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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트레킹길

2023.05.07.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과 해파랑길 35구간(심곡항 - 금진항) 트레킹

by 하여간하여간 2023. 5. 9.

1. 일자 : 2023.05.07.(일)

2. 누구랑 : 광주지오트레킹

3. 트레킹 구간 : 정동매표소 - 몽돌해변 - 투구바위 - 부채바위 - 전망타워 - 심곡매표소 - 심곡항 - 금전항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정동진 해안단구 탐방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 

 

 

 

4. 산행소감

 

정동진은 낭만이 넘치는 곳이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동해바다와 수려한 대관령과 선자령 자락을 안고 있기에 서울이나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쉽게 찾는 곳이기에 더욱 인기가 높다.   

2017년 11월 5일 이곳을 방문하고 나서 그러니까 5년이 지나서 다시 찾는다. 아련한 추억을 안고 설렘과 기대 속에 해안을  걷는다. 그때나 지금이나 역시 동해의 푸른 바다는 맘을 확트이게 하고 해안의 기암들은 찾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2017년 11월의 모습 

 

해안에 부딪치는 파도와 흰 물거품을 보고 있노라면 한없이 빨려들어가 멍때리기 안성 맞춤이다. 해안에 부딪치는 파도의 흰 물보라를 순간 담으려는 사진 작가들의 간절한 기다림이 인상적이다.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지나 해파랑길 35구간의 일부인 심곡항 - 금곡항 구간을 걸었다. 확트인 동해 푸른 바다와 해안에 부딪치는 파도소리와 부서지는 파도 물거품의 장관들을 쉼없이 바라보는 이 길은 힐링이고 행복이다.

전날 밤 11시에 광주를 출발하여 무박으로 상원사에 아침 6시에 도착, 상원사와 적멸보궁을 둘러보고 아침 9시부터 선재길을 오전 내내 걷고 정동진에 와서 물회로 점심을 하고 이길은 걷는 산꾼에겐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다. 빠르게 걷기도 하지만 느린 느린 걷기도 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참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다. 행복한 힐링시간이였다.

  

 

5. 정동심곡바다부채길 트레킹 추억

 

◎ 바다부채길을 걷기 전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추억을 담았다.

 

본격적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걷기 전에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산우님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았다.

 

정동진 해수욕장

이 해변을 2017년 11월에는 혼자서 그림자와 걸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동진 해수욕장 역시 푸른 파도와 고운 백사장은 일품이다. 

 

오늘은 산우님들의 즐거움을 담아 본다.

 

여산우님들의 즐거움에 나도 한껏 즐겁다. 고맙다.

 

썬크루즈 주차장

 

본격적인 바다부채길을 걷기 전 선크루즈 공원에서 광주지오트레킹 정기 탐방 인증

 

 

◎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정동진 - 심곡항 , 2.86km) 추억

 

정동매표소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코스는 썬크루즈 - 투구바위 - 부채바위 - 심곡항으로 2. 86km이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230만년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이 해안단구(천연기념물 437호) 지역으로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이 선정하였고, 그동안 해안경비를 위한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천혜의 지역이다.

 

 

정동진 썬크루주차장 - 심곡항 사이 약 2.86km 탐방로가 조성되어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이 펼쳐지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이용되어 온 곳으로 천혜의 비경을 선사한다.

 

해안으로 내려 선다. 옛날 해안경비를 위한 군 경계근무 정찰로가 된 철조망이 아직도 남아 있다.

 

해안으로 내려 서서 오늘 걸어야할 해안길 반대방향의 해안절벽을 바라보고만 간다.

 

해안은 깨끗하고 동해 푸른 바다는 맘을 확트이게 한다.

 

혼을 빼앗은 경관 

드넓은 동해바다와 넘실대는 파도 그리고 하얀 물보라를 일으킨 해안의 절경은 별천지에 온 것 같다.

 

확트인 동해바다와 해안에 부딪치는 파도소리와 물보라 얼마나 환상적인 순간인가? 

