷는다.

 

5. 트레킹 이모저모

 

운조루, 99칸의 한옥이다.

 

전라구례오미동가도

 

운조루는 1776년 건립되었는데 창건 당시의 설계도와 같은 <전라구례오미동가도(家圖)>라는 그림이 남아 있어 그 원형을 살필 수 잇다.

 

중요민속문화제 지정서와 명품고택 운조루 지정

 

 

◎ 타인능해 쌀둑

 

이곳 주인이 [타인능해]라는 배품을 실천하는 곳이다. 배고픈 사람이 언제라도 쌀을 가져가 밥을 해 먹을 수 있도록 [타인능해]라는 쌀독을 마련해 놓았다. 부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스를 실천하는 것이다.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남북 이념 갈등으로 부자들이 많은 수난을 당할 때, 이 집만은 구례에서 백성들로 부터 보호를 받았던 유명한 집이다. 배품의 상징이고 교육의 현장이다.

 

운조루 표지석

운조루 앞 수로에는 맑은 물이 흐른다.

 

집 앞에 물이 흐르도록 한 것은 아마 수기를 염두에 둔 것이리라? 산은 양이요 물은 음이기에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는 우리 조상들의 토속적 풍수지리 개념이 적용되었으리라? 

 

운조루와 왕시루봉

 

오미마을 앞 넓은 터에는 구례군 관광안내가 잘 되어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이 길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 종군하는 길이기도 하다.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마을 안내도

 

오미리 버스 정류장-디자인이 참 세련됐다.

 

금환락지 남한 3대 명당인 오미리 들녁에 아침 기운이 감돈다.

 

지리산 노고단과 왕시루봉

 

지리산 둘레길 20코스 시작 이정목

이곳 토지면 오미리에서 방광까지는 12.3km  20코스이고 오미에서 난동까지 18.6km 19코스이다. 오늘 우리는 20코스를 걷는다.

  

구례 060 오미 0.0km, 방광 12.3km 이정목에서 시작한다.

 

◎ 오미마을

 

영조52년(1776년)에 문화 류씨 류이주가 풍수지리설에 의한 금환락지에 운조루를 지으면서 마을이 형성 되었으며, 그 전에는 오동이라 불렀다. 오동은 내죽, 하죽, 백동, 추동, 환동을 말한다. 마을의 안산이 되는 오봉산이 기묘하고, 사방으로 둘러싼 산들이 길하며, 물과 샘이 족하고, 풍토가 모두 절박하며, 터와 집들이 살아가기에 좋다 하여 오미리라 불리고 있다.

 

마을 어귀에 매화가 금새 꽃망울을 터뜨리려 한다. 남녁의 봄이 완연하다.

 

마을 앞 오미정 정자를 지난다.

 

지리산 둘레길 20구간 오미 -방광, 오미 -난동, 송정 - 오미 시종점 표지

 

셀카 인증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토지면 오미리 들녁 저편엔 오산이 청명한 하늘을 받치고 있다. 날씨가 너무 포근하고 청명하다. 늘 트레킹은 날씨가 한몫인데 오늘은 기분이 좋다. 

 

오미리 앞 안산인 오봉산이 호남정맥 산군을 거느리고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지키리라?

 

노고단과 왕시루봉 그리고 오미마을

 

구례 062 오미 0.3km, 방광 12.0km 이정목

 

마을 위로 조그마한 저수지 뚝방을 타고 걷는다.

 

잔잔한 저수지 위로 흐드러진 가지를 내리 깔고 고고히 서있는 소나무 가지에 흰 누루미인지 외가리 인지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며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한가롭고 아름답다.

 

구례 063  오미 0.6km, 방광 11.7km 이정목을 지나면서 둘레길은 90도 급하게 꺾여 산자락으로 오른다.

 

편안한 둘레길이다.

 

급경사 오름으로 설치된 나무계단을 오르면

 

구례 063-1 오미 0.6km, 방광 11.7km 이정목을 만나서

 

90도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적한 둘레길로 접어든다.

 

솔잎에 푹신한 둘레길에 소나무 향이 그윽하다. 

 

구례 064 오미 0.7km, 방광 11.6km 이정목을 지나서

 

둘레길은 큰 도로(지방도 19번 도로) 방향으로 내려가고 

 

구례 065 오미 0.9km, 방광 11.4km 이정목을 만난다.

 

역방향에서 오른다면 용두마을 표지석이 선명하다.

 

GS칼텍스 주유소를 지나고

 

용두갈림길 교차로를 지난다. 둘레길은 하사마을을 향해 진행한다.

 

구례 066 이정목 앞에서 인증 한 장하고

 

구례 066 오미 1.1km, 방광 11.2km 이정목을 지난다.

 

둘레길에는 남녁의 봄을 알리는 매화가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토지면 구례들녁 하늘금엔 견두지맥이 구례 들녁을 감싸고 있다.

 

지방도 19번도로를 따라 걷는다.

