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지맥 3구간
수도지맥 1. 2 구간을 함께하지 못하고 이제야 3구간에서 만난다. 그리운 마루금 우정 길벗
사전에 지도를 보고 오늘 구간을 공부한다. 전에 모 산악회를 따라 비계산을 산행하였고 또 좋아하는 형들과 의상봉을 다녀온터라 이번 구간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본 구간이다, 그러나 가야산쪽으로 굵게 뻗은 산줄기에 매료되어 하염없이 눈길이 머물렸던 구간을 오늘 통과하게 되어 설래이기도 한 산행이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보고 싶은 마루금 우정들을 볼 수가 있어 기대를 안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들머리부터 호야님은 은방울꽃 밭을 만났다고 야단법석이다. 자연산님과 저리도 좋을까 자연의 순순한 마음의 소유자길래 자연과 저리 잘 통하지 부러운 마음 가득 축복하면서 .....
산행 들머리는 완만하고 초입은 산행은 산책길이다. 6월 초 산줄기는 그야말로 양기를 함껏 품고 자연의 에너지를 가장 힘차게 내품고 있다. 초록은 싱그럽고 걸음 걸음은 상퀘하며 마루금 마디마디 어느 한 곳 아름답지 않는 곳이 업없으니 산들 산들 행복한 산행 이보다 더 행복한 수가 없다. 군대 군대 만나는 야생화 저리도 아름다울까 순간 순간 만남의 환희를 기록에 담고 우리는 행복한 산행에 시간 간줄모른다. 산꾼들의 농담과 새상 사는 이야기 얼마나 편한시간인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저멀리 가야산 줄기가 나를 또 애타게 한다. 언젠가 가야산을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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