 

이렇게 아름다운 해안길을 걷노라면 머리 속 잡념은 어느새 사라지고 머리속이 하해져 그저 즐거울 뿐이다. 오늘 이 길은 그야말로 힐링 만땅으로 채우자

 

 

정동진 해안단구

 

해안단구는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계단 모양의 지형으로, 대체로 표면이 평탄하고 주위가 급경사면 또는 절벽으로 끓긴 계단의 형태를 말한다. 정동진 해안단구의 길이는 약 4km, 너비는 1km 정도이며, 높이는 해발고도 75~85m 이다. 정동 해안단구는 약 2300만년전 지반의 융기 작용에 따라 해수면이 80m 정도 후퇴하면서 바다 밑에 퇴적되어 있던 해저지형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육지화 되었습니다. 정동진 해안단구는 한반도에서 보기 드문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의 지반융기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자료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자연사 연구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점이 인정되어 2004년 4월 9일 천연기념물 제 437호로 지정 되었다.

 

몽돌해변

 

해안단구의 학술적 의미도 있지만 나는 이 풍광 앞에 넉을 잃는다. 남해 완도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바다는 고향이며 애환이며 희망이며 질곡의 삶의 현장이였다. 우리마을 앞 바다는 갯벌이 잘 발달된 대륙붕이 넓게 발달되어 각종 해산물이 풍성하게 넘쳐난다. 늘 바닷물은 뻘물이였고 그속에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를 낚으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남해 바다와 동해바다는 사뭇다르다. 동해바다는 깨끗하고 파도가 크게 넘실대고 끝도없이 펼쳐지는 수평선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해안 데크길이 절벽과 아름답게 어울러져 또 하나의 경관을 만든다. 길게 담았다.

 

무인도(파도여) 이종택 가사, 이봉조 작곡, 정훈희 노래

 

파도여 슬퍼말아라

파도여 춤을 추어라

끝없는 몸 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

영원한 침묵을 빛춰다오

불어라 바람아

드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한때 암울한 시절 젊은 이들은 이 노래를 부르며 질곡의 세상에서도 희망을 노래했다.

 

그 옛날 저 드넓은 동해바다로 조각배에 꿈을 싣고 고기잡이를 나간 어부와 그의 무사 귀환을 빌고 빈 젊은 아낙의 간절함은 어떠했을까? 만선으로 귀환도 했지만 때론 태풍에 휩쓸려 돌아오지 못한 남편을 그져 그리워 망부석이 된 사연은 동해 바다 곳곳에 파도 만큼이나 전설처럼 새겨져 있다. 바닷가 삶이란 애환과 슬픔을 먹고 살아가는 파도 같은 것인지 모른다.

  

 

걸음 걸음 깊은 상념을 하얀 물보라에 날려보낸다.

 

저 아름다운 파도와 아타까운 사연이 크로즈업되어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으로 다가온다. 아름다기도 하지만 슬픈기도한 파도여! 철석 철석 아름다운 물보라 파도 소리여! 그대 아름답지만 속에 든 아픔이 사뭇쳐 이내 겉으론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는가?

 

그래도 이 순간 천혜의 경관앞에 나는 숨 죽여 동해의 꿈을 찾는다. 

 

동해의 꿈(한승기 노래)

 

목마른 그대여
길을 떠나요
세상은 그댈 부르고 있소
메마르고 삭막한 도시에
바라는것 무엇도 없소
가자 저 동해 바다
푸른 물결 넘어서

갈매기가 날던 꿈을 찾아서
우리의 길을 떠나자
가자 내 님을 찾아
대관령 길 넘어서
동해 바다 햇살 넘실거리는
정동진의 사랑을
가자 저 북녘땅에 내 님 찾아 떠나자
살아서 숨 쉬는 고래를 타고
그대여 길을 떠나자

 

해안절벽의  아래 부채길 쉼터

 

돌아본 순간도 환상이다.

 

 

곳곳마다 기암으로 아름다운 해안! 투구바위가 저기 보인다.

 

 

 

투구바위와 육발호랑이의 전설

 

이 지역 주민들은 예전부터 바위의 생김새가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과 닮아서 투구바위라고 불러 왔다. 또한 이 지역에 내려오는 설화 중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육발호랑이의 내기 바둑 두기라는 설화가 있는데, 여기서 육발호랑이는 발가락이 여섯개인 무서운 호랑이라 한다.

