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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2022.09.25. 고창-장성 방장산 산행

by 하여간하여간 2022. 9. 26.

1. 일자 : 2022.09.25.(일)

2. 누구랑 : 광주원산우회

3. 산행 구간 : 장성갈재-쓰리봉-서대봉-봉수대-방장산-고창고개-억새봉-고창고개(회귀)-방장산자연휴양림

 

 

 

4. 산행소감

방장산(734m;方丈山)은 전북 정읍, 고창, 전남 장성에 걸쳐 있는 산이다. 고창 들녁에서 바라보면  하늘 높이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주변의 내장산과 선운산, 백암산과 어울려 그 기개가 하늘을 치르며 당당하기 이를데가 없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 받은 산이다. 방장이란 말은 불교적인 말로 무한히 크고 깊다란 의미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봉래산, 방장산, 영주산을 삼신산이라고 하고, 우리나라는 금강산(봉래산), 지리산(방장산), 한라산(영주산)을 삼신산이라고 한다.  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고창 들녁에서 바라보면  하늘 높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가히 호남 제일이라 여겨졌는지 모르겠다. 방장산은 내장산에서 백암산으로 뻗어내린 호남정맥 중간에 순창새재에서 분기되어 장성새재- 입암산-시루봉-장성갈재-방장산-축령산-태청산-불갑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대표적인 산으로 장성 황룡강과 정읍 동진강을 가르고 황룡강이 영산강을 만나 목포 하구언으로 흘러가게 한다. 여러 해 전에 흰눈이 무지 내려 무릎을 덮을 때 이곳을 오른 추억이 있다. 그 때는 정읍과 고창 들녁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이 무척이나 살을 에는 기억이 생생하다. 이번에는 녹음이 짙은 9월 끝자락에 오른다. 정읍과 고창 그리고 장성의 들녁이 노란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황금 들녁의 풍요로운 풍광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역시나 산행 내내 정읍 내장산과 장성 백암산의 산군에서 뻗어 나와 장쾌한 산줄기를 이으며  뻗어내린 산 능성에서 바라본 정읍과 고창 장성 황금빛 들녁 조망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활공장이 있는 억새봉에서 바라 본 정읍시내와 그 멀리 펼쳐지는 고창의 산하 그리고 서해 바다까지 참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신이 사는 곳이구나 착각을 하게 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이다. 늘 이랬으면 좋겠다. 한없이 행복한 산행이다.

      

 

5. 산행 추억

 

◎  장성갈재

 

장성갈재는 노령(蘆嶺)이라고도 하며 높이에 비해 험한 고갯길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위령(葦嶺)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도적이 떼를 지어 살면서 백주에 살육과 약탈을 하는 요해(要害)의 땅이라고 적혀 있다. 과거 이 고개는 유배 가는 선비들이 많이 넘었다.

한국 전쟁 중에는 조선로동당 전남도당의 일부가 이 부근에 파르티잔 병력으로 은거했다. 전북도당이 입산하여 근거지로 마련한 회문산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조선인민유격대는 노령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를 필사적으로 벌였다. 두 차례 공격을 통해 한 번은 노령을 점령했으나 나머지 한 번은 실패했다. 이후로는 군경의 방어선이 완강하여 노령에 접근하지 못했다.

도보 시대에 사용되던 고갯길은 인적이 끊겨 자취가 없어졌고 숲이 울창하다. 대신 도로로 된 고갯길이 국도 제1호선 구간중 하나이며, 서울과 순천시 사이의 고속도로와 호남선 철도가 통과하는 터널이 각각 뚫려 있다. 

 

 

 

갈재는 충청·전라·경상도를 뜻하는 삼남지방과 서울을 잇는 '삼남대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고갯길이다. 조선시대 이용이 빈번한 도로를 '대로'로 승격했으며, 이때 장성군 갈재가 포함된 삼남대로를 비롯한 9개 대로 체제가 완성됐다. 대로는 한양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연결됐으며, 주요 민간교역로로써 기능을 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대로가 본 모습을 상실하고 신작로가 되고 말았다. 또 이후에는 남아있던 옛길 중 상다수가 임도(林道)로 활용되면서 원형이 보존돼 있는 곳이 손에 꼽힐 정도다.
갈재 옛길은 한양에서 삼남지방(충청·전라·경상도)으로 이동하는 삼남대로 970리 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고갯길이다.
갈재는 갈대가 많은 고갯길이란 뜻으로, 고지도에는 '노령(蘆 갈대 노, 嶺고개 령)' 즉 갈대가 울창한 산으로 표기돼 있다. 인접 지역 노령산맥의 명칭이 갈재에서 비롯됐음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남 장성 부사 홍병위를 기억하기 위해 갈재 정상 바위에 새겨놓은 불망비.

