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대 명산

2020.01.12. 덕유산(1,614m) 눈꽃 산행

by 하여간하여간 2023. 12. 6.

1. 일자 : 2020.01.12.(일)

2. 누구랑 : 광주원산우회

3. 산행 구간 : 구천동 탐방센터-백련사-향적봉-설천봉-곤도라 하산

 

◎ 덕유산(1,614m)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 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13개의 대(臺), 10여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덕유산은 주봉인 향적봉(香積峰:1,614m)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를 달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해서 동쪽에는 지봉, 북쪽에는 칠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뉩니다.

 

역시 겨울왕국은 덕유산 상고대~^^

 

 

4. 산행 소감


무주 구천동 계곡은 그때나 지금이나 청아롭다.
하얀 연꽃에서 발현해서 일까?
긴 겨울 계곡을 흐르는 청아함은 어느 암자 스님 목탁 소리 같아라.

올 겨울답게 하얀 눈을 밟아 본다.
조릿대에 맺힌 상고대는 일품이다.
설천봉 겨울 찬 바람은 역시나 매섭다. 

같이 동행한 산우님과 지인님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5. 산행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