아주 옛날 육발호랑이가 밤재길을 넘어가는 사람들을 내려보고 있다가 스님으로 변해 내기 바둑을 두자고 하고, 이기면 사람들을 잡아 먹었다. 당시에는 강릉으로 넘어가는 길이 밤재길 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이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하였다고 한다. 마침 강감찬 장군이 강릉에 부임하여 육발호랑이에게 "이 편지를 받은 즉시 이곳을 떠나가라, 만약 떠나지 않으면 일족을 멸하겠다." 라고 편지를 보내자 육발호랑이는 강감찬 장군을 알아보고 백두산으로 도망을 갔으며, 더 이상 죽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한다. 투구바위의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비장한 모습이 당시 용맹스러운 강감찬 장군의 형상으로 비춰진다.

  

투구바위와 강감찬 장군

투구바위를 지나 바라 본 해안을 담았다.

 

투구바위를 지나 투구바위가 확실히 보이는 각도에서 인증 한장 남긴다.

 

동해바다 파도 물보라는 보는 위치에 따라 각기 아름답다.

 

파도가 넘실대고 흰 물보라를 끓임없이 일으키고 사라지길 수도 없이 반복한다. 어디서 오는 에너지 일까?  파도가 끓임 없이 넘실대는 것은 바람의 힘이다. 저 바람은 어디서 오는 걸까? 태양 에너지에 의해 공기가 이동하고 공기의 이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바람이다. 결국은 태양에 의해 바다는 끓임없는 파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 거대한 태양의 힘 앞에 경이로운 마음으로 고개를 숙인다.

 

 

육지의 온갖 것들이 바다로 흘러 들어 간다. 바다는 구별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온갖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저 아름다운 물보라를 일으킬 뿐이다. 우리의 마음 또한 저 바다와 같이 온갖 사람들의 온갖 것들을 구별하거나 차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냥 받아들이며 그저 하얀 물보라만 일으키고 있으면 좋으련만 ~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사람 맘이지 않던가?  저 물보라가 아름다운 것은 온갖 것을 소리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사람 또한 온갖 것을 소리 없이 받아 들일 때 아름다워진다. 바다에서 배울 것이 많다.

 

 

투구바위를 지나 바다부채길을 돌아본다. 4형제 바위일까? 바위 사이로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를 담아보려 한참을 기다린다.

 

걷다가 돌아보고 가다가 돌아보는 바다부채길!

참으로 아름답다. 띠끌하나 없는 순수의 세계 앞에 나의 영혼도 순수해진다. 

 

 

해안을 따라 걷다 보니 저기 부채바위가 나온다.

 

이 아름다운 곳이 6.25 한국전쟁 후 미소 냉전으로 국토가 갈라지고 남북이 극도로 군사 대결을 하던 시기, 철책으로 온통 동해를 막아 적의 침투를 방어하던 시절에는 민간인은 이곳에 범접을 하지 못했다. 세월이 흐르고 남북의 긴장이 어느정도 풀리면서 이곳을 비롯한 동해 해변은 사람들 곁으로 돌와왔다. 그나마 다행이다.

 

해안절벽에는 하염없는 해당화꽃이 너무도 선명히 붉게 피어나고 있다. 예쁘다.

 

긴 하얀 모래사장이 있는 해안길이다.

 

부채바위의 전설

 

심곡의 서낭당에는 부채바위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00여년 전 심곡에 사는 노인의 꿈에 어여쁜 여인이 나타나, 저는 함경도 길주에서 왔다고 하면서, "내가 지금 심곡과 정동진 사이에 있는 부채바위 근방에 떠내려가고 있으니 구해달라"고 했다. 

그 노인은 다음날 새벽 일찍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보니 부채바위 끝에 나무 궤짝이 떠내려와 있었고, 그것을 열어보니 여자의 그림이 그려진 액자가 있어 이것을 부채바위에 잘 안치해 두었다. 

그 뒤 노인은 만사가 형통했다고 한다. 얼마 후 노인의 꿈에 그 여인이 나타나 외롭다고 하여 서낭당을 짓고 그림을 모셔두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그 화상은 색깔이 변하지 않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중대한 일이 있으면 서낭당에 가서 알리고 소원을 빌고 있다고 한다.