 

고갯길 정상에는 장성 부사 홍병위를 기억하기 위해 새겨놓은 불망비(不忘碑·1872년)가 남아 있다. 갈재 옛길이 장성군의 관리 아래 있었음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역사적으로는 고려 현종이 거란족의 침략을 피해 나주로 피난할 때 건넜던 기록이 있으며, 동학농민운동 당시에는 장성 황룡촌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동학군이 정읍으로 이동하기 위해 갈재를 넘었다고 전해진다.

 

 

◎ 장성갈재 - 515봉 - 변산지맥 갈림길 조망터 - 쓰리봉(2.0km)

산행준비를 마치고 단체 사진/ 이번 산행은 4명의 회갑을 기념하는 회갑산행이다. 이갈재에는 김대중 전대통령과 김정일의 6.15 정상회담을 기념해 만든 조국통일을 염원하는 통일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갈재에서 편안한 임도로 오르기도 하지만 우리는 영산기백을 따르는 숲길로 접어 들었다.

 

초입은 숲길로 편안하게 시작하지만 곧 급경사 오름길이다.

 

오름길에서 살짝

 

힘겹게 오른 산우님들과 함께

 

오름길에는 산죽이 키를 넘는다. 갈대가 많아 갈재라는데 갈대는 없고 이곳은 산죽이 키를 넘는다.

 

 

  ○ 변산지맥 갈림길 조망터 풍광놀이

515봉을 지나서 한참을 올라왔나? 쓰리봉 가기 바로 직전에서 변산지맥 분기점이 나온다.  통상은 왼쪽으로 쓰리봉을 향해가지만,  우리는 오른쪽 변산기맥 쪽으로 살짝 이동하여 기막힌 조망터에서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 산군의 조망과 만난다. 이곳에서 한참을 풍광놀이 하느라 시간을 보냈다.

 

오늘 날씨는 구름이 끼어 햇살 내림은 없지만 그런대로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 볼 수 있어 행운이다.

 

입암산 줄기과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와 신평리 들녁을 배경으로 한장

 

저멀리 무등산과 호남정맥의 산줄기들이 겹겹히 산그리매를 그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참으로 아름답다.

 

하늘의 구름을 담았다. 백두님 작품이다. 오늘도 백두님은 산행 추억을 정성스럽게 담아주신다. 고맙고 감사한다.

 

가로 방향으로도 담았다. 이 아름다운 풍광을 어떻게 담아야 할지? 

 

 

넋을 놓고 바라본다. 저기 황룡들녁에서 그 언젠가 동학농민군이 승리를 하고 이곳 갈재를 넘어 정읍으로 진군하였다고 한다. 그때의 동학농민군들의 사기 충천한 진군소리가 귀에 쟁쟁하다.

 

백두님과 함께 한장

 

동화나라님도 늘 함께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의 깊이를 담는다. 고마운 분이다. 그의 해맑은 웃음속엔 이렇게 순순한 자연의 깊이가 드리워 있다.

 

아름다운 풍광 한장

 

이렇게 산에 올라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며 머리속이 하해진다. 마음속 일상의 무거운 찌꺼기들이 싹 없어지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산줄기와 물줄기는 하나이다. 산이 물줄기를 가르지 않듯이 물줄기 또한 산을 가르지 않는다. 그져 서로 화합하며 돌아가고 양보하면서 온갖 생명을 잉태하고 또 건강히 키워낸다. 사람도 그 속에 일부로 승화되어 순리를 지키면 행복이 넘칠 것을~~~

 

입암산과 정읍 들녁을 배경으로 한장

 

어찌하여 만물의 영장이라고 생각하는 힘으로 과학 기술을 만들어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지?  인간의 끝없는 소유욕 앞에 지구가 아파한다. 무차별적인 개발이 부른 생채기가 크다.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 탄소로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고 오대양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 지진과 해일, 태풍이 늘상이 되었다. 알 수 없는 전염병이 심각하다. 이러다 정말 지구가 앓아 누우면 어찌하나? 모두가 심각하게 그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동화나라님과 함께 한장

 

○  조망터에서 한참을 풍광놀이 하다가 쓰리봉으로 향한다.  중간에 커다란 바위를 만난다.

