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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산

2019.12.25. 담양 병풍산(822m) 가족사랑 산행

by 하여간하여간 2023. 12. 7.

1. 일자 : 2019.12.25.(수)

2. 누구랑 : 가족

3. 산행 구간 : 대방저수지주차장-천자봉-병풍산-만남재-성암야영장-저수지주차장(원점)

 

◎ 병풍산(826m)

담양 병풍산(屛風山,826m)은 전남 담양군 수북면,대전면,월산면 그리고 장성군 북하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동서 방향의 금학봉, 천정봉, 깃대봉 등 봉우리가 연봉을 이루고 있으며 불태산 사이에 장성과 광주를 잇는 고개인 한재가 있다.

 

산아래 에서 올려다 보면 산세가 북쪽을 막아주는 병풍을 둘러 놓은듯 보여 병풍산으로 불려지고 있고 본래는 용구산이었다.

 

산정 바로아래 바위에 굴이 있는데 그 안에는 신기하게도 두평 남짓한 깊은 샘이 있어 이 샘을 '용구샘'이라 하며 지금도 이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 들의 갈증을 덜어주고 식수로 사용하고있다.

 

 

 

4. 산행소감

 

큰 녀석이 무슨 일인지 아빠와 산행을 하겠다고 제안해서 오랫만에 가족행복산행으로 병풍산을 오르기로 했다.
막내녀석은 회사 일 때문에 다음에 동행하기로 하고 ~~~
앞으로 가끔 이렇게 동행하길~~~
힘들고 어려울 땐 혼자서 늘 병풍산을 오르면서 위안과 힘을 얻었는데
오늘 따라 담양 들녁과 장성 산하가 더욱 넓고 힘찬 기운이 감돌아 좋다.
날씨도 호남 전역에 낮은 운하가 깔리고 800m  이상의  산봉우리 만 우뚝 솟아 장관을 연출한다.

무등산과 저 멀리 지리 반야봉과 화순 모후산, 영암 월출산, 장흥 제암산, 담양 추월산, 장성 백암산과 정읍 내장산 등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한  하루여서 행복하다. 
가족과 함께해서 더욱 행복한 산행이다.

 

5. 산행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