 

바다부채길 해안식물

 

지역특산물

 

부채바위를 지나 이제 심곡항 방향의 해안길을 걷는다.

 

부채바위를 되돌아 본다. 부채바위 전망대에 서서 동해를 바라보면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접할 수 있다.

 

바다부채길에도 오르내림이 약간은 있다. 푸른 파도와 함께 해안길을 걷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고 힐링이다.

 

기암절벽의 해안에 부서지는 파도소리

 

해안 기암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우렁차고 힘차다.

 

아름다운 해안

 

지나온 부채길

 

담고 또 담고

아름다운 해안

 

지나온 바다부채길을 돌아본다.

 

해안단층 기암

 

230만년전 한반도 지질 형성을 설명해주는 단층

 

계속된 해안 기암 틈새를 지나서

 

파도에 식이고 해풍에 떨어져 나간 마지막 남은 바위여! 그대 당당하도다. 늠늠하도다. 앞으로도 그늠늠함과 당당함을 잃지 말길 바란다.

 

 

 

해안초소가 있는 해안 단층

 

마치 장승처럼 동해바다를 지키고 있는 당당함에 흠뻑 빠진다.

 

한반도 형성 과정을 잘 설명해준 해안 단층

 

기암절벽의 해안에 부서지는 파도소리

 

마지막 쉼터 스카이웨어

 

부채바위 전망대 인증샷! 대원님들이 너무 좋아해 추억을 담았지만 나는 한장도 담지 못했다. 아쉽다.

그래도 대원님들이 즐거우니 대리 만족이다.

 

 

심곡항 방파제 끝에 예쁜 등대가 앙증맞다.

 

 

헌화로 이야기

 

헌화로의 해안도로는 바다를 매워 만들어 졌으며,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 길을 달려보면 바다위를 달리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헌화로는 "환화가"에서 유래한 도로명으로, 신라의 순정공이 강릉태수가 되어 부임하던 길에 그의 부인인 수로부인이 바닷가 절경 위에 핀 철쭉을 꺾어 달라 부탁했지만, 위험한 일이므로 아무도 부탁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 때 소를 끌고가던 노인이 나서서 꽃을 꺾어 비치면서 불렀던 노래가 "헌화가"이다. 

헌화로은 해안단구의 절벽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바위를 타고 넘실대는 파도가 손에 닿을 듯 생생한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실제로 파도가 많이 치는 날에는 바닷물이 도로까지 밀려올 정도로 바다와 가까운 도로이다.

 

해안단구 절벽에 핀 담쟁이와 소나무 한그루가 너무나 싱싱하고 생명이 살아 넘친다. 그만큼 건강한 환경이다는 방증이다.

 

심곡매표소에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마감한다.

 

6. 해파랑길 35구간(심곡항 - 금진항- 금진해수욕장) 트레킹 추억 

 

심곡항을 지나서

 

금진항으로 향한다.

 

도로변에 핀 해당화

 

어떻게 보이시나요? 해안 바위는 수천년 파도에 식이고 바람에 날려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표면이 쏭송 구멍이 뚫린 모습이 특이하다.

 

파도는 보는이로 하여금 언제나 탄성을 자아내게한다.

 

파도

 

파도

 

파도

 

파도

 

파도

 

즐겁고 한가롭고 편안한 해안길을 걷는다.

 

저기 오늘 종점인 금진항이 아스라이 보인다.

 

헌화길

 

해파랑길 표지

 

해파랑길 방향 표지

 

하얀색의 해당화 특히하여 담는다.

 

색깔이 유난히 붉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당화 꽃잎이 강렬하다.

 

만개한 해당화 꽃술

 

금진항 어촌계 위판장을 지난다.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안내도

 

수로부인 설화

 

금진항을 향하여

 

금진 해수욕장 모래사장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오늘 해파랑길 35구간(심곡항-금진항)을 마무리한다.

 

오늘 동해안을 끼고 정동진 해안단구 절벽과 푸른 파도 해안의 기암들을 바라보며 걸은 정동심곡바다부채길과 해파랑길35구간중  일부 구간을 걸었다. 너무나 상쾌하고 즐거운 트레킹이다. 함께한 산우님들도 즐겁고 감사하다. 온 종일 힐링이다.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