 

하사마을 당몰샘(작은등샘)

 

물이 깨끗하고 물 맛이 좋다.

 

지나가는 나그네 물 한 모금에 목을 축이고~ 아 물 맛이 끝내주네

 

하사마을 이정목

 

 

◎ 하사마을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신라 흥덕왕 시대부터 있었던 마을로 추정되며, 1535년경 봉성 장씨가 문척에서, 1685년경 재령 이씨가 진주에서, 경주 이씨가 장성에서, 1740년경 전주이씨가 남원에서, 1775년경 광산김씨가 나주에서 이주해 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상사마을과 같이 신라 말기 중 도선의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사둘이라 하였고, 고려 때 사등촌과 사도부곡이있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용두리 일부를 병합하여 사도리라 하였으며, 이 때 상사, 하사가 통합되었다고 한다.

 

하사마을 유래비

 

하사여성경로당

 

하사마을 버스정류소

 

홍살문

 

하사마을 앞 정자

한여름 벼를 심고 벼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농부의 가슴은 얼마나 뿌듯했을까?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며 익어가는 벼와 수 많은 대화를 한다. 잘 자라다오 잘자라 병충해 입지 말고 풍성한 결실을 가져다 주라고 간절히 기원했으리라.

 

마을 앞 담벼락에 담쟁이가 아름답다.

 

이규익지려

 

이곳  이정목에서 둘레길은 19번 지방도와 헤어지고  오른쪽으로 90도 꺾어 상사마을을 향해 오른다.

 

마을길을 다라 곧장 가면 둘레길에서 벗어난다. 아차 이런 실수! 

 

상사마을 안으로 잘 못 들어 왔다.

 

상사마을 경로당! 둘레길 이정목이 안보인다. 무엇이 잘 못 되었다.

 

 

◎ 상사마을 회관 부지 기증비

 

우리 마을은 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마을로 이 자리는 아래 세 분이 땅을 기증하고 한문서당을 세워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현재의 마을 회관에 이륵[ 되었다. 이에 마을 주민 모두가 세 분의 아름다운 뜻을 기리기 위해 이 비석을 세운다.

 

기증자

제주오씨 오○○ 선생

의성김씨 김 ○○ 선생

해주오씨 오 ○○ 선생

 

상사마을 회관 부지 기증비도 읽어보고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찾아도 둘레길 표지가 없다. 아차 잘 못 들어 왔구나. 다시 돌아 간다.

 

지리산 에코빌리지 안내도 읽어보고

 

다시 돌아와

구례 070  오미 2.9km, 방광 9.5km 이정목을 찾았다.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이정목을 놓치고 상사마을로 잘 못 들어갈 수 있는 지점이다. 후발자는 이곳의 이정목을 유의 깊게 살펴서 걷기 바란다.

 

약간의 경사진 비탈길을 오르면

 

90도로 꺽어 오른쪽으로 오르는 둘레길에 이정목이 있다.

 

구례 071 이정목을 만나고

 

둘레길은 서서히 산자락을 끼고 오른다.

 

대나무 울타리를 끼고 곧장 오르는 길 입구에 이정목이 반긴다.

 

이정목 번호는 빛에 바랬다.

 

오미-방광 / 상사마을 지리산 둘레길 안내

 

구례 072 오미 3.1km, 방광 9.2km 이정목

 

상사마을 위로 둘레길은 잘 닦아져 있다.

 

구례 073  오미 3.3km, 방광 9.2km 이정목을 만나고

 

구례 073  오미 3.3km, 방광 9.2km 이정목

 

목교를 지나면

 

왼쪽으로 급하게 90도 꺽는 이정목이 반긴다.

 

구례 073-1  오미 3.4km, 방광 8.9km 이정목

 

급하게 꺽인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녹차밭도 만나고

 

녹차길

 

다시 오른쪽으로 꺽인 둘레길 천왕치등산로 표지목 앞 지리산 둘레길 상사마을 이정목을 만나서

 

대나무 숲이 울창한 숲길로 접어든다. 천황재로 오른는 사람은 이 등산로를 따라 아들바위를 향해 가면 된다.

 

이정목 앞에서 인증 한 장 남기고

 

구례 074  오미 3.4km, 방광 8.9km 이정목과 동맥산악회 표시

 

대나무 숲길을 지나면

 

녹차밭이 펼쳐지고

 

왼쪽으로 급하게 90도 꺽어 산길로 접어드는 지리산 둘레길 

 

구례 075 오미 3.6km, 방광 8.7km 이정목

 

둘레길 중간 중간 순례자들의 쉼터가 있어 잠시 쉬어 간다.

 

신의대나무 터널을 지나고

 

신의대나무 터널에서 추억 한 장

 

둘레길은 상사마을 상부의 마을 골목길을 만나서 오른쪽으로 급하게 꺽는다.

 

구례 075  오미 3.8km, 방광 8.5km 이정목

 

상사마을 상부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해주오씨문양공파 문중 묘소를 만났다. 깔끔하게 평장으로 조상님들을 잘 모셔 놓아 눈길이 간다. 후손들이 이런 정성으로 조상들을 모셔야 집안이 번창하고 화목하여 하는 일도 잘 된다. 