 

쓰리봉 가는길에 만난 바위

 

 

 

○ 쓰리봉 정상 인증 및 풍광 놀이

쓰리봉 인증

쓰리봉은 바닥을 고르는 농기구 써레에서 유래되어 서래봉이었다. 한국전쟁 당시 방장산은 인민군 소굴로 폭격의 대상지였는데, 미군들이 서래봉을 ‘쓰리봉’으로 발음해 그것이 이어져 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국전쟁때 폭격으로 30m 낮아져 방장산의 세번째 봉우리가 되었다는 야설도 있다.

 

오늘 산행한 대원님들과 단체 인증

 

쓰리봉 앞 암반에서 북이면 신평리 들녁을 바라 보고

 

 

 

북이천을 이루는 백암제와 달성제가 보이고 무등산과 병풍산 - 한재 - 불티산의 병풍지맥이 아스라이 조망된다.

  

 

ㅋㅋ 한폼! 왠지 어설픈 자세! ㅋㅋ

 

진실이 아니다. 가식의 자세로 어딘가 어설프다.

 

쓰리봉에서 바라본 입암산과 정읍 황금 들녁

 

좀더 시야를 돌려 곰소항이 바라보이는 고창군 신림면과 성내면 일대 황금 들녁

 

가야할 방장산 방향

 

장성 들녁을 배경으로 동화나라님

 

 

쓰리봉에서 바라 본 내장산과 백암산 산군

 

 

◎ 쓰리봉에서 - 봉수대로 간다.(2.1km)

 

○ 쓰리봉-서대봉

 

장성갈재에서 1.8km 이정표

 

서대봉으로 가는 길에 만난 데크길

 

 

○ 서대봉 기암과  풍광놀이

서대봉 가는길에 만난 기암에 서서 (백두님이 담아 주었다.)

 

 

가슴을 활짝펴고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보고

 

힘찬 의기를 부린다.

 

풀숲이 아름다워 살짝

 

 

백두님이 정성으로 담아주셨다.

 

암릉 위에 서서 당당히

 

 

멋진 추억을 남긴다.

 

멋진 암릉에서 바라본 봉수대와 방장산 

 

서대봉 정상에 준,희님의 표지기가 반긴다.

 

이곳에 서대봉이란 표지는 없다. 그러나 이곳은 서대봉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 이제 서대봉에서 봉수대로 향한다.

서대봉에서 봉수대사이는 비교적 오르내림이 적은 능선길이다.

 

용추폭포로 가는 갈림길 고개에 봉수대 130m 이정표를 지나고 

 

드디어 봉수대에 도착

 

 

○ 봉수대 인증 및 풍광놀이

 

봉수대 인증

 

봉수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산줄기! 바로 앞 봉우리가 서대봉이다.

 

 

쓰리봉-암릉-서대봉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봉수대에서 정읍 황금 들녁을 담는다.

 

봉수대에서 함께한 산우님들과 함께 인증

 

 

◎ 봉수대에서 방장산으로 향한다.(0.7km)

봉수대에서 방장산 구간은 비교적 살방 살방 쉬운 구간이다.

 

방장산 정상 표지목

 

인증

 

인증 2

 

인증3

 

대원님들과 함께 방장산 인증

 

 

◎  방장산 정상 - 억새봉(2.2km)

  ○ 이제 방장산 정상에서 고창고개로 향한다.

     고창고개로 가는 길은 급경사 내림 후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걷는다. 힐링구간이기도 하다.

 

전망대에서 대원님들

 

전망대에 서면 저기 고창고개를 지나 억새봉 활공장이 보이고 벽오봉과 갈미봉의 산능선이 훤하다.

 

 

○ 고창고개1 - 고창고개2

 방장산 정상에서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오면 첫번째 고창고개라고 하는 방장산 1.3km 이정표를 만난다. 여기서 고장고개2 까지는 편안한 힐링 숲길이다.

 

인증하고

이곳에서 용추폭로로 가는 길과 방장산 국립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 갈린다. 우리는 곧장 억새봉을 향해 간다.

 

 

편안한 힐링길을 걷는다.

 

걷다보면 어느새 두번째 고창고개를 만난다. 신선봉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방장산 휴양림으로 가는 길이기도 한다. 우리는 억새봉 활공장 전망을 보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국립방장산휴양림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이정표

 

인증하고

 

인증 2

 

○ 고창고개2 - 억새봉을 향해 간다.

 

억새봉 바로 아래 억새봉을 중심으로 옛 성터로 보이는 돌덤이를 지난다.

