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023.02.26.(일)
2. 누구랑 : 광주지오트레킹
3. 산행 구간 : 방광 - 난동 - 산동(13.0km)
4. 산행소감
지리산둘레길 21구간은 구례 광의면 방광마을에서 산동면 산동면사무소까지 13.0km 구간이다. 구례 산동은 산수유 꽃으로 유명하다. 광양 매화와 구례 산수유가 남녁의 봄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다. 지리산둘레길 21구간에 산수유 나무가 많다. 지금 산수유 꽃망울은 그 아름다운 봄을 끄집어 내느라 발버둥을 치고 있다. 올 봄 구례 산수유가 기대 된다. 청명하고 포근한 날씨 덕분에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광을 맘껏 조망할 수 있었다. 특히 지초봉에서의 조망은 압권이다. 지리산 반야봉과 종석대 그리고 만복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론 광양 백운산과 호남정맥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 온다. 참으로 아름다운 풍광이다. 실제는 21코스를 역방향(산동→방광)으로 걸었다. 이곳에서는 순방향(방광→산동)으로 정리한다. 그러다 보니 사진 속 걷는 방향 반대다. 혼란스럽지만 순방향으로 둘레길을 걷는 분들을 위하여 이정목은 순방향(방광-산동)으로 정리하였다. 오해 없길 바란다.
5. 산행 아름다운 추억
◎ 방광마을 21구간 시작점
방광마을에 도착
트레킹 준비하고
지리산둘레길 인증 스템프 장소
둘레길인증 수첩에 스템프 찍고
주변에 있는 소원바위도 살펴보고
소원바위 인증도 하고
지리산둘레길 21구간(방광 - 산동) 13.0km 시종점
지리산둘레길 21구간(방광 - 산동) 시종점 인증
이제 트레킹을 시작한다. 트레킹 후기는 이정목을 중심으로 정리 한다. 실제는 역방향(산동→방광)으로 걸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순방향(방광→산동)으로 정리한다.
구례 115 이정목 (방광0.0km, 산동 13.0km)
구례 116 이정목 (방광 0.3km, 산동 12.7km)
천은천을 건너고
개울가엔 버들 순이 봄을 알린다. 버들 순을 따서 씹어보라 한다.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 그냥 지나지만 씹어 본 사람은 달작지근 하다고 한다. 어떤이는 기름에 튀겨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천은천을 지나서 신의대 숲을 지난다.
구례 116-1 이정목
사진에서 걸어가는 방향은 역방향이다. 순방향은 반대로 걸어와야 한다.
여기도 반대로 걸어와야 한다.
예술인 마을을 방향으로
수로 공사장을 넘어서
구례 117 이정목(방광 0.8km, 산동 12.2km)
구례 117-1 이정목
구례 117-2 이정목
구례 118 이정목
편안한 숲길을 지나고
구례 119 이정목(방축 1.3km, 산동11.7km) 90도로 꺽여진다.
구례 120 이정목(방광 1.4km, 산동 11.6km) 이곳에서 저기 잔디가 있는 길로 곧장 가야한다.
구례 121 이정목(방광 1.7km, 산동 11.3km)
봄소식을 전하는 매화가 할짝 반긴다.
수로가 구석 구석 잘 만들어진 것이 독특하다.
무슨 나무일까? 순방향으로 가는 길은 사진과는 반대로 가야 한다.
신의대 군락지를 지나고( 순방향은 반대)
순방향은 반대
구례 123 이정목
어느 감나무 농장을 지난다.