 

둘레길은 산길로 접어들고

 

구례 076-1 오미 4.0km, 방광 8.3km 이정목

 

완만한 오름길은 솔향 가득한 힐링길이다.

 

구례 077 오미 4.2km, 방광 8.1km 이정목을 만나고

 

구례 077 오미 4.2km, 방광 8.1km 이정목

 

둘레길은 사도리 윗 임도를 만나고 

지리산 둘레길 이정목을 지난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바라본 구례들녁

 

구례들녁을 감싸고 있는 견두지맥의 산군들

 

구례 078  오미 4.4km, 방광 7.9km  이정목

 

이정목을 지난다.

 

솔가지 너머로 오산 아래 그리운 섬진강 줄기가 다가온다.

 

좀더 가까이 당겨서

 

이곳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하고

 

다시 출발 구례 079 오미 4.6km, 방광 7.7km 이정목

 

정성스럽게 조상을 모신 묘역과 소나무 풍광이 참으로 존경스럽다.

 

이제 오후 트레킹을 시작한다.

 

구례 079-1 이정목을 만나고

 

구례 079-1 오미 4.7km, 방광 7.6km 이정목

 

광주공고 30회 후배님들이다. 우정이 깊다.

 

정자를 지나서

 

매화밭에 핀 아름다운 매화 꽃망울을 담았다.

 

이정목을 지나서

 

남녁의 봄을 알리는 매화 꽃술을 담았다. 매화 향이 그윽하다.

 

구례  081 오미 5.5km, 방광 6.8km 이정목

 

오른쪽으로 급하게 90도 꺽어 걷는다.

 

동맥 표지를 따라서

 

마산면 청내골로 접어든다.

 

청내골 황전마을  구례 084 오미 6.1km, 방광 6.2km 이정목 

 

지리산 둘레길 이정목

 

마을 길을 잘 살펴 걷는다.

 

이정목 방향을 따라

 

마산천을 건넌다. 마산천은 노고단 코제에서 부터 흘러 화엄사 계곡의 물을 모아 내려온 물줄기이다.

 

마산천 징검다리를 건너고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국립공원 지리산 생태탐방원 방향으로 걷는다.

 

황전마을 구례 086 오미 6.8km, 방광 5.5km 이정목

 

마산천은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여름에는 풍성한 물이 흐르건만 겨울철이라 억새만 무성하다.

 

이정목도 만나고

 

구례 087 오미 7.1km, 방광 5.2km 이정목

 

마산천 계곡 기암들 사이로 흐르는 마산천 계곡물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구례 088 오미 7.3km, 방광 5.0km  이정목

 

구례 089 오미 7.4km, 방광 4.9km 이정목

 

화엄사로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90도 꺽어 지리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방향으로 

 

구례 090 오미 7.4km, 방광 4.9km 이정목

 

지리산 국립공원자원봉사센터를 지나고

 

이곳 쉼터에서 앞서간 산우님들과 만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고등학교 친구와 만나 즐거운 시간도 잠시

 

화엄탐방안내소 옆을 지나

 

 

 

 

 

구례 094-1  오미 8.1km, 방광  4.2km 이정목을 지나고

 

 

구례 094-1  오미 8.1km, 방광  4.2km 이정목

 

 

구례 094-2  오미 8.5km,  방광 3.8km 이정목

 

이정목을 지나고

 

 

 

 

 

 

 

 

 

구례 097 오미 9.0km, 방광 3.3km 이정목

 

 

 

 

 

 

구례 098  오미 9.1km, 방광 3.2km 이정목

 

 

당촌마을 이정목

 

 

 

 

구례 100  이정목 

 

 

 

 

 

 

구례102  dhal 10.1km, 방광 2.2km 이정목

 

 

 

구례 103  오미 10.4km, 방광 1.9km 이정목

 

 

구례 104  이정목

 

구례 105  오미 10.5km, 방광 1.8km 이정목

 

수한마을 

구례 106  오미 10.7km, 방광 1.6km 이정목

 

약수터

 

 

 

 

구례 107  이정목

 

 

구례 109  오미 11.4km, 방광 0.9km 이정목

 

 

구례 110  오미 11.4km, 방광 0.9km 이정목

 

광의면 방광리 교차로

 

방광마을

 

 

오미-방광 지리산 둘레길 인증 스템프 장소

 

오미 - 방광 인증 스템프

 

소원바위

 

오미-방광, 방광 - 산동 시종점

 

구례 115  오미 12.3km, 방광 0.0km 이정목

 

오늘 지리산 둘레길 20코스 12.3km인 오미-방광마을 구간을 무사히 마친다. 지리산 둘레길을 시작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갔다. 이런 저런 사연으로 아직 지리산 둘레길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사정이 허락하는 한 빨리 마루리 하리라. 늘 즐겁고 행복하게 걸을 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