 

억새봉 인증

 

억새봉에는 오른손을 불끈 주먹을 쥐고 하늘로 솟아있는 조형물이 있다. 주먹은 페러글라이더들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억새가 많아 억새봉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활공 장소로 이용하기 위하여 억새를 모두 제거하고 잔디를 입혔다.

 

 

고창 들녁에서 불어오는 서풍이 강하여 활공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늘 맘이 가는 순순한 청년 평화님과 함께 추억 한장

 

이곳에 벽오봉이라는 표지가 있지만 사실은 이곳에서 양고살재 방향으로 가면 다시 벽오봉이 나온다. 그곳이 벽오봉이다.

 

그래도 표지목 앞에서 인증하고

 

고창 MTB 파크  종합안내도 

이곳은 페러글라이더 장이기도 하지만 산꾼들에겐 비박지기도 하고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억새봉 활공장에는 방등산가비가 있다.

 

 

​방등산가 유래

 

方登山 在羅州屬縣 長城之境 新羅末 盜賊大起 據此山 良家子女
多被擄掠 長日縣之女 亦在基中 作此歌以諷其夫不卽來救也

방등산 재나주속현 장성지경 신라말 도적대기 거차산 양가자녀
다피로략 장일현지녀 역재기중 작차가 이풍기부즉래구야.

방등산은 나주의 속현인 장성의 경계에 있는데 신라 말 도적이 크게 일어나 이 산에 웅거하였다. 양가 자녀들이 많이 붙잡혀 갔는데 장일현의 여인도 그 안에 있었다. 이 노래를 지어 남편이 즉시 와서 구해 주지 않음을 원망하였다.

 

신라의 가요로 신라 말기에 장일현(長日縣)의 한 여인이 지은 것으로, 《고려사》 <악지(樂志)>에 가명(歌名)과 유래만 전하며, 가사는 전하지 않는다. 신라 말년 온 세상이 어지러워 도둑들이 나주(羅州) 속현인 장성(長城)의 방등산(方登山)에 진을 치고 양가의 부녀자를 납치해 갔는데, 그 가운데 장일현의 한 여인이 남편이 구하러 오지 않음을 탄식하여 부른 노래이다.

 

방등산가비(고창군과 고창문화원)

방등산가는 신라 말에 지어진 백제 후예의 노래이다. 가사는 전해지지 않으며 위와 같은 내력만 전하는데 정일현을 장성이라 추정한 옛 기록도 있다. 또한 방등산은 반등산 또는 방장산이라고도 부르는데, 고창 고을의 진산이 되며 예로부터 영산으로 받들어져 왔다. 이제 아스라히 천년 세월이 흘렀으나 이 노래에는 당시 고단한 삶을 살던 민초들의 애뜻한 사연이 담겨 있기에 그 태자리가 되는 이 산에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삼가 이 노래비를 세운다. 

 

​방등산은 예전에는 산이 높고 장엄해서 절반 밖에 오르지 못한다고 해서 반등산(半登山)이라 불리도 하고 방등산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인조 때  중국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을 닮았다는 이유로 이름을 방장산으로 고쳤다. 방장산의 의미는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이다.

방등산가에 나오는 도적들의 소굴인 방등산굴 앞에 새워진 방등산가 안내표지

 

도적들의 소굴인 방등산굴 모습

 

동굴 안에서 밖을 보면서 한장

 

방장산시산제제단

 

억새봉에는 비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 억새봉에서 고장고개2로(0.4km) 돌아와서

 

◎ 고창고개2 - 방장산자연휴양림(2.3km)으로 하산한다.

 

고창고개2에서 방장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입구 데크길

 

 

 

 

 

한참을 내려 왔나? 방장산 휴양림 0.8km 이정목

 

방장산 휴양림으로 접어들고

 

오늘 산행 종점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입구 안내판

 

산행을 바무리 한다.

 

오늘 고창 방장산을 오르면서 황금 빛으로 물들은 정읍 고창 장성 들녁의 아름다운 풍광에 흠뻑 빠진 날이다.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상쾌하다. 이렇게 산을 오를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건강이 허락하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일 지 모르지만, 더 마음을 비우고 더 낮은 자세로 물 흐르 듯 있으면서도 없듯이 없으면서도 있듯이 알 듯 모를 듯 살아가는 가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바람이 그물망을 스쳐 지나가 듯 모든 것을 스쳐 보내리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허허실실 허와 실이 하나되는 삶을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