순방향 반대
구례 123(방광 2.2 km, 산동 10.8km)
순방향은 사진과 반대
구례 124 (방광 2.2km, 산동 10.8km) 이정목
잠깐의 쉼! 숨을 고른다. 막걸리도 한잔 함시롱
순방향은 사진과 반대
구례 125(방광2.3km, 산동 10.7km) 이정목
순방향은 사진과 반대
구례 126(방광 2.3km, 산동 10.7km) 이정목
구례 127(방광 2.5km, tksehd 10.5km) 이정목 대전리석불입상
대전리석불입상
대전리석불입상
대전리 석불 입상은 광명으로 인의에 따라 중생을 다스리는 비로자나불상이다. 높이는 1.9m이며 눈, 코, 입 등이 훼손되어 얼굴의 형태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양쪽 불이 풍만하고 기교가 없으며 예스럽고 소박한 미소로 미루어 볼 때 통일산라 시대의 양식을 이어받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소라 껍데기처럼 틀어 말린 모양(나발)이지만 그렇지 않는 형태도 일부 있다. 불상의 정수리에 난 혹처럼 생긴 육계는 크고 넓은 편이며 옷(법의)은 두 어께에 걸친 형태인 통견이다. 불상을 받치고 있는 자리인 대좌는 거칠게 다듬어진 타원형 연꽃무의가 새겨져 있다. 불상의 제작 연대는 나발, 육계, 법의의옷 주름 등으로 보아 고려 초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순방향은 사진 반대
당동마을 구례 128(방광 2.7km, 산동 10.3) 이정목
순방향 사진 반대
구례 130(방광 3.8km, 산동 9.2km) 이정목
구례 131(방광 3.0km, 산동 10.0km) 이정목
김명수 광주지오트레킹 회장님의 남악사지 설명
남악사지
향토 문화유산 제32호
남악사지는 국가의 주도 아래 지리산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사당이 있던 터이다. 남악사지가 있는 '당동' 이라는 마을의 이름은 원래 남악사당이 있던 마을이라 하여 '당몰' 이라 하였으며, 남악사지는 '궁안' 또는 '궁터'라 불렀다.
「신증국여지승람」 사묘조에 지리산 신사가 남원부의 남쪽 약 25km(약 64리) 정도 떨어져 있는 소아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지리산 신사가 남악사로 추정된다. 1991년 10월부터 1992년 2월까지 4개월간 남악사지 지표조사 결과 통일신라 말 고려 초기의 건물터와 조선 초기의 건물터가 발달되었다. 출토된 유물로는 기와와 전을 비롯해 남악 제사를 지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조선 후기의 백자루 및 제기 등이 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조선후기까지 남악사에서 지리산 산신의 제사를 모셨음을 알 수 있다. 1752년에 발간된 남원 읍지인 '용성지'의 기록을 보면, 남악사에서는 국왕을 대신하여 전라도 관찰사가 해마다 봄과 가을, 그리고 설날 아침에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냈으며, 혹 재앙이 있으면 따로 제사를 지냈음을 알 수 있다.순종 2년(1908) 나라의 산천제를 폐지하고 국제신사의 기능을 정지하면서 남악사도 폐사되었다.
구례 132(방광 2.2km, 산동 10.8km) 이정목
구례 예술인 마을로 접어 든다.
예술인 마을을 지나고(순방향 사진은 반대)
예술인 마을에 예쁜 정원을 가직 있는 집
영춘화
잎이 마주나고 3~5개의 작은 잎으로 된 것꼴겹잎이며 작은 잎은 가장 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이른봄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이며 각마디에 마주 달린다.
봄소식을 저하는 백매화
점심을 먹고 오후 산행 준비
이 아스팔트 길을 따라 오른다. (시잔은 반대)
난동마을 분기점
난동마을 분기점 (오미-난동)
구례 137(방광 4.2km, 산동 8.8km) 이정목
인증
구례 137(방광 4.2km, 산동 8.8km) 이정목
뒤돌아본 구례 들녁! 저 하늘금에는 견두지맥 산군들
구례 138-1 이정목
구례 139 (방광 4.6km, 산동 8.4km) 이정목
작년 산수유가 아직 가지에 주렁 주렁 그 사이에 산수유 꽃망울이 새 봄을 끄집어 내느라 용트림을 하고 있다.
이제 둘레길은 임도로 접어든다.
고불 고불 길고 지루한 임도를 오른다.
임도 아스팔트를 오른다.(사진은 반대)
구례 141(방광 5.6km, 산동 7.4km) 이정목
칡대골 이정목. 순방향은 전망대 방향으로 오른다.
구례 141-1(방광 6.1km, 산동 6.9km) 이정목
긴 임도를 오르고(사진은 반대)
구례 141-2(방광 6.6km, 산동6.4km) 이정목을 지나서
드디어 구리재 정자에 도착, 이곳에서 아름다운 지리품의 풍광을 만나러 지초봉으로 오른다. 지초봉을 올라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광에 푹 빠지고 다시 내려와 이곳에서 산동으로 향해 간다.
지초봉 정산부근에서 하늘이 열리고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지리산 종석대에서 성삼제를 거처 지초봉으로 내려 뻗는 산줄기!
지초봉 활공장에서 내려다 본 구례 광의면 들녁
드디어 지초종 정상 인증
지초봉 정상에서 오늘 함께한 광주지오트레킹 회원님들
광주지오트레킹 대원님들과함께
평소 존경하는 이기열 고문과 함께
지초봉에서 바라본 만복대 방향 산줄기! 아래 마을은 산동마을이다.
하늘은 파랗고 지리산 자락은 장쾌하다. 종석대 - 성삼재- 간미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산줄기
지초봉 정상 이정목
지초봉 아래 활공장 이정목
다시 돌아온 구리제 이정목
이제 산동으로 향한다.
구리재에 있는 구례 143(방광 7.8km, 산동 5.2km) 이정목
산우님들은 올아오지만 산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내려가야 한다.
구례 143-2 (방광 9.1km, 산동 3.9km) 이정목
구례 144 (방광 9.6km, 산동3.4km) 이정목. 이곳에서 90도 꺽여서 임도와 헤어지고 고즉넉한 숲길로 내려 간다.
고즉넉한 숲길을 내려가야 한다. 사진은 반대
구례 144-1 (방광 9.9km, 산동 3.1km) 이정목
한여름 이길을 걷는다면 짙은 숲길을 걸을 수 있을 것다. 지금은 낙엽이 떨어져 가지가 앙상한 길이다. 사진은 올라오지만 내려가면서 짙은 숲길을 걷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구례 145(방광 10.5km, 산동 2.8km) 이정목
이정목 번호는 없지만 누군가 만들어 놓은 이정표
구례 146(방광 10.4km, 산동 2.6km) 이정목
순방향 둘레길
구례수목원 정문
구례수목원 앞 이정표
산동면 사무소로 향하면서 저 하늘금에 견두지맥 산군들이 선명히 들어 온다.
구례 147(방광 10.6km, 이정목 2.4km) 이정목
언젠가 이곳 산바라기에서 1박을 한 추억이 있다. 오래 전 일이다. 유목민대장과 함께한 지리명품 산행 때의 일이다.
잘 정비된 아스팔트 길을 따라 산동으로 향한다. 사진은 반대
둘레길 순방향은 사진과 반대
구례 148(방광 11.4km, 산동 1.6km) 이정목
오늘 우리는 둘레길을 역방향(산동→방광)으로 걷고 있다. 둘레길 순방향(방광→산동)으로 걸을 사람은 사진과 반대로 내려가야 한다.
구례 149(방광 11.6km, 산동 1.4km) 이정목
구례 150(방광 11.4km, 산동 1.6km) 이정목
한참을 내려오면 산동 성당을 만난다.
김명수 회장님 산동 주변 지리산자락 산군들 설명
산동으로 가는 큰길에 있는 이정목
구례 151(방광 11.8km, 산동 1.2km) 이정목
구례수목원 방향 표지
효동마을 표지석을 지나서
구례 153 (방광 12.0km, 산동 1.0km) 이정목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이정목을 지나 다리를 지난다.
구례 154 (방광 11.8km, 산동 1.2km) 이정목
다리를 지나면서 바라본 산동마을 지리산 자락! 만복대가 하늘금에~
구례 154-1 이정목
돌아본 산동마을과 종석대-성삼재-만복대 지리산 산줄기(사진은 반대)
구례 156 이정목)
둘레길 순방향은 사진과 반대
김명수회장 둘레길 설명
구례 157(방광 12.8km, 산동0.2km) 이정목 이곳에서 90도 걱어 다리를 건넌다.
다리에서 바라본 산동마을 방향
지리산 둘레길 구례 157-1 이정목. 이곳에서 90도 꺽어 산동면사무소를 향한다.
구례군 산동면사무소에 있는 산수유
산수유 꽃망을이 금방 터질 듯
산동면사무소
산동면 사무소 앞에 있는 구례 158(방광0.0km, 산동 13km) 이정목
지리산둘레길 21구간 시종점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시종점 인증
지리산 둘레길 구례군 영역 안내
오늘 우리는 지리산 둘레길 21구간을 역방향(산동→방광)으로 걸었다. 그러나 순방향(방광→산동)으로 걷는사람은 이곳이 종점이다. 산행후기는 실제로 걷는 방향과 반대로 정리하였다. 사진의 걷는 방향의 반대여서 혼란스럽기도 하다. 참고하기 바란다.
산동면에 있는 보호수 수령 200년 느티나무
오늘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역방향(산동-방광) 13km를 걸었다. 산수유가 봄을 알리고 귀한 영춘화를 만났고, 지초봉의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트레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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